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 시계에 이어서요 .. ^^ 이사온 집에는 못이 하나도 안박혀있어요 .. 거의 새아파트이긴 한데 그래도 입주 4 년차아파트인데 이렇게 못을 하나도 안박고 살수도 있었구나 싶고 , 저도 그동안 너무 못을 함부로 박았구나 싶어서 반성 ? 도 되고 그런데요 . 어쨌든 .
그동안은 달력을 벽에 걸어놓고 썼는데 , 이집엔 달력 걸 자리가 없어요 .
저는 부엌에서 잘 보이는 자리에 스케치북만한 달력을 걸어놓고 이것저것 적어놓으며 살았는데 ... 그게 인테리어상으론 안좋아도 참 실용적이었거든요 .
지금 집에는 달력걸자고 못 박기도 그렇고 , 붙이는 고리를 붙일수도 있지만 벽지가 우둘투둘해서 잘 안붙을것 같아요 . 왠만하면 못 안박고 탁상달력쓸까 싶기도 하네요 .
탁상달력쓰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
만약 탁상달력을 쓴다면 식탁에 놓아두시나요 ? 어디에 놓아두고 써야 실용적으로 쓸 수 있을까요 ?
그래도 일하다가 , 밥먹다가 얼굴을 들면 큼직하게 날짜가 보이는 벽걸이달력이 참 편했다 싶어서 아쉬움도 있고 그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