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한국에 약 3-4개월을 체류하게되었습니다.
아이를 돌볼수도 없고 아이를 그냥 3개월동안 놀리기도 뭣하여 같은구의 사립초등학교에 3개월 가량 (입학금, 수업료 모두 내고) 청강할수있는지 여기에 한번여쭤봅니다.
아이가 외국에서도 한국국제학교를 다녀서 한국말은 잘합니다. 초등은 한국국제학교를 보내고 이후 현지 학교를 다닐 계획이라서요...제 아이가 혼혈아라서 정서적인 상처를 입을까봐 아이들이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지 않을까 하여 사립학교를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지금 방학이라 놀이터인데 아이가 놀이터에서 이곳 아이들하고 잘 못노네요... 아이들이 너 다문화지 라며 약간 어려운 말을 쓰고 또 약간 좀 활발하고 역동적(?)이어서 저희 아이를 끼워주지 않는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저는 혼혈이라는 말도 괜찮고 다문화라는 말도 괜찮은데 그말을 궂이 써서 아이들을 카테고리화(??) 하는 이곳 문화가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혹시 경험있으신 어머님들 계실까요?
3개월동안 이리 저리 학원 보내며 제가 돌볼수없는 상황이라 여러 방과후 활동을 하는 사립학교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