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주시나요

심난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3-08-09 09:04:33

둘째인 초1 남자아이인데, 제가 직장을 다녀서 공동육아 방과후를 다니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형아들에게 무서운 이야기(귀신)를 듣고오면 너무 무서워한적이 몇번 있었는데

잘때 저를 꼭 안고 잔다던가 하면서 넘어갔어요

이번에는 방학동안에 어떤 누나(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가 잠깐 와서 일을 돕는데

아이에게 귀신 동영상을 보여줬나봐요(강시가 나왔다나)

얘기를 듣기만 했을때랑 다르게 너무 무서워 하는거에요

어제 퇴근해서 갔는데 저녁 먹을때부터 잘때까지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평소에는 엄청 개구지고 씩씩한데 이런 귀신 얘기는 정말 무서워하네요

자꾸만 생각이 나서 무섭고,,, 나중에는 너무 무서워서 죽을것 같다네요

화장실도 혼자 못가서 꼭 같이 가고 잘때 어찌나 무서워하던지 겨우 재웠더니 새벽에 깨서 또 무섭다고 징징징

아침에 출근하는데 계속 전화와서 울먹울먹

이럴때는 어찌해야하나요. 귀신은 없다. 귀신이 있더라도 엄마가 더 무서우니까 괜찮다

중국귀신인 강시는 한국에 못온다 . 우리가 성당을 다니니 기도를 하면 된다

그래도 계속 무서워.무서워 하는데 이런경우 좀 지나면 나아지나요. 여러분들은 애들에게 어떻게 대하시고

어떤 말씀들을 해주시나요.

귀신 영상보고 무서워하는 애를 방과후 보내놓고 직장와서 걱정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지혜를 주세요

 

IP : 211.231.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13.8.9 9:09 AM (115.22.xxx.148)

    약입니다...우리아이도 큰애들따라 무서운영화를 따라 봤다가 한달여를 고생했습니다.
    그저 꼭 안아주는 방법밖에는 별도리가 없드라구요
    망각의 동물인점이 이때 편한거죠 ^^

  • 2.
    '13.8.9 9:14 AM (175.118.xxx.5)

    겁이 무지 많은 저는 아직도 그래요ᆞ무서운 얘기들음 밤이나 화장실, 혼자 있는 방이 너무 무서워요ᆞ그 또한 지나가긴 해도 요즘이 아이에겐 정말 길고 힘들거예요ᆞ유치하지만 귀신을 물리치는 행동이나 노래 이런걸 거짓으로 만들어 알려주세요ᆞ아이에겐 훨씬 안정이 될거예요ᆞ 저도 그랬거든요 ᆞ

  • 3. 그냥
    '13.8.9 9:15 AM (203.248.xxx.70)

    시간 지내면 잊어버리게돼죠. 다들 그러면서 크는 것 아닌가요.

  • 4.
    '13.8.9 9:19 AM (14.52.xxx.7)

    한동안 유행했던 걱정이 인형컨셉으로 여왕의 교실에 나오는 고릴라인형 처럼 너무 크지 않고 듬직하게 생긴 애로 하나 사주고 지켜 줄거라고 무서워 하지 말라고 얘기해주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084 강아지도 암수 성격이 다른거같아요 9 강아지 2013/10/10 2,420
307083 아기 엄마들 좀 안이랬으면 좋겠어요 제발.. - 식당 14 -- 2013/10/10 4,351
307082 예물 커플링만 하면 후회할까요? 10 2013/10/10 3,293
307081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 올리는거요 용량 제한이 없나요 . 2013/10/10 575
307080 분당미금역주변에 샌드위치포장용기같은것파는 곳 있을까요? 4 도시락 2013/10/10 1,147
307079 져스틴 비버 내한공연 보러 왔어요 5 바람이 2013/10/10 1,392
307078 미디어생태계 ‘괴물’조중동, ‘공룡’네이버 때릴 자격 있나? yjsdm 2013/10/10 372
307077 마인에서 그레이 모직코트를 샀어요 5 마인 2013/10/10 2,497
307076 수컷의 본능 2 우꼬살자 2013/10/10 1,370
307075 이 클러치 너무 뻔한 카피라서 좀 민망할까요? 5 음.. 2013/10/10 2,258
307074 얼굴에 안될까요? 2 목크림 2013/10/10 562
307073 점심때 데리버거 2개 샀어요.. 3 실시간 검색.. 2013/10/10 1,632
307072 부침개 뒤집기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9 새댁 2013/10/10 8,602
307071 말실수 한걸까 5 -- 2013/10/10 1,205
307070 언니 형부와 같이 여행가시나요? 11 ㅇㅇ 2013/10/10 2,845
307069 실업급여중에 파트일하면 5 실업 2013/10/10 1,688
307068 행상하는 사람들... 4 병원 접수 .. 2013/10/10 889
307067 급해요,..토셀 시험 꼭 봐야할까요? 학원에서 보라고 해서요 토셀 2013/10/10 1,677
307066 '정부 3.0' 공무원들도 갈피 못 잡는다 2 세우실 2013/10/10 568
307065 왜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들 한마디씩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25 곱게늙고싶다.. 2013/10/10 4,062
307064 이 정도 수입에 이 정도 대출. 괜찮을까요? 2 두부한모 2013/10/10 1,092
307063 급질)똑딱이 단추 망가진 것도 수선 가능한가요? 5 나나나 2013/10/10 6,028
307062 교황 인장이 찍혀 있는 62쪽 분량의 성범죄 은폐를 위한 비밀 .. 13 천주충아웃 2013/10/10 1,786
307061 초1 딸 수학점수 13 2013/10/10 1,751
307060 네이버 메일- 임시보관함에 저장한 글이... 저장 2013/10/10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