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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방아기 얘기가 있어서요...

.... 조회수 : 17,739
작성일 : 2013-08-08 03:07:42

거기 글보면 늙은 할배가 어린 여자아이를 끼고 자는거로 나오는데

그럼 할머니가 어린 손주 안고 자는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주무실때 마다 꼭 큰 아이랑 한침대서 주무시려 하셔요.

수퍼싱글도 아니고 그냥 싱글인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아이더러 바닥에 요깔아 줄테니 밑에서 자고 할머니 편하게 주무시게 해드리라고 했더니

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원래 노인들 원기 회복위해 아이들이랑 자는거 모르냐면서

안불편하고 안 좁으니 걱정말라시며 큰 아이 안고 주무셨어요.

그 때가 아이가 초등 저학년때....

지금은 가까운 곳으로 이사 오셔서 주무시진 않는데요..

저 그 때 어머니 그 말 듣고 기분 나빳거든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12.155.xxx.58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맨스™
    '13.8.8 3:12 AM (14.52.xxx.119)

    충분히 기분 나쁠만 하네요. 자기 원기 회복을 위해 손자를 도구처럼 활용한다는 늬앙스니...

  • 2. ,,
    '13.8.8 3:12 AM (116.126.xxx.142)

    설마 원기회복 그 이야기를 손주 듣는 데서 하신건 아니겠죠

  • 3. yj66
    '13.8.8 3:13 AM (50.92.xxx.181)

    그럼 아이들은 할머니 할어버지께 원기를 빨리는 건가요?
    그냥 궁금해서요.

  • 4.
    '13.8.8 3:24 AM (141.70.xxx.149)

    어찌 그런 말씀을... ㅠㅠ

  • 5. 뭐에요
    '13.8.8 3:34 AM (175.223.xxx.186)

    무슨 말을 그따위로 하시죠?
    처음 듣네요.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미친....

  • 6. 뭐에요
    '13.8.8 3:38 AM (175.223.xxx.186)

    아니,, 웃방아기얘기 아시냐고 물어보세요.
    그게 거기서 유래된건데 그런 얘기 하는거 아니라고 가르치세요!!
    무식한거보죠뭐....
    저까지 화 나서 이러네요.ㅉ

  • 7. .....
    '13.8.8 3:44 AM (203.248.xxx.70)

    웃방아기니 하는 얘기때문에 이상한 상상하는 분들이 많네요
    예전 노인들 중에는 저런 말씀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냥 '집에 젊은 사람있어야 활기가 돈다'거나
    '아이가 있어야 웃을 일이 생긴다' 정도 맥락의 말로 생각하시면됩니다.
    할머니가 손주 귀여운 맘에 같이 주무시고 싶어서 그러는거지
    설마 같이자면서 애 기빨아 회춘해보자하는 심사였겠어요?

  • 8. 어느
    '13.8.8 6:03 AM (175.193.xxx.226)

    글 쓴님이 너무하네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으면 되지..

  • 9. **
    '13.8.8 6:07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같은 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원기회복이요? ㅡ.ㅡ
    오랫만에 본 손주 귀여워 그런다...라면 누가 뭐라고 할까요?
    시어머니가 어디서 대충 들은 말을 한 모양인데
    무식해서 용감한건지
    아니면 할말 못할말 구별이 안되는건지
    참 난감하네요

  • 10. 행복한 집
    '13.8.8 6:50 AM (125.184.xxx.28)

    윗님아 어찌 손자가 이뻐서라고 하는게 맞지 원기회복이라니 노인네가 미친것이지!
    님 시어머니 제정신 아님니다.
    내새끼는 있는 원기도 주는데요

  • 11. 아유...
    '13.8.8 6:54 AM (182.218.xxx.85)

    82쿡의 시월드는 정말 엽기호러 저리가라네요.
    어쩌다보니 표현을 실수하신 거지만 설마 손주 기 뺏어서 회춘하려는 할머니가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 며느리부심으로 대동단결해서 시..자가 들어가면 일단 색안경 끼고 보는 시각.
    매우 불편하네요.
    제발 친정부모님 쉴드치는 마음의 절반만 시부모님 쉴드 좀 쳐보세요.
    어느 집이든 시월드이면서 누군가에게는 친정입니다.
    에고, 정말 너무들하시네!!!

