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초반 프랑스 여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가고싶다.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3-08-07 16:59:14
큰 딸이 중학생때부터 프랑스 친구들과 펜팔을 하면서 알게 된 학생들인데요..
6~7년동안 서로 편지에 선물에 아주 친한사이예요~
지금 동갑으로 20살인데 이번주에 친구 한명과 우리나라에 여행을 온 모양이예요.
이미 중국여행을 마치고 우리나라로 왔다고 해서 너무 놀랐어요..대단해요..
그것도 우리나라에 한달가량 머물 예정이라고해서 완전 놀랐구요..사진도 봤는데 이상한 친구들은 아니고 발랄하고 참해보이는 친구더라구요..지금 대학생이구요.
친한 사이이니 우리집에서 며칠이라도 머물라고 해봤는데..
신세지기 싫고 부담된다고(바람직하기까지^^;) 서교동쪽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여기저기 여행할 모양이예요.
이 이쁜 아가씨들을 저희딸이 이번주말에 만난다고 하는데 제가 선물을 좀 준비해주고 싶어서요..
그 학생들도 저희 딸 준다고 사탕에 과자 누텔라쨈 무슨 악세사리등을 선물로 가져왔나봐요^^
우리나라에서도 다 구할수있는것들인데 무겁게 가져왔다네요~
그래도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저도 좀 좋아할만한것들은 바리바리 싸주고 싶어서요..
뭐 우리나라 자두맛사탕을 그렇게 좋아한다고하는데..
그외에 또 뭐가 좋을까요?
아 그리고 만나서 코엑스 가서 여기저기 구경하고(서점이나 쇼핑몰등) 아쿠아리움도 간다는데 괜찮을까요?
너무 더워서 제가 추천하기는 했는데요~~
본인들도 여행 스케줄을 짜서 왔겠지만,
한달동안 몇번은 만날거 같아서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해요.
뭐라도 좋으니 댓글 많이많이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112.159.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5:03 PM (121.141.xxx.92) - 삭제된댓글

    우리한텐 흔하지만 동네 마트에선 구할 수 없는 먹거리는 어떠신지요?
    예를 들면 예쁜 떡세트나 호두과자.. 무겁지도 않고 맛도 좋죠.
    귀국할 때 가지고 갈 선물을 찾으신다면 다음 분이 추천해 주실 듯.. ^^

  • 2. ........
    '13.8.7 5:18 PM (115.140.xxx.99)

    과자는 좋은데 ,,

    서양사람들이 떡 싫어한다는글 많이 봤어요.

  • 3. 선물
    '13.8.7 5:18 PM (115.136.xxx.100)

    선물은 접는부채 같은 예쁜 부채
    이런거 선물로 주면 좋을 듯 하고요
    몇 번 만난다니 그때 괜찮은 식당에서
    맛난 밥 한 두번 사거나 집에 한번 초대해서
    집밥으로 식사 대접 하면 좋을 듯해요.

  • 4. 자하리
    '13.8.7 5:23 PM (78.87.xxx.29)

    자개로 된 접는 거울, 지칼, 보석함 같은 전통공예품이나 한지에 동양화 그려진 부채. 등등 약간 한국적이고 실용적인 물건이요.

  • 5. coex
    '13.8.7 5:25 PM (59.16.xxx.254)

    코엑스 10월말까지 공사예요. 극장이랑 아쿠아리움은 하긴 한데 상가는 거의 문 닫았고 에어컨도 잘 안켜서 더워요. 몰 다니려면 IFC몰 같은데 추천드리고 싶지만, 좀 덥더라도 광장시장이나 동대문, 남대문 등 구경하는걸 훨씬 재밌어 할 듯 합니다.

    윗분이 알려주신 부채도 좋을 거 같구요 자개로 된 손거울은 어떠세요.

