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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박!이란 말이 어쩔땐 참 듣기싫어요

흠냐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3-08-07 16:39:44


요즘애들이고 어른이고 대박~~!
헐 대박~~이런말 많이 쓰던데.. 그말은 보통은
좋은일, 잘된상황에 쓰이는 말 아닌가요
제가 최근 좀 힘든일이 있었다고
아는 후배에게 카톡으로 얘길하니
바로 헉 대박!!이러는데
뭐지? 나 놀리는건가? 하는 생각에 기분이 팍....ㅠㅠ

오전엔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텐트에서 자다 변을 당한 두자매
얘기를 퍼오면서 제목에 '헐 대박!!!!어째요'
이렇게 써놓은걸보고 참 그렇더라구요..
IP : 118.222.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3.8.7 4:41 PM (121.140.xxx.240)

    저도 싫어요.
    천박해보여요.

    중고당들이 쓰는건 어려서 그렇다치고 성인들이 쓰면 천박해보이더라구요.

  • 2. 겨울
    '13.8.7 4:42 PM (112.185.xxx.109)

    미쳣는가배요,,사고당한사람한테 대박이라니,,완전 미친 ㄴ ㄴ 이네요

  • 3. ...
    '13.8.7 4:46 PM (119.201.xxx.215)

    그말쓰면 좀 애같고 천박해 보임.

  • 4. @-@
    '13.8.7 4:50 PM (115.140.xxx.99)

    그게 참 단어사용이 다양하지가 못해 그런거 같아요.

    잘해도 대박 못해도 대박. 놀라워도 대박.
    이건 뭐 대단하다 놀랍다 예쁘다 못생겼다 좋다 나쁘다..등등
    뭘해도 다 대박 이래요.

  • 5. ...
    '13.8.7 4:53 PM (1.241.xxx.250)

    대박은 대박나다 이런식으로 좋은 일에 쓰는거 아닌가요. 아이들 참사에 대박이라니...
    어휘사용에 신중하지 못하네요.
    그러나 평소 대박이란 말은 그렇게 거슬리진 않아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자주 쓰는 말은 아닙니다.

  • 6. ---
    '13.8.7 5:29 PM (188.104.xxx.34)

    저는 천박하다는 말도 거슬려요. 여기서 유난히 많이 보는데.

  • 7. ..
    '13.8.7 7:05 PM (211.107.xxx.61)

    아버지 해외에 사시다 10년만에 귀국하셔서 대박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전에는 못들어본 말이라고..

  • 8. ㅎㅎ
    '13.8.7 8:48 PM (112.161.xxx.208)

    대박이나 천박이나! 82는 유난히 고상척 천박타령하네요.

  • 9. 천한 ...
    '13.8.7 11:26 PM (218.234.xxx.37)

    천하고 얄팍한 생각하는 사람 있으니까요.

    그런 생각하면서 천박하다 말 들으면 길길이 날뛰는 분들 보면 그것도 희한해요.
    아주 얄팍하고 속물 중 상속물같은 말 늘어놓으면서 천박하다는 말 듣는 건 또 싫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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