  • 12. **
    '13.8.8 7:00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그러게 지금 댓글들도 표현이 잘못됐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구요

  • 13. 아미
    '13.8.8 7:27 AM (113.199.xxx.6)

    원글님에게 왜 뭐라고 하시나요...
    시어머님께서 잘못 말씀하신 게 맞잖아요... 원기회복이라니 웃방아기 이야기랑 뭐가 다른가요
    물론 손주가 귀여워서 같이 자고 싶으신 거겠지만 그럼 표현을 그리 하셨어야지요
    시어머님이 개떡같이 말씀하셔도 찰떡같이 알아들어드리는 건 도의적 의무일 뿐...
    결국 시어머님이나 며느리나 처음부터 서로 표현을 오해의 소지없이 하는 게 맞는 거죠

  • 14. mis
    '13.8.8 7:37 AM (121.167.xxx.82)

    이제 안 그러신다니 다행이네요. -.-
    그냥 지난 일이니 잊어버리세요.
    지난일 떠올려 시어머니께 안 좋은 감정 가지면
    원글님만 힘들어지잖아요.
    결혼하고 오래 살아보니 가족으로 얽힌 인연 끊을 수도 없으니 측은지심으로 사는게 본인에게도 좋은거 같아요.

  • 15. 걍걍
    '13.8.8 7:48 AM (175.192.xxx.81)

    손자 귀여워서 안고자고싶으신데
    ㄴ이 헛나오신듯하네요

  • 16. ㅣㅣ
    '13.8.8 8:31 AM (117.111.xxx.74)

    웃방아기는 성적인 의미가 있어요 ㅡㅡ

  • 17. 그 생각
    '13.8.8 8:34 AM (203.142.xxx.231)

    떠올린 원글님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 시어머니 무식해서 말 함부로 한거야 당연한거지만,
    설마 할머니가 자기 손주 기빼서 자기 오래 살고 싶어서 그랬겠어요? 애랑 자고 싶은데 며느리가 못하게 하니까 어디서 들은 얘기 아무 생각없이 한거죠

    원글님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본인 자식들 나중에 시집장가 간다음을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몇년전일까지 생각해내서 자기 시어머니. 모르는 사람한테 욕먹게 하고 싶나요?

  • 18. 그 생각
    '13.8.8 8:36 AM (203.142.xxx.231)

    본인이 나중에 얼마나 멋있는 시어머니 될까 모르겠지만, 행한대로 당합니다. 애 키우는 입장에서 시어머니 흉도 한번쯤 생각하고 보세요. 본인도 머지않아 할머니 됩니다.

  • 19.
    '13.8.8 8:43 AM (110.14.xxx.185)

    손주이뻐서 자는건지는 알겠는데,
    말이 아다르고 어 다른건데
    말이 헛나온건 맞아요.
    누군들 말실수에서 자유롭겠습니까?
    기분상하는 말인건 맞지만,
    원뜻은 그게아니니 오해푸셔요.

  • 20. ..
    '13.8.8 8:43 AM (61.72.xxx.222)

    그렇게 원기회복이 좋았음 지금도 데리고 주무셔야죠!
    원글님... 센스가 참 ... ㅉㅉ
    아무리 시월드라도 너무하시는 거 같네요
    어떻게 그런 연상이 가능한지
    어르신이야 헛소리하셨다해도
    배우신 며느리실텐데 ..... 그렇게 모르는지

  • 21. 무서워
    '13.8.8 8:48 AM (166.147.xxx.172)

    망발중 망발. 혹시 미치셨나요. 손자에게서 원기를 빨려한다니... 소름끼치도록 싫고 무섭네요! 원글님 시어머니는 절대 가까이하면 안될것같은 무서운 마귀할머니.

  • 22. 나루미루
    '13.8.8 8:58 AM (218.144.xxx.243)

    이보세요 무서워님.
    마귀할멈이 기른 아들은 어떻겠어요? 손자도 성적으로 보는데 아들은 어땠을 거 같냐구요?
    이혼해야죠, 그쵸? 그런데 내가 이 녀석 기 좀 빨아야 겠다 생각하면 슬슬 빨려드나요?ㅋ
    안고 자는 것만으로 옆 사람에게 기가 쪽쪽 빨리는데 부부도 같이 자면 안되겠네요? 그쵸?
    둘이 잘 땐 누가 옆 사람이지? 어머, 학교에서 짝궁이랑 어깨도 닿으면 안되겠네요? 그쵸?

