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너무너무 신경질이 폭발적이어서 어딜가나 조마조마 하고,(8세여아)
맘에 안들면 방방 뛰는.. 요즘엔 음식점 가기도 죄송..
아주아주 사소한 일에도 별나게 구는..진상.
도서관이나 마트라도 데리고 다녀온 날엔 전 남편에게서 대단하다'소리 듣습니다. 자긴 절~대로 못간다'고..
어린 아이 데리고 늦은 휴가라도 가야 하는데.. 다른때같지않게 기대도 없고, 그래요.
그전엔 이정돈 아니었는데..
바닷가가려니 한번 자지러지면 기분상하고 얼굴팔리고..
여행지 알아보다가 괜시리 심란해집니다.
다다음주 예정인데.. 남편도 저도 심란..
기대만빵 한 작은애 때문에라도 포기할순없고.
어디 사람들 신경쓰이지 않는. 한산한 곳 .. 있을리 없겠죠.
방콕이나 해야하는건지..
엄하게 해도, 사랑해줘도 별별방법도 안통하고 오로지 부모 앞에서만 이러는 아이..
놀이치료도 소용없고, 다 소용없는.. 평안할수없는 우리 가정..
우린 평범한 부모인데..
둘째도 잘 자라고 있고. 차별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