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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뚜겅없는 커피 들고 버스타는 아줌마

용감무식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13-08-08 12:41:53

마을버스에 앉아있었어요.

아주머니 한분이 투명플라스틱컵에 든 커피를 들고 올라타는데.

버스가 바로 출발해서 흔들흔들 종종걸음으로 맨 뒷자리까지 가네요.

보통 저런컵은 뚜껑에 빨대 꽂혀있는데 뚜껑이 없어요.

 

제 옆으로 쓰윽 스쳐가는데 혹시 제 옷에 엎지를까 창쪽에 납작 붙었어요.

가끔 지하철에도 뚜겅 열린채 바닥에 참혹하게 널브러진 커피 국물 본 적 여러번인데.

 

뚜겅없는 컵속에서 찰랑거리는 커피를 들고 타는 아주머니 정말 용감하네요.

 

대중교통에서는 음료수 좀 들고타지 말았으면...

IP : 61.73.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
    '13.8.8 1:21 PM (121.175.xxx.239) - 삭제된댓글

    별개 다~~

  • 2. 왜요
    '13.8.8 2:52 PM (115.136.xxx.100)

    저도 싫던데
    바닥에 쏟으면 닦지도 않으면서
    그리고 빨대로 마시면 입술을 뗄때마다
    조그만 방울이 튀어요
    특히 전철에서 아가씨들 음료 많이 갖고 타는데
    고 방울 나중에 집에 가서 옷에 튄거
    발견하면 완전 짜증나요

  • 3. 특히
    '13.8.8 4:12 PM (211.234.xxx.50)

    만원쟈철에서 커피데꼬 타는 여자 개념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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