  • 23.
    '13.8.8 9:01 AM (14.35.xxx.1)

    반대로 애들 기가 넘처서 어린애들과 있으면 지쳐요
    절대 자기 손자 아니면 그렇게 이뻐하고 쫒아
    다닐 수 없습니다
    인생은 돌고 도는거 님도 할머니 되니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 마세요

  • 24. ...
    '13.8.8 9:21 AM (203.226.xxx.224)

    말이 헛 나온 거겠지요
    그런 말까지 마음에 담아두고 어떻게 사세요
    설마하니 아무리 막장시어머니라도 손자 기 빨아 오래 살려고 같이 자겠어요
    꼬아생각하지말고 좋게 좋게 생각하는 게 본인이 덜 힘들지않겠어요

  • 25. ..
    '13.8.8 9:28 AM (1.243.xxx.120)

    할머니가 손주랑 같이 자고 싶어서 그냥 한 소리겠죠. 그걸로 옛날의 끔찍한 풍속이나 속설 따위를 떠올리다니, 대단합니다. 시어머니 싫으니까 몇 년 전 말실수도 꺼내서 자근자근 난도질 하는 원글님이 호러네요. 뭐 하나 걸려만 봐라, 벼르고 있던 사람같아요. 어떻게하면 그토록 미워할 수 있을까요.

    사실 어른 손주랑 같이 자면 애가 몸부림도 치고 이불도 차고, 하기 때문에 자꾸 깨고 힘들어요. 저희 어머니도 할머니 옆에서 자겠다는 손녀 딸 덕에 애만 왔다 가면 제대로 못 주무셔서 피곤해하시죠.

  • 26. 그 얘기를 듣고
    '13.8.8 9:48 AM (220.149.xxx.65)

    시어머니 얘기를 갖다 부치시는 원글님이 더 무섭고 소름끼칩니다

    얼마나 시짜가 싫으면
    할머니가 손주 이뻐서 데리고 자겠다는 말을 거기다 갖다부칠 수 있는지

    여기서 님 시어머니 호러다 이상한 여편네다 이런 욕 듣게 하고 싶으셨어요?

  • 27. 젊음의 생기를 빠는
    '13.8.8 10:26 AM (121.141.xxx.125)

    서양은 갓난쟁이도 따로 잠을 재우는데
    한국사람들은 늙으나 젊으나
    여자나 남자나
    참 또라이들 많네요..
    아직 근대화가 덜 된 것 같아요.

  • 28. ...
    '13.8.8 10:49 AM (1.244.xxx.23)

    할머니가 어린 손주 안고 자는건 전혀 안이상하고요
    차라리 큰요깔아서 둘이 같이 자게 해드리셨어야 했죠.

    시어머니가 손주 이뻐서 안고 자고 싶은 맘을 이해못하고
    자꾸 엉뚱한 배려를 하신게 아닐까요?

    좀 안고 자게 놔두지
    왜자꾸 이불을 깔아줄테니
    따.로. 자라고 그러셨는지.

    근데 그 시어머니 말은
    솔직히 친정엄마가 해도 소름끼칠 말입니다.

    원기회복된다는 말의 진실을 모르시고 한 소리겠지요.

  • 29. 그냥 하는말이라도 지나치죠
    '13.8.8 2:03 PM (210.124.xxx.36)

    원기회복,..늙은 사람이 젊은 사람 기를 뺏어서 기를 보충한다는 뜻인데
    그거 듣고 기분 안나쁜게 더 이상함ㅋ

    평소에 시어머니가 말을 이쁘게 못하거나,아마 부지불식간에 며느리가 편해서 속마음이 불쑥 나온지도 모르죠.

  • 30. 빨아먹으려고
    '13.8.8 2:20 PM (101.115.xxx.163)

    맨날 애가 싫다는데도 끌어안고 자는 거 아니면
    어쩌다 한 번 오셔서 애기 안고 자는 걸 가지고
    그럴 일은 아닌데요.

  • 31. ;;;
    '13.8.8 3:41 PM (211.46.xxx.253)

    어휴.. 말 실수라고 쳐도 너무 기분 나쁜데요...
    그것도 아주 애기도 아니고 초등학생인 애를...;;
    기분 나빠요... ㅠㅠㅠㅠㅠㅠ
    가족지간에도 할말 안할말은 가려야죠...

