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 맘입니다.
현재 직장은 육아휴직중이고, 아이 태어난지는 이제 돌 지났어요.
육아휴직하고 집에서 아이만 보고있는중인데, 출산후 남편과 관계가 뜸해졌고,
예전에비해 좋은느낌도 없어졌어요.
제 첫 경험은 스무살때예요. 솔직히 좋은거 모르고, 그때 만나던 죽고못살던
남친이 원하니까 하는정도...
그후 새로운남친이 몇명있었고, 20대중반이후 그 짜릿한 느낌이랄까요..
그 느낌을 알았어요.
지금 남편과는 서른초반에 만나서 1년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속궁합이 잘 맞는 편이었어요. 남편이 욕구가 아주 끓어오르는편은 아니었지만,
있는편이었고, 저랑 욕구강도가 아주 비슷했던거 같아요.
결혼초에도 좋았는데, 문제는 지금이예요.
출산후 아이가 밤에 잠을 잘 안자서 정말 힘들었어요.
몸도 지치고, 남편이랑 관계가 뜸해지니 남편도 피곤한지
예전처럼 안덤비더라구요.
지금은 아이도 잘자고, 남편과 결혼초처럼 시도하는 편인데, 예전의 그 느낌이 안나요ㅠㅠ
느끼고 싶은데, 짜릿하고 싶은데, 전보다 욕구도 떨어진거같고, 해도 예전처럼 좋지도 않아요.
물론 안좋은건 아니구요.
요즘 막 정말 미치겠어요.
여자는 출산이후에 절정이라던데 저는 오히려 뚝 떨어졌습니다ㅜㅜ
결혼생활하면서 잠자리도 아주 중요한요소인데..
선배님들은 어떠셨는지요??
저에게 도움 될만한 조언이나 경험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