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엄마 개념이 있는건가요??

....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13-08-09 02:03:04
딸은 중1이고 오늘 딸이랑 같이 밖에 나갔어요
딸이 초2때 같은반 엄마랑 만났는데 보자마자 딸한테
어머 너 왜이렇게 살쪘니??이러네요
오늘 하루종일 딸표정이 안좋네요
지딸이나 잘챙길것이지..
그렇다고 딸이 그렇게 뚱뚱한편도 아니에요
156에 53인데..
생각만해도 속이 부글부글 끓네요
IP : 61.78.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8.9 2:06 AM (117.53.xxx.164)

    우리나라 사람들 외모 지적좀 하지말아야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한테 얼마나 상처되겠어요..
    칭찬이건 비난이건 외모에 대한 언급 자체를 좀 안하면 좋겠어요.. 살찌면 쪘다... 빠지면 또 빠졌다고 없어보인다는 등.. 아휴. -_-

  • 2. 어디서 지적질?
    '13.8.9 2:11 AM (112.152.xxx.85)

    그엄마 평소 그말투라면 좋아할사람 없겠어요

  • 3. 煙雨
    '13.8.9 2:15 AM (110.70.xxx.164)

    개념상실 하신분 맞구요
    그런말을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그리고 금기사항인 살에 대해이야기힌건
    나잇값못하는 여편네 입니다

  • 4. 에긍
    '13.8.9 2:18 AM (175.223.xxx.59)

    맘많이상했겠네요 토닥여주세요
    저도 비슷하게 고등학교때 당해봤어요 사람들이 저 입에 여러번 올렸더라구요
    엄마는 날씬하고 이쁘시거든요;
    엄마까지 싸잡아서 딸관리못하는 엄마루...
    사람들 오지랖참넓어요 그쵸 ㅋ

  • 5. 그러게요
    '13.8.9 2:21 AM (1.234.xxx.23) - 삭제된댓글

    좋은말 아니면 굳이 할 필요 없는데.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저도 이제서야 살얘기하면 털털하게 넘기는데.. 나참

  • 6. ..
    '13.8.9 3:48 AM (68.110.xxx.179)

    완전 생각 없는 사람이군요. 그만할때 한마디 던진 말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인데, 정말 미쳤군요.
    원글님이 따님 마음 풀어주셔야 겠네요. 저도 6학년때 선생님이 제 신체 비하하는 말을 하셔서 그때 이후로 완전히 성격이 바꼈어요. 그전에는 정말 활달하고 성격 좋았는데, 그 이후로는 완전 반대로 변했네요. 그렇게 말 함부러 하는 사람들은 정말 무식한거예요.

  • 7. ...
    '13.8.9 7:55 AM (1.241.xxx.250)

    그런 여자들 있어요. 꼭 엄마친구들이나 친구 엄마들중에 있더라는.. 왜일까요?
    어머 너 어릴땐 그렇게나 이쁘더니. 이 말은 양반이죠.
    어머 얘 왜 이렇게 안컸니. (어머 변함없이 귀엽네. 로 바꿔말함 좋을텐데.)
    어머 얘 너 왜 이렇게 말랐니 (어머 너 되게 날씬하구나.)
    어머 너 왜 이렇게 살쪘니 ( 우리 귀요미..토닥토닥. 잘 지냈어?)
    말바꿔 말하는거 엄마들이 연습 많이 해야
    내가 저런 엄마친구가 되지 않을것 같아요.

    생각보다 말이 함부로 툭툭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가 상처 안받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499 몸에 종기가 자주 나는건 왜그런걸까요 3 양갱 2013/08/09 3,637
283498 러닝머신 뛰는데 다리 알 생겼어요 ㅠㅠ 6 알통 2013/08/09 4,236
283497 8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9 561
283496 반영구아이라인 망한것 같아요 11 괜히했어.... 2013/08/09 5,309
283495 진드기 빨면 다 없어지긴 하는거죠?? 혹시 EM이 진드기에도 효.. 4 진드기 2013/08/09 4,821
283494 홈쇼핑 밤보백? 어때요? 쓰시는 분 정보 좀... 2013/08/09 2,169
283493 다 귀찮아 죽겠어요. 1 예쁜도마 2013/08/09 778
283492 다한증있는 아들 군대보낼때요?? 7 군대 2013/08/09 6,167
283491 경주 맛집 부탁드려요~ 1 맛집 2013/08/09 728
283490 남편이 외도로 집나간지 8개월..그 후 .. 34 강아지들엄마.. 2013/08/09 18,659
283489 실수로 미국직배송 영어만 있는 키보드 주문했어요 8 우리동네마법.. 2013/08/09 997
283488 8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8/09 608
283487 이런경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주시나요 4 심난 2013/08/09 737
283486 pt트레이너가 저에게 엄청 삐졌나봐요. 16 고민 2013/08/09 10,999
283485 서세원이 어떤 잘못을 했길래.. 13 새삼 궁금 2013/08/09 7,232
283484 너무 아파요 7 부모맘 2013/08/09 1,318
283483 냉방29도 vs 제습 요금차이 있나요? 7 전기요금질문.. 2013/08/09 3,372
283482 작명소 1 2013/08/09 665
283481 교회 율동 2탄 4 웃겨 2013/08/09 1,186
283480 셀마 도마 .. 2013/08/09 1,489
283479 재계발 확정되면 아파트 완공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3 Naples.. 2013/08/09 3,246
283478 저도 고3이과 수시좀 부탁드려요. 3 고3맘 2013/08/09 1,409
283477 기계없이 만드는 요구르트 요즘엔 실온에 얼마나 놔둬야 할까요? 3 요구르트 2013/08/09 1,366
283476 너무 더워서잠을 못잤어요 7 ㄴㄴ 2013/08/09 1,828
283475 중학교 사춘기 애들 짜증 어디까지 받아주세요? 11 아휴 2013/08/09 4,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