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연락도 없이 덥석 집에 인사 가면 실례겠지요?
올가을에 그쪽으로 여행을 가는 계획이 있는데
과일이라도 사들고 안부 물으러 가고 싶은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티비에서 뵌 모습이 무척 천사같고 몇년이 지나도 잊혀지질 않네요.
인터넷에 혹시 소식 들을 수 있으려나 검색해봐도 방송 나온 후 얘기
는 없네요..
방송 나왔던것 다운 받아서 두고두고 보고있는데 참 할머니 모습
볼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요.. 나이 많이 드신분들 특유에
귀여움도 있으시고 넘 해맑으세요.
방송 당시 연세가 아흔이 넘으셨었는데 자꾸 걱정되고 그러네요.
아직도 건강하게 물질하고 계신거 본다면 너무 반가울것같고
그래요.
82님들이라면 이런 객손님 반가우실까요?
전 미혼이고 혼자 찾아뵐꺼구요.
1. 어른들마다 다르니..
'13.8.7 10:27 PM (59.22.xxx.219)저같음 우선 경계할거 같구요 ㅎㅎ
가볍게 과일 사들고 우선 인사드리고 얼른 나오세요
혹시 괜찮으시면 나중에 차 한잔 얻어마실수 있을까요? 이렇게 여쭙고
다시 방문하는게 나을것 같아요2. --
'13.8.7 10:30 PM (112.184.xxx.174)시골분들 심심하셔서 손님 좋아하세요.그냥 슬슬 가보셔도 될것 같아요. 제가 제주사는데 혹 근처인가 궁금하네요.
3. 행복한요즘
'13.8.7 10:30 PM (180.229.xxx.142)글쎄요 그 나이분이시면 반기실 것도 같은데~^^ 그냥 티비봤는데 근처 지나가다 생각나서 들렀다 이럼 좋아하실듯^^
4. ..
'13.8.7 10:32 P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일단 과일 준비하시는거는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근처에 왔는데 티비에서 본 모습이 너무 좋아서 생각나서 인사오셨다고 하시고
분위기 봐서 잠시 대화나누시던가, 과일만 전하시던가 하시면 되지요5. ..
'13.8.7 10:32 PM (175.114.xxx.42)방송 몇 년 후에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걸 반기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무턱대고 댁으로 찾아가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나이가 워낙 많으신 분이니 현재 그 분 건강이 어떤지도 알 수가 없고요..
건강하지 않으시면 원글님도 기분이 안좋으실 거 같고요.
좋은 모습만 기억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래요.6. ..
'13.8.7 10:36 PM (223.62.xxx.121)네. 댓글 보니 용기도 나고 다른 생각도 들고하네요.
우선 동네 가서 할머님 안부 부터 물어야겠어요.
제발 건강하시길...7. 음...
'13.8.7 10:46 PM (61.255.xxx.26)절친한 분 중에 멋지게 사는 분이라 티비에 자주 나오시는 분이 계세요.
그분 댁에 거의 격주로 가는 편인데
그때마다 연락 없이 불쑥 찾아와서 티비에 나온 걸 봤다며 동물원 구경하듯 구경하는 사람들이 매번 있어요.
그래놓고 티비에서 보고 자기가 느꼈던 그 푸근하고 멋지고 친절한 인상 그대로 대접받지 못하면 대놓고 욕하고 가기도 해요. 한밤중에도 막무가내로 집 안에 들어오려고 하는 경우도 봤고요.
(글쓴 분이 그러실 분이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글쓴 분은 그 할머님을 티비에서 뵙고 참 좋은 인상을 받으셨겠지만 그분은 글쓴 님을 몰라요...
게다가 티비 보고 같은 생각으로 찾아가신 분이 한둘이 아닐거에요.
찾아간 날 몸이 안 좋으실 수도 있고, 집이 더러울 수도 있고, 열받은 일이 있는 날일 수도 있어요.
웃으면서 반겨주지 않고 퉁명스럽게 대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 저런걸 생각해보고 찾아가더라도 가셨으면 합니다.8. ..
'13.8.7 10:55 PM (223.62.xxx.121)윗님 아무래도 그렇겠죠? 너무 내 욕심만 생각한거같아요.
그냥 동네분에게 안부 전해듣고 할머니 단골수퍼에서 얼쩡
거려봐야겠어요.^^;;혹시 모르니까.
계신곳이 울릉도라서 많은 사람이 귀찮게 하진 않으시겠지
했는데 생각이 짧았던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8097 | 요즘 애들이 이상한가.... 4 | 내가 이상한.. | 2013/08/21 | 1,812 |
288096 | 오늘은 제대로 로코물로 나오네요.주군의 태양요 4 | 주군내꺼 | 2013/08/21 | 2,105 |
288095 | 주군의 태양 서인국 비중이 상당하네요 15 | ... | 2013/08/21 | 5,631 |
288094 | 낼 시드니 가는데 옷 차림 좀 알려 주세요 4 | 궁금맘 | 2013/08/21 | 1,015 |
288093 | 발효액 효소에 관련된 방송. 6 | qkfgy | 2013/08/21 | 2,748 |
288092 | 대전 드디어 비와요ㅎ 5 | 야호~~ | 2013/08/21 | 1,352 |
288091 | 지금 너무 덥지 않나요? 12 | 열대야? | 2013/08/21 | 2,509 |
288090 |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중에서 아이들 데리고 갈 만한 곳 추천이.. 1 | 리조트 | 2013/08/21 | 2,060 |
288089 | 냉면김치 레서피 찾습니다~~~ 2 | 급해요~~ | 2013/08/21 | 1,006 |
288088 | 을사늑약을 나름대로 해석해봤어요 4 | 맑은구름 | 2013/08/21 | 735 |
288087 | 요며칠 계속 눕고만싶고하더니 갑자기 뱃살이 확쪘어요 2 | 뱃살 | 2013/08/21 | 3,174 |
288086 | 주군의 태양 ㅡ 전지현 광고 패러디? 15 | ... | 2013/08/21 | 3,920 |
288085 | 오승환선수 | hi | 2013/08/21 | 979 |
288084 | 이나이네 마국 간호사 도전 괜찮을까요? 14 | 토끼 | 2013/08/21 | 4,239 |
288083 | 방금 탈모관련 tv프로 보았어요. 19 | 현수기 | 2013/08/21 | 7,011 |
288082 | 볶음밥 냉동후에 해동해도 괜찮을까요? 2 | 김치 | 2013/08/21 | 1,874 |
288081 | 우리 아들은 무슨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요? 6 | 이자식 | 2013/08/21 | 1,881 |
288080 | 대학 인지도 여쭐께요 23 | ,,, | 2013/08/21 | 5,174 |
288079 | D-day 6일.. 1 | .. | 2013/08/21 | 905 |
288078 | 아파트 바닥 데코타일 까신분 계세요? 만족하시는지.. 12 | ** | 2013/08/21 | 67,276 |
288077 | 내일 비 안올것 같아요 1 | 기우제 | 2013/08/21 | 978 |
288076 | 누수탐지업자...추천해주실수 있나요? 1 | 누수 | 2013/08/21 | 923 |
288075 | 박원순 참 대단하네요 8 | 참맛 | 2013/08/21 | 3,078 |
288074 | 알루미늄호일 많이 쓰시나요?? 2 | .... | 2013/08/21 | 1,550 |
288073 | 아이머리 언제부터 고개숙여서 감기나요? 8 | 덥다 | 2013/08/21 | 1,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