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시부모님을 모시는 형님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오랜만에 시댁에 전화드렸더니 당신 아들이 자신을 기억해준 것이 너무 고마웠다고 이런것이 인생을 살면서 갖게되는 작은 기쁨이라고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지난번에 참외를 먹으면서 '우리 엄마 참외 좋아하시는데..'
신랑이 하는 말을 듣고 형님 통장에 오만원을 보냈거든요.
어머님과 통화를 끝내고 인생이 갑자기 아름다워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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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작은 기쁨
투야38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3-08-08 17:48:21
IP : 175.223.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13.8.8 5:49 PM (223.62.xxx.6)너무 착하고 예쁘신 세분이세요.
원글님 부부와 시어머니.2. 솔이네
'13.8.8 5:57 PM (59.13.xxx.104)작은 기쁨~~
사람은 큰것보다는 작은것에 기쁨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며, 감동받는거 같아요.3. ^^
'13.8.9 10:48 AM (202.31.xxx.191)우와~~ 멋지고 아름다운 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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