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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엄마가 돌아가실려고 하는데요

she 조회수 : 19,895
작성일 : 2013-08-08 23:26:15

전 서울이고 낼 아침 일찍 지방으로 내려가봐야 할 것 같아요.
뭘 준비해 가야 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첨이라 아무 것도 모르겠어요.
외국에 오래 살다 들어와서 이제까지 지인이나 친척 장례식장
에도 가 본 적이 없어요.에
기독교 아니고 그렇다고 절도 아니고 남동생들 있고
가정있지만 며느리들 별 의지 안돼요.
검은 옷이나 흰옷은 병원에 있나요? 아니면 제가 준비해
가야 하나요? 사위는 가서 뭘 하나요? 사위는 골수
기독교고요 얼마 전에 사위가 엄마한테 기도해서 엄마가
아멘 하기도 했습니다.
집에서 운명하실 것 같은데 운명하시고 나면 병원으로
가나요? 아니면 장례업자 부르면 되는건지요?
IP : 211.234.xxx.23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8.8 11:28 PM (223.33.xxx.33)

    바로 병원으로

  • 2.
    '13.8.8 11:29 PM (175.223.xxx.59)

    상복 준비되어있어요
    수수하게 하고 그냥가심되요 힘내셔요

  • 3. 돌아가실려는 분을
    '13.8.8 11:29 PM (211.234.xxx.235)

    의식도 없는 분을 지금 모시고 병원 가야 한다고요?

  • 4. 우선,,
    '13.8.8 11:32 PM (121.147.xxx.224)

    장례식장을 결정하세요. 집 근처로 할지, 상주 손님들이 찾아오기 쉬운 곳으로 올지.
    집에서 운명하신 경우의 절차는 장례식장에서 잘 알거에요.
    일단 장례식장으로 모시면 그 다음 순서는 장례식장에서 다 알려줘요.
    상복도 있고, 손님 받는 곳 옆으로 상주 가족들이 묵을 방이 있어요. 화장실 달려있구요.
    식사나 음식 준비도 장례식장에서 업체 소개 해 주고, 장례물품도 다 제공하고 발인날 모아서 계산해요.
    상주들 다니는 회사에 상조회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 경우엔 회사 상조팀에서 나와 일을 돕기도 해요.
    내려가실 땐 발인 후에 상복을 다시 갈아입으니 갈아입을 옷 챙기시고 간단한 세면도구 챙기시구요.

  • 5. ..........
    '13.8.8 11:32 PM (175.249.xxx.113)

    병원에 가서 의사가 보고 사망진단서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 6. 탱자
    '13.8.8 11:33 PM (118.43.xxx.3)

    부모님이 돌아가실때 자식은 옆에 있어야죠.

    다른 것 신경쓸 것 없이 가능한 빨리 어머님 곁으로 가는 것이 자식의 도리입니다.

  • 7. ....
    '13.8.8 11:33 PM (115.137.xxx.33)

    집에서 편안하게 보내드리고 모실 장례식장 상의하셔서 알아보세요.
    그다음은 장례식장에 알아서 해줍니다....

  • 8. ~~
    '13.8.8 11:34 PM (119.71.xxx.74)

    저희 아버님은 병원에서돌아가셨는데 장례를 집에서 치른다고 인턴인가 엠블런스에 아버님 저 어머님 이렇게 ㄷ나고왔는데 집에와서 인공호흡기 떼면서 돌아가십니다 하더라구요
    원래 돌아가신곳에서 장례 치르는거라 이렇게 한다구요 요즘은 돌아가시면 병원에서 사망확인서 받고 장례식장에서 염하고 다하는걸로 아는데요

  • 9. 한결나은세상
    '13.8.8 11:37 PM (119.64.xxx.158)

    집에서 돌아가시면 절차가 복잡해요. 사망에 의혹이 있다고 보더라구요.
    직전 병원으로 모시면 좋구요.
    수의는 병원에서 구입하면 많이비싸요.
    동대문에 있는 매장에 가시면 저렴하게구입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병원에서 구입하셔도 될듯합니다.

  • 10.
    '13.8.8 11:39 PM (218.238.xxx.159)

    곧 엄마가 돌아가실거같은데요..이렇게 적으셔도되는데..
    제목이 좀..
    쇼킹하다..

  • 11. 덥다
    '13.8.8 11:41 PM (122.36.xxx.73)

    의식이 없으시면 당연히 병원으로 모셔야죠.그냥 그대로 이제 돌아가시나부다..하고 계셔야하나요? 뭔가 조치를 취하면 살릴수도 있을지도 모르잖아요.아님 넘 아파하실때 진통제라도 놓아드리던가..답답하네요..

  • 12. 존심
    '13.8.8 11:45 PM (175.210.xxx.133)

    병원으로 옮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장례식장이 딸린 병원이라야 편리합니다.
    그리고는 장례식장에서 다 알아서 해 줍니다.
    종교에 따른 장례도 말만 하면 다 준비해 주더군요...

  • 13. 음.
    '13.8.8 11:45 PM (183.96.xxx.61)

    친정아버님 집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 치를 병원 정하시고 전화
    번호 미리 알아두세요.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 전화햇ᆞ 구급차 왔고 병원가서 사망진단서 받고 장례식장으로 모실 거예요.
    장례절차는 상담하면서 결정하면 돼요.
    제 생각에는 바로 내려 가셔서 좋은 말 많이 해드렸으면 좋겠어요.
    마지막까지 귀는 열려 있다고 하니 안 좋은 얘기 하지 마시고요.

  • 14. ..
    '13.8.9 12:08 AM (61.73.xxx.10)

    병원으로 모시는게 나을 것 같기는 하지만.

