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천 도예 고등학교 어떤곳인가요

놀자 조회수 : 4,389
작성일 : 2013-08-08 00:12:50
아는 언니가 딸 아이를 도예 고등학교에 보내겠다고 하네요.
지금 그 딸아이가 초등 6학년인데, 공부에 흥미도없고..
만들고 그리고... 창의적인 일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손재주가 있는 편인데, 시험을 봐도 공부 거의 안하고 보는데 평균 90은 나온다네요.
아직 초딩이긴해도 6학년 방학이고, 중학교 대비해서 그래도 공부습관 들여주고 영어 정도는 다니는게 더 나을것같은데...
애가 공부에 흥미없다고, 운동만 시키고...
공부하는 학원은 애가 안다닌다고 진짜 하나도 안보내더라구요.
친한 사이라..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누는데 유독 자식 교육 문제만큼은 저랑 안맞아요.
뭐 남의 자식 키우는데 제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지만...
그리고 정답도 없는거구요.
그 언니 남편 경제력도 되는데...
미술을 시킬거면.. 저같음 공부를 조금 더 시켜서 예고를 보낼것같은데... 도예고를 보낸다하니 전 첨들어보는 고등학교이고 생소해서....
그냥 이 언니네는 학벌이나 공부에 초월했구나 생각했는데,
도예고를 보내면 서울대 미대 갈수있는 확율이 더 높다는 이상한 얘길...
이거 사실인가요
IP : 124.50.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예고는모르고
    '13.8.8 1:17 AM (112.151.xxx.163)

    이천에서 도자기에 그림 잘그리기로 유명한 언니는 한분 알았었죠. (지금은 연락 끊김)
    그냥 그림을 무척 잘그리고, 도자기에 그림그리는걸 매우 좋아했어요. 생계는 그걸로만 가는것 같진 않았던듯해요.

    차라리 손재주 좋으면 미용고등학교 보내는것도 괜찮은듯해요.

    미용이야말로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는듯합니다.


    전 손재주만 있다면 일찌감치 진로 잡아 주고 싶지만, 저흰 해당이 없어서요.

  • 2. 도예고는모르고
    '13.8.8 1:19 AM (112.151.xxx.163)

    미대가는것이 원래 목적이었는지.... 그곳이 미대가는 길의 희망이 덤인지에 따라 달라질듯 하긴 합니다.

  • 3. 다른건 모르겠고
    '13.8.8 1:33 AM (202.150.xxx.235)

    정신과에서 정식으로 검사한 지능지수가 70점대인 애가 거기 다니고 있더군요,

  • 4. 도예고
    '13.8.8 8:19 AM (211.234.xxx.225)

    대부분 공부에 별뜻없는 아이들 많이 갑디다. 손재주는 좀 있고요.....학교취지좋아 관련문화재 자제.손주들까지 종종오기도 하구요. 재가 아는아이들은 소위 학교서 성적바닥이고 네가지없는애 많이 봤구요. 졸업후 성적때문에 대부분 관련전문대로 지방대로 많이가더라구요. 그러다 괜찮은 학교로 편입도 종종하구요. 서울대는 일단 어느고든 예체능과도 성적이 되어야 갑니다.

  • 5. .....
    '13.8.8 8:35 AM (218.147.xxx.231)

    이천도예고...기숙사학교입니다
    도예반,인문계반도 있어요
    이천에서 고등학교중에서 중간 밑으로 알구 있구요
    아주 나쁜 학교는 아니예요
    나름 대학도가도
    그분이 알아서 하겠지요 님이 걱정은 오지랖이랍니다

  • 6. ..
    '13.8.8 9:37 AM (1.224.xxx.197)

    내신 잘 따서
    실기 빡세게하면
    서울대갈수도 있나보죠
    지켜보세요

  • 7. ..
    '13.8.8 12:20 PM (180.71.xxx.53)

    제대로 알면 그 학교 참 좋은 학교에요
    예전엔 도예에 관심있는 학생보다 성적 나쁜 아이들이 많았지만
    신생고등학교생기면 그런 현상은 당연한거였구요
    지금은 전국에서 도예가를 꿈꾸는 재능있는 학생들이 많이 오고있습니다.
    전체 학생수가 얼마 되지 않아 선생님과 아이들의 유대 관계가 깊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참 착합니다.
    어른이나 선생님보면 항상 인사하고 문제 학생도 적어요
    그아이들 졸업전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질정도에요
    학교 시설도 잘 되어 있고 도예관련으론 웬만한 대학시설보다 좋습니다
    좋은 대학 진학율은 아직 부족하지만 점차 나아질 거구요
    가능성있는 학교라고 생각해요

    제가 도예고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에 참가한적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901 현재거식증인데 10 2013/08/29 2,935
290900 정말 재밌는 책 추천 해주세요~ 25 여행할때 2013/08/29 7,369
290899 문재인 ‘노숙투쟁’ 김한길 격려 방문 3 野단합 중요.. 2013/08/29 1,408
290898 8월 29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29 1,049
290897 어제 엄마의 섬이란 드라마 본 분들 계세요? 3 . 2013/08/29 2,850
290896 백화점 상품권 어떻게 쓰세요?? 14 유후 2013/08/29 3,106
290895 내 에너지 가져가요... 5 설설희 2013/08/29 1,524
290894 눈 밑 지방재배치 아시는분들 부탁드려요 10 눈 밑 지방.. 2013/08/29 3,700
290893 어제 저녁 많이 덥지 않았나요?(부산) 4 더워 2013/08/29 1,258
290892 아랫집이 공사 후 물이 샌다는데... 4 @@ 2013/08/29 1,680
290891 머리를 아래로 하면 어지럼증이 생겨요 2 건강염려 2013/08/29 1,842
290890 빚내서 집사라고?’ 朴 전월세 정책 비난 봇물 7 부작용 검토.. 2013/08/29 2,426
290889 오늘은 제가 남편 태워다주고 다시 집까지 차 가지고 왔어요. 16 초보운전 2013/08/29 2,369
290888 국정원 ‘이석기 압수수색’ 역사상 최악의 악수 4 과잉충성 칼.. 2013/08/29 1,762
290887 요가 글읽고 관심 요가 2013/08/29 1,178
290886 10월초에 입을 원피스 칠부소매? 긴팔? 어떤게 좋을까요 6 좋은아침 2013/08/29 1,625
290885 쇼를 찬양하지 말지어다 3 서화숙 2013/08/29 1,662
290884 아파트 인테리어공사 보통 얼마 전에 알아보기 시작하면 되나요? 4 공사 2013/08/29 2,079
290883 이석기 의원 변장 도주? 한마디로 소설” 6 조만간 입장.. 2013/08/29 2,137
290882 보험료 카드로 납부가능하나요? 28 카드로 2013/08/29 6,829
290881 비자만기 9/18, 내일 중국 출국 가능할까요? 5 수국 2013/08/29 994
290880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국정원의 자작 모략극 3 훤히 보여 .. 2013/08/29 1,388
290879 카톡에서 친구차단할경우 3 ... 2013/08/29 2,642
290878 여당 의원 “이번 일 잘 되면 대박, 못되면 쪽박 4 aa 2013/08/29 1,582
290877 색 변하지 않는 과일쥬스/야채쥬스 좀 알려 주세요. 3 연가 2013/08/29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