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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적 이야기 삭제합니다

어린쥐 조회수 : 3,907
작성일 : 2013-08-08 15:32:45

 

댓글 감사
IP : 211.202.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3.8.8 3:50 PM (58.237.xxx.199)

    울엄마도 그러더라구요.
    남편죽고나면 자식들이 괄시한다고요.
    정말 그렇군요.

    결혼하면 솔직히 다른 집안되고 웬만하면 그쪽에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는게 낫지요.
    대신에 책임도 그쪽에서 알아서 지도록 해야지요.
    골수이식부분도요, 오빠가 엄마에게 효도개념으로 해야지.
    그걸 돈 운운하면 이미 나는 다른 집안 사람입니다 하는 말이예요.
    엄마도 오빠도 이제 서로 놔줘야할 차례입니다.

  • 2. ..
    '13.8.8 3:56 PM (175.119.xxx.168)

    님도 어머니 그늘에서 벗어나 새출발하세요.

    결혼도 좋고 독립도 좋고,

    결혼한 형제들 흉보는 거 좋지 않네요.

    님은 결혼하시고도 친정과 시댁에 칭찬받는 사람 되길 바래요.

  • 3. 레몬
    '13.8.8 3:57 PM (121.157.xxx.133)

    글쓰신 님이라도 엄마 위로 많이 해드리세요. 딸이고 아들이고 어릴때부터 자립심 교육이 필요하구나 생각이 드네요.

  • 4. mis
    '13.8.8 4:01 PM (121.167.xxx.82)

    부모 형제 일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원글님 인생에 신경쓰고
    엄마한테 잘 하세요. ^^
    원글님이 할 수 있는건 그거 랍니다.

  • 5. ㅣㅣ
    '13.8.8 4:15 PM (211.36.xxx.178)

    여긴 다 언니 입장일텐데 ... ㅡㅡ

  • 6. ..
    '13.8.8 4:16 PM (175.119.xxx.168)

    오빠가 40대면 원글님 나이도 적지 않을텐데 왜 독립 안하시고 어머니하고 사세요?

    올케 질투하는 시누이같고, 시어머니 처럼 오빠네 일에 관심 많아 보이네요.

    어머니가 원글님하고 같이 살기 싫고 결혼시키고 싶어서 고부갈등 이야기 하며 화풀이 하시는거 아닙니까?

  • 7. 상속 깔끔한 부모 부러워요
    '13.8.8 4:17 PM (175.120.xxx.190)

    상속문제라는 것이 가족이 엉켜있는 문제여서
    남에게 구성원을 다 셜명해야하니 참 복잡하고 힘들더군요
    게다가 부모는 내 맘대로 할수도 없으니...
    읽다가 너무 길어 중간에서 그만두었네요
    아들 하나에 딸 어럿 자수성가한 아버지 ... 구도가 그려집니다
    저의집도 그런 구성인데 엄마가 관공서에 들어서면 발이 썩는 줄 압니다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딸들만이라도 의견이 통일되어 엄마를 움직여야 할텐데요

    상속문제가 매끄럽지 않으면 돈보다도 마음에 상처가 크게 생기지요

  • 8. ㅣㅣ
    '13.8.8 4:26 PM (211.36.xxx.178)

    나중에 오빠 아프면 언니가 마트라도 나가겠죠

  • 9. ..
    '13.8.8 4:40 PM (175.119.xxx.168)

    아니었다면 사과합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효녀 딸이라서 어머니 감정 이입이 과도하신것 같아요.

