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사고를 보니 더 무섭네요..
바로 어제 일이에요
제가 아파서 신랑이 아침에 절 회사에 내려주고 가면서
집 근처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가다가 서서 안전벨트를 매고,
느리게 가다가 신랑이 추월하려하면 빨리 가고
꼭 본인을 약올리는것 같았나봐요.
워낙 운전할때 욱하는 성격이라 제가 매일매일 말리고 그러지 말라고 주변사람이 다 니 마누라다.. 라고 생각하라고
항상 말하는데
어제는 참을수가 없었나봐요.
별것도 아닌데 왜 그걸 못참을까요
못참고 욱 해선
그 아주머니 앞에 서서 뭐라뭐라 한 모양이에요.
그 아주머니가 신랑을 따라서 저희집앞까지 온모양..
신고한다고 ㅜ
뭐 신고하면 벌금내면 그만이겠죠.
근데 전 이런 신랑의 성격이 너무 무서워요
정말 착하고 순한 사람인데 운전할때 그런걸 왜 못참는건지
무슨 싸이코 같기도 하고
고속도로에서 바싹 따라가서 라이트비추고 앞에 끼어들어서 속도 줄이고 정말 그런짓 할땐
눈에 광기가 어리네요.
정신과 상담 받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