  • 6. 먹는거 말고
    '13.8.7 5:27 PM (211.234.xxx.47)

    부채나 복주머니

  • 7. ..
    '13.8.7 5:36 PM (112.109.xxx.34)

    문구류 같은거 좋아하던데^^

  • 8. 가고싶다
    '13.8.7 5:37 PM (112.159.xxx.57)

    와~역시!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님
    동네마트에서 살 수있는것들..괜찮을거 같아요^^
    ........님
    어쩜 그럴지도요..어린학생들이라서 더 그럴거같기도하네요^^
    선물님
    부채 좋네요~가족한테 선물하기도 좋구요^^
    식사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으로 초대도 좋은것같아요~
    자하리님
    부채나 자개거울 굿이네요..
    예쁘고 실용적인것들에 초점을 맞춰야겠어요^^
    Coex님
    헉! 완전 감사합니다!
    전혀 몰랐어요..coex님 아니었으면 큰 실수할뻔했네요!

  • 9. 가고싶다
    '13.8.7 5:41 PM (112.159.xxx.57)

    먹는거 말고님
    복주머니도 좋겠네요..아기자기 귀여울거같아요^^
    ..님
    문구류는 구체적으로 어떤게 좋을까요?
    저도 스치듯 생각했었거든요^^

  • 10. 경험자
    '13.8.7 5:50 PM (173.89.xxx.87)

    국립중앙박물관에 데리고 가세요. 시원하고 한국에 대해서 볼 것도 많아요.
    거기 기념품점에 이쁘고 한국적인 전통공예, 문구류 지천입니다. 가격도 착한 편이에요.

  • 11. ..
    '13.8.7 5:54 PM (59.16.xxx.254)

    서울 팬시제품은 인사동 이런데 보다 남산타워가 젤 이쁘더이다.
    신랑 신부 작은 인형같은것도 귀여워요 ^^

  • 12. ##
    '13.8.7 6:24 PM (115.140.xxx.99)

    인사동 도 재미있을거에요.

  • 13. 어때요
    '13.8.7 6:25 PM (110.70.xxx.135)

    로드샵 화장품이요.색조나 아이펜슬라이너 등등 한 번데리고 가서 사고싶은 것 고르게 해주세요 또는 교보문고에서 이쁜 수첩이나 문구류요^^

  • 14. ㅇㅇ
    '13.8.7 7:01 PM (14.32.xxx.195)

    샤프 볼팬 필통 자 지우개 ... 스티커도요.
    좋아하는 아이돌얼굴박힌 양말도 매우 좋아했어요.

  • 15. 외국인들이
    '13.8.7 7:24 PM (110.70.xxx.38)

    좋아할 만한 메뉴 잘 선정해서 집 밥 한번 차려주세요. 독일 여대생이 서울 와서 상암동에 있는 멀티 미디어 센터인가 디지털 무슨 센터가 제일 좋았다고 하는 얘길 들었어요. 국립박물관이나 한옥마을 같은 데도 좋지만 이런 첨단 미디어 센터도 대학생들은 좋아할 거에요.
    선물류는 용산 국립박물관 안의 샵에서 파는 게 고급스러워보여서 제일 좋아요. 유럽엔 핸드폰 고리가 거의 없어서 그거 선물해주면 좋아들 했어요. 박물관 안에 샵이 여러 군데 있으니 잘 둘러보세요.

  • 16. ///
    '13.8.7 7:40 PM (78.225.xxx.51)

    우리 눈엔 유치해 보여도 인사동 길거리나 민속촌에서 파는 몇 천원짜리 기념품도 다 예쁘다고 좋아해요. 동양에 관심 있어서 중국 한국을 한 달씩 여행할 정도면 전통적인 느낌 나는 기념품은 다 좋아할 것이고 (대신 여행을 오래 해서 짐이 늘었을테니 최대한 가볍고 부피 작은 것. 절대 비싸지 않고 부담 안 되는 것) 그 나이 또래면 한국 가요 cd나 영화 dvd도 좋아해요. 서점 가면 그런 거 사고 싶어할 겁니다. 그런 거 한 두 개 사 줘도 좋고....