    어머니 속상한 마음 공감하는건 좋은데, 젊고 좋은 나이에 부모 형제일로 고민 많은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어머니랑 조금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보시고 원글님 우울함도 날리시고 매사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 10. ㅏㅏ
    '13.8.8 5:09 PM (218.50.xxx.123)

    오빠가 싸가지가 없네요

    부모한테 골수값 내노라하고요

    본인도 자식을 키우니 받더라고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리니
    귀엽고 이쁘기만 할거에요

    그런데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들어가면
    느낄거에요
    그리고 엄마가 권위가 없고 카르스마가 없고
    오빠한테 휘둘리는것도
    엄마 본인 책임이에요

    다 내 탓이 거던요
    그렇게 키운거고요

    그리고 엄마마음속에는 딸들보다
    그래도 아들한테 재산을 주고싶어 하실거에요
    겉으로 욕은해도요

    이조시대에도 효자가 드물어서
    나라에서 임금님이 효자상을 내렸잖아요

    흔하면 왜 내렸겠어요

    자식이 효자가 불효자가 되는것은
    다 부모가 잘못 가르킨 탓이래요

    부모를 존경하면 저러겠어요
    어쩌겠어요

    오빠도 자식한테 똑 같이 받는수밖에요
    그런데

    받더라고요

    부모한테 못하니까 자식한테 똑 같이 받더라고요
    이것은 진리에요~

  • 11. 에효..
    '13.8.8 5:11 PM (211.234.xxx.10)

    진짜 왜 주변에 아들한테만 그리 꼼짝 못하는 엄마들이 많은지 이해가 안되네요.. 평생 아껴서 아들한테 다 주고 아들 며느리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렇다고 효도 하는것도 아니고. 이런 문제는 부모님 잘못이죠... 아들을 그렇게 키운 잘못. 어려우면 거절도 하고 그러셨어야했는데 안타까워요. 어머니가 아들 며느리한테 불만 많은것 같은데도 뭐 어쩌지 못하고 계시네요. 어쩌겠나요 지금까지 그리 살아온것을요. 며느리한테는 뭐라할게 없어요. 처음부터 부모님이 잘해주셨으니 당연한거겠죠. 효도는 아들이 해야하는건데 유학도 다녀오고 집도 해주셨는데 정말 불효자네요.... 지금부터라도 어머니한테 아들이랑 거리 좀 두라고 하세요. 어차피 명절빼곤 연락도 없다면서요. 그게 무슨 부모자식간 사이인가요.힘드시겠어요

  • 12. ㅉㅉ
    '13.8.8 5:45 PM (39.7.xxx.68)

    아빠 성묘갈때도 간단하게 음식가져가놓고  아범이 간단하게 하라고 했다고 둘러대는 새언니

    이것만 봐도 만만찮은 시누이네요.
    성묘갈때 뭔 진수성찬을 차려가라고 그것까지 감시하고
    그집올케 참 피곤하겠어요 시집도 안간 시누가 사사건건 눈 희번덕거리고 있으니.

    전 시누이 없고 제가 시누이인데 그래도 님 심뽀역시 좋게는 안보이네요. 전업을 하든가말든가 그부부가 알아서 할일이지 님이 뭔데 참견인가요? 전 올케와 동생 일에 일절 간섭안합니다.

  • 13. .....
    '13.8.8 6:09 PM (203.248.xxx.70)

    전업을 하든말든 그 부부가 자기 경제력 안에서 해결하면 아무도 뭐라 안하지요.
    자꾸 담보해달라, 돈달라, 재산 바라고 다른 식구들 어지럽게 하니까 원글님도 그러는거 아닌가요.
    오빠 부부가 대놓고 혼자 남은 어머니 재산 탐내는데
    당연히 다른 자식들이 나서서 참견해줘야죠.
    그 오빠 부부가 돈만 받아가면 어머니 노후는 다 알아서 책임질까요?
    지금도 같이 사는 원글님한테만 맡겨놓는것 같은데.
    시누이짓하고 자식으로 부모님일에 나서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예요.
    결혼하면 남의 집 싸가지없는 딸과 인성 덜된 오빠나 남동생이
    내 부모님 등골 빼먹어도 그냥 보기만 하라는건 82의 일부 덜떨어진 며느리들이나 하는 소리니 신경쓰지 마시구요
    참견 당하기 싫고 간섭이 싫으면 그럴 여지를 안주면 됩니다.