  • 32. ,,,
    '13.8.8 3:44 PM (112.186.xxx.79)

    82보면 진짜 가끔 무서워요
    저도 여자라..언젠간 며느리가 되겠지만 전 시누거든요
    새언니 전화번호도 모르고 오빠네집은 가지도 않고 새언니 만나도 딱히 살갑게 말도 안해요
    언니한테 잘해주는건 없지만 솔직히 없는듯한 시누이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몇년만에 가족이 모여서 밥먹고 잇는데 오빠가 웃긴 얘기를 했어요 새언니랑 있던 얘기였고요
    그런데 그게 웃겨서 가족들이 다 웃었어요
    엄마아빠 내동생 등등 다 웃었는데
    나중 새언니가 오빠랑 저희 엄마한테 아가씨 어쩜 그렇게 웃냐고
    자기 아가씨때문에 기분 나빴다고 그랬다네요
    그런데 그때 다른 식구들은 다 크게 웃고 저는 원래 크게 안 웃고 그냥 그래? 하하..하고 살짝 웃었는데
    만만한게 미혼 시누인지
    그걸 저희 엄마한테 까지 말했다는게 쇼ㅊ크였어요
    그런데 82보니..정말 시댁 시구들은 뭘 해도 밉상인가 보네요
    좀 무서워요

  • 33. 안 믿겨요
    '13.8.8 3:50 PM (125.135.xxx.131)

    호러 할머니도 아니고
    무슨 원기회복을 위해서 아이를 안고 자야겠다 했을까요?
    정말 안 믿기네요.
    할머니 마음은 오랜만에 보는 손자 데리고 자고 싶어서 하신 거지
    정말 생각이 나가도 너무 나갑니다..참

  • 34. 개나리
    '13.8.8 3:52 PM (14.39.xxx.102)

    원기 회복하려고 끌어안고 잤다가 불편해서 잠 설치니 그담부터 따로 주므셨나 봐요?
    저게 할머니가 할 소린가요?

  • 35. ..
    '13.8.8 3:53 PM (211.246.xxx.12)

    어머니 배움이 짧고 말주변이 없으셔서 하신 실수라고 생각할 순 없나요???
    어찌 웃방아기 얘기를 떠올리나요??
    원글님 참 대단하십니다

  • 36. ㅡ ㅡ
    '13.8.8 3:54 PM (122.38.xxx.22)

    원글님이 웃방애기얘기를 연결해서 그렇지 성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원기회복하겠다니 당연히 기분나쁘죠 그냥 이뻐서 같이자고싶다 하심될걸..시어머니아니라 친정엄마가했어도 기분나쁠것같은데요

  • 37. ..
    '13.8.8 4:00 PM (1.241.xxx.250)

    왜 말을 그렇게 하셨을까요.
    의도는 아니더라도.. 나이 들면 그렇게 말이 주책맞아지고 할때 안할때 구별안하고 나오는데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어머니도 그러시거든요.
    항상 의도는 아니라고 해도 제가 수치심을 느끼거나 모멸감을 느낄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세요.

    제 주변에 나이든 언니하나는 어이구 반갑다 악수해보자 나는 젊은 애랑 악수하면 젊은 기가 나한테 오는거 같아서 하루종일 팔팔해진다. 이러시는데 솔직히 조금 기분은 좋지 않았어요.
    그런 말이 아무렇지도 않으신다는분. 본인은 하시니까 그런건데 듣는 이는 좋은 기분이 아닌말이에요.
    제 아이 어릴때도 어머니가 그런식으로 말씀하신적이 있어요.
    젊은 기좀 받자.
    어머니는 건강을 예민하게 신경쓰시는 분이라 듣기 좋지 않았어요.
    예전에 돈줄테니 임신한 며느리에게 초유를 달라고 했던 시아버님 이야기도 이 게시판에서였지요?

    말 실수하신거겠지만
    말 실수 하시는 분도 계시고
    진심인 분도 계시니 문제죠.
    일단은 듣는 사람은 기분 나쁩니다.

    찰떡 같이 알아들어도 기분 좋은 소리는 아니에요.