    지금 남동생이 모시고 있는 것인가요?
    아마 남동생이 장례식장이나 장지는 알아봐둔 곳이 있을 것입니다.
    한번 확인해보시고요.
    그리고 연락해야 하는 분들 미리 챙겨보세요,

    운명하실때까지 옆에 있어드려야 하고 장례식도 삼일동안 지내야 하니까요.
    그동안 입을 속옷이랑 양말, 세면도구는 준비해가시고요.

    요즘은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해주니 장례식장 장지만 준비해두면 크게 신경써야할 일은 없습니다.

  • 15.
    '13.8.9 3:44 AM (189.79.xxx.129)

    병원으로 모셔가시는게 좋아요. 외국사시다 오셨으면 집에서 돌아가시면 더 복잡한거 아실텐데..
    윗분말에 절대 공감.
    장례식장 있는 병원가시면 상주는 마땅히 준비할게 없어요.
    거의 다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 16. yj66
    '13.8.9 4:47 AM (50.92.xxx.181)

    장지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친구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장지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상주들이 3일내내 장지 보러 다니느라
    장례식장에 있지를 못하더라구요.

    시어머님의 경우에는 병원에 몇달 있다가 돌아가시니
    병원 장례식장에서 다 돈으로 되드라구요.
    관, 상주 상복, 음식 모든게요.
    어머님이 수의는 준비해 두셔서 감사했어요.
    나이들면 자식들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려면
    장지와 수의는 준비해두는게 좋겠다 생각했어요.

    저도 맏딸이고 외국 살아서 이런 소식 접하면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장례식 끝나도 도착하는 불효를 저지를수 있기도 하구요.
    앞으로 저도 닥칠일이라 .... 힘내세요.

  • 17. ㅇㅇ
    '13.8.9 6:30 A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일단 힘내시구요..
    근데 저같으면 바로 내려가겠구만요..엄마랑 조금이라도 더같이 ...

  • 18. ㄷㄴㄱ
    '13.8.9 6:55 AM (14.46.xxx.201)

    힘드시겟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요

  • 19. ...
    '13.8.9 7:25 AM (182.208.xxx.100)

    정말,,침착 하시네요,,엄마하고의,사이가,,,별로 셨나봐요,,,엄마가,,돌아 가실거 갔다면,,,,,눈물이,앞을가리고,,허둥지둥,,달려 갈텐데,,이렇게,,여기에,문의도 하시고요.

  • 20. 힘내시고
    '13.8.9 8:59 AM (211.114.xxx.82)

    잘해내실수 있을겁니다..

  • 21. ..
    '13.8.9 9:23 AM (210.210.xxx.107)

    입술화장은 금물..
    상복은 준비되어 있고 그냥 상주 따라
    하시면 됩니다..

  • 22.
    '13.8.9 10:32 AM (221.146.xxx.158)

    의아한 글이네요. 나중에 나도 이러려나...

  • 23. ...
    '13.8.9 11:22 AM (58.148.xxx.196)

    집에서 임종하시면 경찰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경찰과 국과수 직원 나옵니다

    준비한 수의랑 영정사진 없으면 증명사진 한장 잊지말고 준비하세요
    너무 슬퍼서 하루종일 울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 두통 가져가세요

    저의 어머니도 갑자기 돌아가셔서
    상조회, 장지 아무것도 없었는데
    장례식장 가니 상조회 없어도 상복,장지, 차량 ... 세세한 것들
    별 불편함없이 잘 준비해서 치뤘습니다
    혹 가족분들 다니는 회사중에 장례용품 지원해주는 곳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소소한 일회용품이지만 도움됩니다
    생전 어머니께서
    종교의식(제 어머니는 불교신자여서 장례식 끝나고 절에도 가야했기에 미리 절에 전화드렸어요)
    원하셨는지 알아보세요

    사망진단서 좀 넉넉하게 발부받으세요
    직장, 행정처리하는데 필요합니다

  • 24. ....
    '13.8.9 12:04 PM (211.179.xxx.245)

    글 적을시간에 얼른 내려가야 되는거 아닌가...
    임종은 지켜봐야죠...

    글제목이...무섭긴하다...

  • 25.
    '13.8.9 5:57 PM (1.241.xxx.162)

    엄마가 돌아가실것 같은데.....정신없이 바로 내려가야하지 않나요??
    의식없으시면 병원에 모시고 가고 거기서 임종하시는것이 나아요
    그럼 바로 장례식장으로 이동하고 그 의사가 사망 진단서 발급해 줘요
    병원에 모시고 간다는것은 엠프란스 불러서 간다는 말이구요......돌아가시고도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려면 엠브란스 와야해요.....

    어른 내려가셔요....참..이런글 쓸 정신이 있으니시...참

  • 26. 개시민아메리카노셔틀
    '13.8.9 9:54 PM (119.71.xxx.36)

    집에 도착하시면 영전사진 챙기시고, 관속에 넣어드릴 옷가지 챙기세요.

    나머지는 장례식장에서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 27. 병원 앰뷸런스부르세요
    '13.8.9 11:36 PM (175.206.xxx.42)

    이미 늦었을수도 있지만
    저희할머니 돌아가시려고 할 때 119에 전화했고요.
    사망하셔서 119가 병원에 옮길 수 없다고 해서
    병원 앰뷸런스 불렀고 응급실에서 엑스레이같은것 찍고 사망진단 받았어요.
    집에서 돌아가시면 더 복잡해서 돌아가실쯤에 병원으로 모시는 집이 많아요.

    영정사진 미리 사진관에 얘기해서 챙기시고요.
    검은상복은 15000원에 샀어요. 남자 검은양복은 이만원인가에 빌려주더군요.

    관이나 수의는 장례식장에서 다 살 수 있어요.

    저희는 특실이라서 사용료가 좀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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