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실감했네요.. 공부하면 남편 직업이 바뀐다인가요ㅋㅋㅋ
1. ...
'13.8.8 2:32 PM (211.234.xxx.91)잘난 남자보다는 좋은 남자 만나길 추천드려요.
제가 법조계(판검)에 종사하는 남편이랑 사는데요,
제가 자기보다 좀 못나보이는건 깔보고 좀 잘나보이는건 자기 열등감에 아니꼬와하는
초 어이없는 똥자존심에
초이기주의 개성질을 수도없이 당하다보니
그 멋진 직업따위 아주 우스워보이고 그냥 공부머리만.좋은 초찌질이구나 싶어
이런사람과.평생.살아갈일이 한숨나옵니다.
왜 결혼햇냐구요??
연애할땐 전혀전혀 몰랐거든요 저 연애 엄청 많이.해봣고 사람도 잘 보는 편인데,
워낙 똑똑해서인지 참 사람마음을 잘도 맞춰주면서 홀리더니
또 똑똑해서인지.잡은고기에겐 바로 야박하게.신혼여행.다녀오자마자 돌변... ㅎㅎ
똑똑하면 뭐합니까. 사람 마음을 공감할줄 모르고 인정머리가 없으니 대화도 잘.안되요.
근데 주변에 보면, 잘난 남자들은 많이들 제남편과 비슿하더군요.
직업 상관없이 그냥 따뜻하고 나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는게 최고에요.2. 살아보니
'13.8.8 2:35 PM (14.35.xxx.1)따뜻하고 나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는게 최고에요 ..... 2222
3. 하늘은우릴향해
'13.8.8 2:40 PM (75.159.xxx.160)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__)
아... 그럴수 있겠네요... 그냥 잘난 남자들에 대한 저의 판타지인가 봅니다..ㅋㅋ
오히려 어릴땐 사람 좋은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속물적이 되네요-.-;;4. 인성중요
'13.8.8 2:43 PM (124.53.xxx.203)아는 사람이 법조인과 결혼했어요
꿈같이 화사하게 행복하게 시작했으나ᆢ
그쪽 물이 그런가 몰라도
얼마못가 출세에 눈이 벌개지고
그거 못받쳐준다고 구박에 바람에ᆢ
별거하고 있어요
같은 레벨이거나 집안이 빵빵해야
그나마 맘놓고 살수있는거 같던데요5. 그냥
'13.8.8 2:50 PM (58.229.xxx.158)같은 레벨이 남자나 여자나 편한거 같더라고요 대화도 통할 테고 여자. 외모나 남자 능력만 보고 한 결혼은 유효기간이 짧은거 같아요
6. ....
'13.8.8 2:56 PM (119.148.xxx.181)개콘에 세가지 유형 남자와 데이트 하는 코너요..
거기에 잘난 남자도 넣어야겠군요...ㅋㅋ7. ....
'13.8.8 2:57 PM (119.148.xxx.181)근데 법조계 특성 아닐까요?
불완전한 점을 찾아 파헤치고 들쑤시는거요...8. ..
'13.8.8 3:11 PM (113.198.xxx.10)어휴.. 저렇게 자기에게 독하게 하면서 뭔가 이뤄낸사람들 만나보세요.. 일반여성들 아마 힘들껄요 같은 부류아닌이상 ..
물론 인격적으로 훌륭한분들 계시겠지만
아직 나이어린 친구들도 성격파탄자 많아요 ㅠㅠ
우선 초반 뭘해도 이쁘다이쁘다하던 시기 빼곤요
판사 남친은 밤에 좀만 전화안받음 어디냐 뭐했냐부터 시작해서 좀만 수틀리면 특유의 말솜씨?로 사람 기죽이게하고 자기성에 안차게 잘못한경우 무슨 큰 범죄자 취급하듯이 ㅡㅡㅋ
그리고 잠깐 만났던 의대생은 만난지 몇일만에 호구조사 하던데요 ? 지가 무슨 대단한 위치에 있는줄 아는지 저희 집 동네가 좋았어서 그랬는지 몇평이냐 물어봤을때부터 뻥찰준비했답니다 .. 생긴건 멀쩡해갖곤 온갖 뻔뻔스럽게 굴던놈 ㅉㅉ9. 룸싸* 각오하셈
'13.8.8 3:12 PM (121.141.xxx.125)법조계쪽이 워낙 화류계랑 가까워서..
뭐 대한민국에 안그런 직종이 어디 있을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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