  • 38. ㅇㅇㅇㅇ
    '13.8.8 4:05 PM (220.117.xxx.64)

    귀여운 손주 품에 안고 주무시고 싶으셨겠죠.
    당신 불편할까봐 걱정해서 자꾸 아이를 따로 재우려는 거로 느끼고
    아이랑 같이 자도 불편하지 않고 외려 좋다는 말을 하고 싶으셨을 거예요.
    웃방아기랑은 전혀 다른 문젠데, 그냥 시어머니 말솜씨가 없어서 그랬거니 넘기세요.
    이미 지난 이야긴데요.
    요즘도 비슷한 말실수를 하신다면 모를까 그 한번이었다면 잊으시는 게 원글님께 좋습니다.

    전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제 방 있는데도 무섭다고 할머니랑 꼭 같이 잤어요.
    저랑 언니랑 할머니 팔 하나씩 끼고 잤어요.
    아마 5학년 쯤 되서야 동생과 방 같이 쓰고 혼자 잤네요.

  • 39. ..
    '13.8.8 4:07 PM (203.236.xxx.249)

    시어머니가 징그런 말실수한거 맞잖아요.
    댓글에 친정쉴드쳐주는것만큼 시댁도 이해해주라고요? 너도 시어머니된다고요? 아휴 정신나간 여편네들 자식끼고 사세요.
    대체 이나라 미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를 바라는거야보살님을 바라는거야 드러워

  • 40. 찰떡은
    '13.8.8 4:16 PM (39.7.xxx.100) - 삭제된댓글

    아니죠
    말실수 하신거죠
    노인네가
    할말 안할말 따로 있지

  • 41. 며느리들도 무섭네요
    '13.8.8 4:22 PM (180.70.xxx.67)

    저희 엄마도 아이 어릴때 데리고 자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시더군요.

    제 짐작으로 아이가 사랑스러우니 데리고 자면 몸에 긴장이 풀리고, 행복해져서,

    게운하게 주무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그때 원기 회복하셨어요. 라고 무식하게 웃자고 말한 것도 같습니다.

    그치만 당신의 몸에 병이 있거나 아이에게 해가 될 일이라면 절대 기필코 하지 않으셨을 것을 압니다.

    이게 외할머니여서만 가능한 일인가요?

    나이 들어 지각도 좀 둔화되셨을 분이 말실수 좀 했다고 이렇게 젊은 사람이 큰 단점 잡은 듯 구는 것 정말

    며느리 피해망상증 심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흥분이 되네요....)

  • 42. ㅇㅇㅇㅇ
    '13.8.8 4:25 PM (220.117.xxx.64)

    꼬아서 생각하면 말실수겠지만
    '원래 노인들 원기 회복위해 아이들이랑 자는거 모르냐면서'
    이 말 자체는 아이가 발산하는 기를 받겠다는 거지 빨아들이겠다는 건 아니지요.
    향기 좋은 꽃이 옆에 있으면 향이 발산되서 내 코에 들어오고 기분도 좋아지는 거지
    내가 꽃의 향을 막 빨아들이는 거 아니잖아요.
    정말 이상한 노인네 아닌 이상에야 금지옥엽 귀한 손주한테 그런 생각 하는 할머니가 어딨나요?
    나에겐 이해못할 사이코 시모라도 아이에겐 조건 없이 이뻐하고 사랑해줄 할머니 입니다.
    우리도 아이랑 같이 자면 쌔근쌔근 숨소리도 이쁘고 살냄새도 다 향긋하고
    잠자는 천사 같은 아이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잖아요.
    원글님 입장에서 어쨌든 기분 나빴으니 말실수 했다 치고
    그밤 할머니는 손주가 차내는 이불 덮어주랴 머리 한번 더 쓰다듬어주랴
    편하게 주무시진 못했어도 행복하셨겠죠.

