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초2에요.
제가 워낙 천성이 좀 게으르고 노는걸 좋아하죠 ㅠㅠ
방학이라 애들도 저따라 실컷 놀고 있는데 주변에서 이것저것들 시키기 바쁜 모습에
저 좋자고 애들을 놀리는건 아닌지...시켜야 되는때인건지...
매일매일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체험하는 것도 재미나고, 개봉한 영화 쫒아다니며 보는재미도 있고..
학교 다닐땐 상대적으로 할시간이 별로 없었던 집에서 뒹굴거리고 책도좀 보고 동생이랑 놀고 하는데
계속 이러면 안되는거죠?
나름 똘똘한 아이인데 제가 너무 안시키는 건가요? 평소 피아노,미술,축구만 하고 있는데 방학이라 그것도 쉬고 미술만 다니고 있네요...
뭐가 맞는건지...키우면서 고민의 연속...
고학년이나 아이 다 키우신 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