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엄마랑 같이 뭘샀는데,아직 입금안하는데,달란말을 하기가...

..... 조회수 : 3,425
작성일 : 2013-08-07 15:51:40

얼마전 아는엄마랑 같이 뭘 샀어요.

제가 대신 구입하고, 그엄마가 저한테 계좌이체해주기로했죠.

각 3만2천원이에요.

]그엄마가 바로 쏜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아직 입금안하고있네요...

저도 몇만원 잔고가 아쉬운터라...

달라고 말하고싶은데.. 말을 못하겠네요..

그닥 가까운 사이는 아니에요. 글케 허물없이 왜 돈안줘 하고 웃음서 말할사이는아니구요..

카톡으로 왔다갔다 대화하구 일있을때 보는사이인데...

머.. 조만간주겠지 언젠간주겠지..하고 생각은해보는데..

또 이엄마가 바빠서 깜빡하면어쩌지 싶구...

카톡보내볼까요?

혹시 입금하셧냐구?

괜히 3만원갖구 쪼는것같아.. 좀 불편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밍구스럽네요...

 

 

IP : 118.131.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3:54 PM (211.246.xxx.182)

    입금부탁드림당.하고 카톡보내세요 뭐...

  • 2.
    '13.8.7 3:54 PM (203.226.xxx.119)

    정말 셈흐린 사람은 왜 그러나 싶어요
    안줄거아님 바로 좀 주지ᆢ

  • 3. ..
    '13.8.7 3:54 PM (219.241.xxx.73)

    카톡하세요.
    입금했냐고,뭐 어때요?
    시간지나 점점 늦을수록 서로 어색해요 이런 문제는.

  • 4. **
    '13.8.7 3:56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카톡으로
    '아직 입금이 안됐네요
    계좌번호 잊으신것같아 다시 보냅니다'
    계좌번호 쓰시고 금액 써서 보내세요
    얼른요
    3만원 안 아까워요? 이해가 안됩니다

  • 5. ㄴㄴ
    '13.8.7 3:59 PM (115.140.xxx.99)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계좌 00은행 아무개 번호 .......... 이쪽으로 얼마.. 입금부탁해.

  • 6. 이해가 안됨
    '13.8.7 4:00 PM (211.253.xxx.34)

    전 4000원도 받을거 있음
    "너 그때 4000원 안줬다~" 해요.
    잊어서 못주는 사람도 있고
    떼먹을려고 작정한 사람도 있고.

    근데 받을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받아내야죠~~~~!!!!

  • 7. ^^
    '13.8.7 4:04 PM (180.70.xxx.219)

    저도 님과같은 스타일이였는데 나이드니 좀 변하네요
    끙끙앓고 있자니 화나서
    이제는 문자보내요..**님댓글 처럼요..
    그럼 대부분 미안해하면서 바로 입금해줘요.

  • 8. ^^
    '13.8.7 4:05 PM (123.109.xxx.248)

    그닥 가까운 사이가 아니니까 더 돈달라고 말하기 편한 것이 아닌가요.
    정당한 과정인데 왜 고민하세요?
    상대방 기분까지 배려해주시려면,

    00엄마, 요즘 날씨가 난리라 입금하는 거 깜빡했나보다.
    오늘 확인해보니 입금이 안됐네.
    00엄마도 확인해보고 오늘내로 입금 부탁해.
    계좌번호 이거야~
    이렇게 보내시면 되겠네요.

  • 9. soulland
    '13.8.7 4:06 PM (211.209.xxx.184)

    계좌번호/ 저번에 우리둘이 갈라서 사고 돈 부쳐주기로 했던거..3만2천원~괜히 독촉하는거같아 마음이 불편한데 혹시 @@엄마가 잊었을까봐.. 바쁘지않음 입금좀 부탁해^^

    이건 어때요?

  • 10.
    '13.8.7 4:06 PM (118.131.xxx.27)

    다들 조언감사합니다~
    웃으면서 카톡 함 보내봐야겠네요.
    아.. 돈달란 얘기는 항상 밍구스러워요...