  • 14. ㅇㅇ
    '13.8.8 6:39 PM (222.237.xxx.150)

    어머님이 원글님과 의견이 맞지 않는데 원글님만 안타까운거 같아요. 일단 불합리한 부분들을 찝어서 어머님 설득부터 들어가야 해요. 님이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야 뭘 팔던 주던 할거 같네요. 그리고 친척들 의견은 일단 무시하시고 철없는 오빠와도 언제 거리가 좀 좁혀질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남자들이 자기 얘기 잘 듣고 공감해주면 의외로 술술 풀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나름 자기 위치가 불안하니 저런 행동들이 나오는거 같은데 토닥토닥 해주세요. 그리고 언니와도 잘지내시구요.

  • 15. ...
    '13.8.8 6:44 PM (59.15.xxx.184)

    원글님 정말 속상하고 힘드시겠다..

    눈 앞에서 빤한 짓거리 하는거 다 보이는데

    날 좀 믿어줘야 엄마도 살텐데 나의 선한 의도를 엄마의 어리석음이 막고 있고

    새언니는 앉아서 요리조리 오빠 조종해가며 실속 다 차리는 거 같고 ...

    에효....

  • 16. 그냥
    '13.8.8 6:56 PM (118.33.xxx.192)

    결국 원글님 어머니가 가장 문제네요.
    오빠가 징징거리는 건 결국 어머니가 해결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해결책을 줘도 안 듣는다는 건 지금 상태에서 벗어날 의향이 없다는 거구요.
    이 상황에서 원글님이 어머니 옆에 있어봐야 해결될 것도 없고
    어머니 말씀 진지하게 듣고 대응해줘봐야 고맙다는 말 듣기 글렀습니다.
    어머니 재산 노리고 옆에 붙어있는 거라는 오해나 안 사면 다행인거죠.
    어머니 옆에 있으면서 적당히 이득 취하시고
    어머니가 오빠에 대해 투덜거리시는 건 무시하거나 본인한테 직접 이야기하라고 그러세요.
    쓸데없이 어머니 걱정 해드리지 마시고 원글님 자구책 마련하시라는 말입니다.
    지금이야 어머니 집에 함께 살고 있으니 주거걱정 없지만
    어머니 돌아가시고나면 원글님 앞으로 남는 거 하나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새언니가 원글님 친언니는 존중하면서 원글님은 무시한다고 그러셨죠?
    어떤 부분 때문에 원글님이 무시당하는 건지 잘 관찰해보시고,
    그 부분에 대해 세게 대응하세요.
    어머니 무시당한다고 원글님까지 무시당하고 살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 17. 독립
    '13.8.8 7:02 PM (183.107.xxx.97)

    그보다 막장도 많아요.

    문제는 일을 그런식으로 끌고 가는 건 엄마이고 연세 드셨어도 그 결과는 본인이 받아들여야하지요.

    집안분위기며 불화며 핑께대지말고 운글이 결혼을 하든 독립을 하든 하면 될 일입니다. 결혼한 언니처럼 자기생활 가지면 덜 신경쓰입니다.
    엄마가 인감을 빼기거나 서류를 위조닽하는 게 아닌한 더 가져갈려고 애쓰는 오빠네 원망말고
    원글도 받을 게 있으면 받고 능력되면 알아서 하세요.
    엄마가 끌려다니는 듯해서 문제해결이 안나보이듯
    원글도 좀 벗어나야하는데 매여있으니 남들눈에 결든성 없어 보입니다.

    대한민국 어머니들은 정도의 차이지 아들에게 다 끌려다니고
    다 잃고 깨닫느냐 좀 남기고 깨닫느냐 시기의 차이뿐이죠.

    물리적인 독립이 당장 불가하면 어머니로부터 정신적잌 독립이라도 하시고
    아들에게 끌려다닐거면 맘 편히하시라하고 원글은 놓아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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