이제 초등 4학년인데
학원 안 가고 과외를 했어요
이번 선생님이 두 번째인데
두 분다 가르치다 아이에게 욕심을 보이세요
아이가 잘 한다고 더 욕심을 내시는데
좋게 생각하고 아이도 따라주면 좋은데
문제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영어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지는거죠
학원으로 한 번 보내 다른 아이들과 경쟁 하는건 어떠냐고
선생님도 권하시는데
제 경험상 영어 학원은 마음에 안 들거든요
그냥 당분간은 집에서 온라인이나
cd로 영어책 듣기 읽기만 시킬까 어쩔까 고민되네요
책 읽기는 무지 좋아하고 언어 감각도 좋아
담임 선생님들마다 칭찬을 하기도 하셨거든요
학원으로 보낼지 하던 과외를 계속해야할지
이거저거 다 그만둬야 할지 고민되네요
자기 형처럼 조금만 덜 예민하고 무던했으면 좋겠는데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