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요.

가을바람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3-08-09 03:24:41
남편이 사업을 하고 저는 옆에서 파트타임으로 사무실일 돕는 정도예요. 사업을 하다 보니 항상 자질구레하게
신경쓰이게 하는 일들이 생기죠. 남편이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 듣게 되는데 그 전화 하는거
듣다 보면 저도 정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모르는게 약이지만, 남일도 아니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없는거구요. 정말 저는 그냥 항상 불안해요. 아무일 없어도 또 뭔일이 조만간 있을 거 같고 잠깐의
평화스러움도 오히려 불안할 때가 있어요.

이또한 지나가리 하면서, 인생 뭐 별거 있나 싶기도 한데, 그냥 편하게 마음 먹기가 잘 안되요. 성격적인게 
크겠지만,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는데 도움 될 만한 조언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68.110.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8.9 4:47 AM (184.146.xxx.207)

    님과 비슷한 성격이에요
    그리고 저도 남편일을 돕고있네요
    지금 5년째 같이 일하는데... 한동안 불면증도 걸렸었고, 전화만 와도 깜짝깜짝 놀라요
    정작 책임을 지고있는 남편은 편하게 잠도 잘 자고 밥도 잘먹는데 말이죠 ㅡㅡ;;

    전 그냥 매일매일을 하루살이라는 기분으로 살아요
    '오늘도 무사히'지나가면 한숨 돌리며 사는거죠 뭐..
    빨리 지금 하는 일에서 벗어나는게 제 소원이에요

    쓰다보니 제 속풀이까지 더불어 하고 가네요 도움 못드려 죄송해요

  • 2. 원글
    '13.8.9 4:54 AM (68.110.xxx.179)

    저도님, 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ㅠ 남편한테 온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예요. 정말 알고 싶지 않은데, 그럴 수가 없으니 미치겠어요. 지금 방금 또 사건하나 터져서 남편 한숨 푹푹쉬면서 앉아있네요. 이걸 어찌 풀어 가야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914 구매 취소 한 후 받은 메모에요. 은근 기분 나쁘네요 20 판매자의 갑.. 2013/10/23 4,052
310913 유시민님-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1 새 책 2013/10/23 624
310912 40중반인데 옷을 미친듯이 사들여요. ㅠㅠㅠ 28 중독 2013/10/23 10,934
310911 회사 동료 축의금 2 축의금 2013/10/23 1,455
310910 칼로리 기록하는 어플 8 알려주세요 2013/10/23 1,035
310909 옛 남친 만나도 될까요?? 34 만나고싶어요.. 2013/10/23 4,159
310908 '불금' 강남의 가장 'HOT'한 클럽에서 "모피 반대.. 1 멋지다 2013/10/23 1,040
310907 가사분담때문에 쓰러지는 척 연기했네요 5 .. 2013/10/23 1,569
310906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고와 최악 직장동료 판가름 기준!? 제주도1 2013/10/23 610
310905 요즘 생굴 드세요? 4 ... 2013/10/23 2,162
310904 아침에 죽드시는 분 계세요? 4 식사 2013/10/23 967
310903 비소설류중에서 책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10/23 517
310902 아침부터 아이때문에 기운이 빠지네요 10 휴.. 2013/10/23 1,801
310901 아이허브에서 세정력 좋은 바디샤워 제품 뭐가 있나요? 2 아이허브 2013/10/23 1,009
310900 천생연분 왕소금젊은부부... 28 ㅎㅎ 2013/10/23 13,221
310899 10월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23 396
310898 전문대도 떨어진 아이는 어찌해야할까요? 11 그저 한숨만.. 2013/10/23 3,474
310897 삼성 등 산업용 전기 ‘도둑질’ 참맛 2013/10/23 328
310896 오쿠.사고 싶은데,사놓고 잘 쓰게되나요?아님 5 ㅇㅋ 2013/10/23 1,299
310895 시부모님문제..제가 넘 못된거죠? 7 ㅜㅜ 2013/10/23 2,236
310894 네스프레소 공기가 찬건지 소음에 커피가 잘 안내려와요 5 ... 2013/10/23 1,642
310893 소금 오래두면 싱거워지나봐요. ... 2013/10/23 381
310892 중고등가서 그림 잘 그려야 하나요? 7 그림못그리는.. 2013/10/23 902
310891 홍삼먹고 눈이 빠질듯 건조해요 5 ㅜㅜ 2013/10/23 1,229
310890 부조 안 한 사람들한테도 떡 돌려야 할까요? 28 떡고민 2013/10/23 6,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