  • 43. ㅇㅇㅇ
    '13.8.8 4:26 PM (203.251.xxx.119)

    기분나쁘죠.
    할머니가 손주 끼고 자면서 손주 귀업다고 ㄱㅊ라도 만지작 거리면 좀 그렇잖아요

  • 44.
    '13.8.8 4:31 PM (59.15.xxx.184)

    이상한 건 아닌데 좀 넉넉해졌음 좋겠어요

    저라면 그냥 노인네 하는 소리라 웃고 넘길 거예요

    실제로 우리 아이가 기가 빨려 죽은 것도 아니고 아픈 것도 아니고

    저 위에 끔찍한 글 쓰신 님 말처럼 이가 몽땅 빠진 것도 아니잖아요



    음양의 조화가 나쁜 건 아닌데 욕심을 보태고 이상한 규칙을 보태어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짓거리가 나오는 거라 생각해요

    좋은 걸 못고 어리석은 인간이 자기 그릇에 맞게 써서 문제인 거죠


    글구 여기 물으면 뒷담이 되니

    시어머님께 직접 물어보세요

    어머님 전에 울 아들 델구 주무시면서 뭐라뭐라하셨잖아요

    제가 웃방얘기 관련 글을 읽었는데요 어머님 말씀이 생각나 깜짝 놀랬어요

    여기 오백원 드릴테니 알려주세요

  • 45. ................
    '13.8.8 4:47 PM (58.237.xxx.199)

    에구 원글님 글 내리세요.
    대세를 탈게 있고 안 탈게 있지.

  • 46. 저건
    '13.8.8 5:28 PM (14.39.xxx.102)

    친정 엄마가 그리 말했어도 불쾌한데요?
    엄마라면 바로 앞에서 화를 냈겠죠.

  • 47. =-_-
    '13.8.8 5:52 PM (112.186.xxx.79)

    그런데..
    지금도 이 잘못 뽑으면 잘못하면 큰일 난다고 그러던데
    그 옜날 어찌 멀쩡한 사람 생니를 전체를 다 뽑았을까요

  • 48.
    '13.8.8 5:58 PM (203.226.xxx.39)

    엄청 기분 나쁘시겠어요. 원글 시엄니 엄청 징그러운 변태노인네네요. 남편한테도 니 엄마가 내 자식 기빨아먹는다하고 앞으로 인연 끊고 안보겠가하세요. 됐나요? 아무리 시짜가 싫어도 이 정도면 피해망상이네.

  • 49. ....
    '13.8.8 7:27 PM (211.178.xxx.9)

    원기회복 이 그렇게 욕 얻어처먹을 말인가요..귀엽고 깜찍한 존재보면 웃음이 나오고 기분이 좋아지잖아요...전 어렸을때 할머니가 울 집에 오면 제가 먼저 한이불덮고 자자했어요......헐머니가 밤에 이런저런 얘기 해주는게 좋았거든요

  • 50. 소름끼쳐요
    '13.8.8 8:41 PM (125.176.xxx.188)

    원기회복을 위해 손자의 기를 뺏어가겠단 말씀인가요?
    그럼 기를 빼긴 손자는요??
    손자 사랑하는 마음에서라면 굳이 한침대를 고집할 할필요없죠.
    한방에서 옆에 두고 봐도 충분히 이쁘고 아이에게 좋은 기운 받을수 있는 것 아닌가요
    굳이 좁은 한침대를 고집 하며 그런 말씀을 했다는건 충분히 오해살만하고 기분 좋지 않죠.
    무슨 이기심인가요. 아..전 소름 끼쳐요.

  • 51. ???
    '13.8.8 8:41 PM (175.114.xxx.230)

    성적인 의도가 없어도 명백히 못할 말 한거 맞는데
    죽어라고 쉴드 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손자 있는 시어머니들인가.....정말 궁금해요

  • 52. 할마시
    '13.8.8 9:21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말이가빵구가 ㅡㅡ

  • 53. 으...
    '13.8.8 9:42 PM (1.245.xxx.26)

    진짜 으스스하네요...
    어린애라서 그런지 더 무서워요...
    지하철 1호선탈때 그 기빠짐이랑 비슷한거겠죠..
    다들 늙어간다지만 그런소리 들으면 무서워요.,..

  • 54. 나이든게 벼슬
    '13.8.8 9:44 PM (211.108.xxx.159)

    아무리 나이드셔도 그런 말씀 말실수로도 절대 안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나이들면 어떤 말도 다 용서되는건가요.
    이런 정도의 말실수에 관대하면 남자들이 성희롱 발언하는 것도 여자가 사랑스럽고
    예뻐서 그러는거니 이해해야 하겠어요.