  • 17. ..
    '13.8.7 9:40 PM (175.114.xxx.42)

    노인도 별로 안좋아할 떡세트나 인삼차는 스무살 아이들에겐 아닌 거 같고요
    애들은 분식이나 사먹고 빙수나 먹고 그럼 되죠.
    경복궁 인사동 북촌 삼청동 쭉 보다가 빙수 한그릇...로드샵 화장품 구경도 하고요.
    어디서 오는진 몰라도 고층 건물이 별로 없어서 높은 데 올라가도 좋아할 거에요.
    서울타워 구경해도 좋을 거 같고..몰은 IFC도 괜찮지만 거긴 외국브랜드 위주라..
    딱히 보여줄 건 없을 거 같아요. 영화를 같이 보면 몰라도요. 극장은 좋죠.
    설국열차는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고 전 안봐서 모르겠지만 영어자막이 있는 곳도
    있더라고요. 한국감독이 만든 영화를 같이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서 참고로
    말씀드려요. 아니면 다른 헐리웃 영화를 같이 봐도 되겠고요.

  • 18. 루~
    '13.8.8 12:14 AM (180.70.xxx.55)

    저기 윗분말대로 로드샵(화장품가게)왕 추천해요.

    특히 십대에서 20대초는
    에뛰* 같은곳....

    샤이닝BB, 스프레이자차, 색색별의 립밥, 과일향과 과일모양 핸드크림....등등..
    왕창 담아도 저렴하고...
    여자아이들 정말 좋아해요.

    외국이던 한국이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686 이런거 쿨하게 넘겨야 하나요? 3 슬퍼요 2013/09/25 1,108
300685 간호학과진학 2 간호사가꿈 2013/09/25 1,955
300684 뉴발란스 운동화 많이늘어나나요? ^^ 2013/09/25 2,636
300683 아 진짜 독립해야 겠어요.. 서러워서 5 .. 2013/09/25 1,883
300682 누가 발로 나를 퍽퍽 차는거.. 1 친근감? 2013/09/25 560
300681 밍크코트 이사할때 없어질수있을까요? 4 ///// 2013/09/25 1,645
300680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남편이 친정부모님께 61 .. 2013/09/25 24,180
300679 남의 주차장에 무단주차한 주제에... 10 무단주차 나.. 2013/09/25 8,669
300678 치아 교정 종합병원에서 하면 더 비싼가요? 5 ... 2013/09/25 2,059
300677 임신해보신 82님들 알려주세요~~ 4 몰라 2013/09/25 805
300676 정말 살 안빠져요. 13 2013/09/25 3,693
300675 옥션에 올라온 쯔비벨 무스터가 체코의 쯔비벨무스터가 아닌 듯 13 옥션 2013/09/25 5,482
300674 아이가 이제 33개월인데...주변에서 똑똑하다고 하는데 그냥 칭.. 4 mamas 2013/09/25 1,505
300673 휴롬 뚜껑이 안 열려요..ㅠㅠ 6 아싸라비아 2013/09/25 13,007
300672 잇몸부었는데 스켈링 해달라고 해준 의사 양심없는건가요? 20 ^^* 2013/09/25 9,097
300671 투윅스 보시는 분 ....질문이요ㅜㅜ 13 투윅스쟁이 2013/09/25 2,279
300670 큐브 아세요? 7 궁금 2013/09/25 1,552
300669 미국으로 전화걸 때요... 3 궁금 2013/09/25 2,146
300668 이사갈 때 유의사항 알려주세요. 4 세입자 2013/09/25 2,557
300667 오늘 저녁은 뭐 해드세요? 23 고민 2013/09/25 3,287
300666 한국인 선교사가 저지런 '인도판 도가니' 4 참맛 2013/09/25 1,652
300665 버스커 버스커 2집 들으면 들을수록 좋지 않나요? 10 가을 2013/09/25 1,913
300664 공동 전기료와 공동 수도요금 얼마씩 나오나요? 2 관리비 2013/09/25 974
300663 (급질) 문자로 부음을 들었을 때요... 2 당황 2013/09/25 1,485
300662 광흥창역 주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3/09/25 3,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