  • 11. ...
    '13.8.7 4:07 PM (118.131.xxx.27)

    전 제가 이런 상황을 참 불편해하느터라.
    누구한테 입금할거잇음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쏘거든요...
    쩝..
    암턴 다들 조언감사해요^^

  • 12. **
    '13.8.7 4:09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공돈 달라는 게 아니고 원글님 돈 쓴거 달라는 거예요
    괜히 저자세로 카톡할 필요 없구요
    간단명료하게 보내세요
    지금 그 엄마가 쓴 원글님 돈 받는겁니다 명심하세요

  • 13. ㅎㅎ
    '13.8.7 4:10 PM (203.234.xxx.100)

    전 그런말 걍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돈 줄 사람이 쩔쩔매야지.. 돈 받을 사람은 당당해도 됩니다~

    근데 밍구스럽다는 표현.. 저희 외할머니가 가끔 쓰시던 말인데
    반갑네요^^ 할머니 생각도 나고~

  • 14. 당당하게
    '13.8.7 4:18 PM (118.221.xxx.32)

    그런건 당당하게 빨리 말하세요
    저도 줄건 더 빨리 받을것도 빨리 얘기합니다
    상대방도 잊고 있다고 늦게 알게 되면 더 미안하고... 그래요
    받을사람이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 15. 50대
    '13.8.7 4:40 PM (203.238.xxx.24)

    살아보니까 돈은 바로바로 받는 게 좋아요
    시간 더 끌면 이상해져요
    저도 어려서는 돈얘기 꺼내기 싫어서 참 그랬는데
    살아보니 그것때문에 감정소모하는 게 더 나빠요

  • 16. 123
    '13.8.7 6:07 PM (203.226.xxx.92)

    전 고등학교때에 150 원도 채근해서 받아냈어요
    30년도 전일이지만요

  • 17. 요즘은
    '13.8.7 6:51 PM (125.135.xxx.131)

    안 그래요
    저도 배웠는데
    요즘 사람들은 계산 확실해요.
    님이 정확하게 입금하라고 문자 넣으시는 게 좋아요.

  • 18. ..
    '13.8.8 12:26 AM (211.214.xxx.43)

    원글님 성격 저랑 똑같아요. 저도 돈얘기 하는게 세상에서 젤 싫은지라.. 제가 줄돈은 정말 너무 따박따박줍니다. 그런데 다들 제맘같지 않아서 제가돈받을일 있을때는 그런말하기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어렵게 그런말 꺼내면 얼마나 민망하고 얼굴도 뻘개지면서 얼굴을 못보겠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186 지금 전복죽 끓였는데, 내일 아침까지 실온에 두면 상할까요? 4 플로라 2013/08/09 1,292
284185 강용석 완전 욕나오네요... 31 역시 강용석.. 2013/08/09 13,575
284184 필라테스가 요가보다 힘든가요? 1 운동해야해요.. 2013/08/09 3,232
284183 신생아 지루성피부염 앓으면 청소년기에 여드름 심한가요? 2 신생아 2013/08/08 1,767
284182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남서방 장모님.. ㅋ 2 .... 2013/08/08 7,029
284181 인천 과외교사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네요. 5 82인 2013/08/08 7,473
284180 요즘 맥도날드에서 80년대 음악 나와요 ㅋ 4 ㄴㄴ 2013/08/08 1,527
284179 제 다이어트 식단좀 봐주세요 7 여자가 되고.. 2013/08/08 1,395
284178 중앙박물관 이슬람보물전 가실분들 아이들 개학후 가셔요~~ 3 병다리 2013/08/08 1,898
284177 1994년 여름을 기억하십니까? 106 포리야 2013/08/08 17,087
284176 지금 엄마가 돌아가실려고 하는데요 27 she 2013/08/08 19,900
284175 직업 선택의 기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보살행을 할 수 .. 3 .. 2013/08/08 1,526
284174 안철수, 9일 장애인권리보장 연대 농성장 방문 10 탱자 2013/08/08 903
284173 투윅스 완전 괜찮네요 14 ㄷㄷ 2013/08/08 4,429
284172 여드름 자국 3 아이허브 2013/08/08 1,094
284171 투윅스..영화본거 같아요 8 그래도 2013/08/08 2,087
284170 올해 7월부터 건강보험 적용되네요 2 스켈링 2013/08/08 1,271
284169 생 모짜렐라 치즈 보관 법 좀 알려주세요 4 asdf 2013/08/08 12,920
284168 설국열차 얼마나 잔인한가요? 18 ... 2013/08/08 3,318
284167 집에만 들어오면 코가 막히는데요 1 dd 2013/08/08 857
284166 저는 주군의 태양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요? 21 주군의탈 2013/08/08 3,368
284165 귀신얘기 해주신다던 아미님 안오시네요 5 공작부인 2013/08/08 2,160
284164 스페인과 스위스 둘 중 어디가야할지 고민이예요 24 푸른하늘7 2013/08/08 3,729
284163 크랜배리 말린거 대형마트에서 살수 있나요? 1 ?? 2013/08/08 822
284162 성재기씨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3 개똥철학 2013/08/08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