    아이를 바쁜 엄마대신 키우다시피 한 할머니들이나 손주에게 끔찍하게 정이 있지
    그게 아니면 손자손녀랑 데면데면한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아버지랑 장난치면서 놀고있으면 당신 아드님이랑 재미나게 노는 것에 질투나셨던지
    절 보고 미친년이라고 노려보시거나 손으로 한 대 쥐어박기도 하셨어요.

    초등씩이나 되는 아이 좁은 싱글에서 끌어안고 자는것도 별루인데
    원기회복이라니...

  • 55. 흐미
    '13.8.8 10:53 PM (1.243.xxx.173)

    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나요?
    물론 할머니가 손자 기빨겠다고 그러진 않았겠지만..

    적어도 손주 안고 자면 나도 행복하다..가 아니라

    노인네들 원기회복 어쩌고 하면서 내 아들 끌어안고 자면 찝찝한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저게 왜 이상한 소리 아니냐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막말로 할아버지가 손녀 안고 자면서 저런 소리 해도 다들 넘어가실 일인가요??

    남자 아기들은 그런 취급 받아도 되남??ㅡㅡ;

  • 56. ..
    '13.8.8 11:12 PM (219.254.xxx.213)

    그 본질만 아니면 됐지,
    말선택 하나 잘못했다고 꼬투리잡아서 시어머니 몹쓸사람 만드는 사람들...
    정말 같은여자지만 소름끼쳐요.

    그 뜻 아닌거 알거아녜요??
    그 정도 머리없어요?

  • 57. 싫어요.
    '13.8.8 11:46 PM (59.17.xxx.178)

    진위 여부를 떠나
    꼭 며느리 약 올리려는 것처럼. 딱 보기에 싫어하는 것 뻔히 다 알면서 말까지 저렇게 하는 거 어른 스럽지도 못하고. 시어머니 용심 정말 싫어요. 원글 쓴 분 그 땐 뭐라 말도 못하고 ..
    지나 간 일이니 잊으시고 앞으로는 본인 맘에 안 내킬때 단호하게 거절을 하세요.

  • 58. 마귀할멈 같다는 분들은
    '13.8.9 12:31 AM (211.36.xxx.48)

    말실수 한번도 안하시나 봅니다.
    저는 입만 뗐다하면 삑사리의 나날인데 지인들 가족들이 내맘을 나보다 더 잘알아들어주어서 지금껏 잘 살아왔네요.
    제 주위분들께 정말 감사하는 마음과 주변에 내새끼과민증엄마들 없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참 엽기호러가 따로 없습니다.

  • 59. 실수도 본심
    '13.8.9 1:10 AM (116.36.xxx.34)

    평소 그런생각이 없는데 그런 말이 나오나요?
    실수건 실패건 내새끼를 상대로 그누가 그런말을 해도 소름 끼치겠어요.

  • 60. 아니
    '13.8.9 1:29 AM (211.36.xxx.78)

    말실수 맞자나요 --;;
    달연 기분나쁜말인데...

    행동이나 말로 판단하지 속마음을 어찌압니까

    저라면 애를 차라리 제 방으로 데려왔을꺼같아요

  • 61. 아니
    '13.8.9 2:01 AM (125.186.xxx.25)

    나참!

    아니 원기회복하고 싶으면

    삼계탕이나 전복죽이라도 먹든가

    왠 남의 귀한아들..것두 어린손자한테 원기회복을 하나요?

    진짜 이건 뭔 인도코끼리 방구끼는 소리인지 ! !

  • 62. ====
    '13.8.9 2:25 AM (92.74.xxx.106)

    손주 듣는 데서 하신건 아니겠죠
    2222222

    미친 노인들 많네요;

  • 63.
    '13.8.9 8:33 AM (203.248.xxx.70)

    미친 변태 노인네네요
    그런데 그 할망구가 당신 남편 어머니고 그런 어머니한테 컸으니
    혹시 남편도 이상한 사람 아니예요?
    할머니가 손주 데리고 자는데 웃방아기 생각하면서 소름끼친다니
    혹시 딸있으면 남편이 딸 데리고 잘때도 걱정이 많겠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친정에 남자 조카 있으면 손도 대지 마세요
    말은 못해도 당신 올케도 그만큼 시짜가 자기 자식 몸에 손대는게 소름끼치게 싫을지 누가 알겠어요
    여자가 남자 만지면 양기가 달아난다는 말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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