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에서 잠깐 스치듯 봤지만 젊은 남자인데 먹방을 하더라고요.
인기가 있다보니 공중파에서 취재를 나간 것 같아요.
전 남 먹는 거 쳐다보는 거 좋아하지 않아서 찾아서 본 적은 없지만
그 남자는 계속 음식 주문해서 먹어대더라고요.
보는데 좀 가련하고 안돼 보였어요.
사람이 먹는 게 즐거움도 있는건데 먹으면서 계속 대화창 들여다 보고
반응 살펴보고 쫓기는 것처럼 보였어요...
무슨 돼지 사육하는 것도 아니고 짠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부모가 보면 가슴이 아플 듯....
맛있는 음식도 가끔 먹어야 맛이 있을텐데 그렇게 날마다 먹으면
무슨 맛이나 느끼면서 먹을런지...
배도 빵빵한게 아저씨 배처럼 볼록하더군요.
저렇게 먹다간 조만간 건강에 이상신호 오지 싶던데
당사자는 문제의식이 없을까요?
운동으로 빼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고.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벌고 건강 해치면 뭐하겠어요?
아플 땐 천금을 준다 해도 싫던데.
사람은 평생 먹을 양이 이미 정해져 있다던데
그렇게 과식하고 음식 동나면 명이 짧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