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엄마랑 같이 뭘샀는데,아직 입금안하는데,달란말을 하기가...

.....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3-08-07 15:51:40

얼마전 아는엄마랑 같이 뭘 샀어요.

제가 대신 구입하고, 그엄마가 저한테 계좌이체해주기로했죠.

각 3만2천원이에요.

]그엄마가 바로 쏜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아직 입금안하고있네요...

저도 몇만원 잔고가 아쉬운터라...

달라고 말하고싶은데.. 말을 못하겠네요..

그닥 가까운 사이는 아니에요. 글케 허물없이 왜 돈안줘 하고 웃음서 말할사이는아니구요..

카톡으로 왔다갔다 대화하구 일있을때 보는사이인데...

머.. 조만간주겠지 언젠간주겠지..하고 생각은해보는데..

또 이엄마가 바빠서 깜빡하면어쩌지 싶구...

카톡보내볼까요?

혹시 입금하셧냐구?

괜히 3만원갖구 쪼는것같아.. 좀 불편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밍구스럽네요...

 

 

IP : 118.131.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3:54 PM (211.246.xxx.182)

    입금부탁드림당.하고 카톡보내세요 뭐...

  • 2.
    '13.8.7 3:54 PM (203.226.xxx.119)

    정말 셈흐린 사람은 왜 그러나 싶어요
    안줄거아님 바로 좀 주지ᆢ

  • 3. ..
    '13.8.7 3:54 PM (219.241.xxx.73)

    카톡하세요.
    입금했냐고,뭐 어때요?
    시간지나 점점 늦을수록 서로 어색해요 이런 문제는.

  • 4. **
    '13.8.7 3:56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카톡으로
    '아직 입금이 안됐네요
    계좌번호 잊으신것같아 다시 보냅니다'
    계좌번호 쓰시고 금액 써서 보내세요
    얼른요
    3만원 안 아까워요? 이해가 안됩니다

  • 5. ㄴㄴ
    '13.8.7 3:59 PM (115.140.xxx.99)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계좌 00은행 아무개 번호 .......... 이쪽으로 얼마.. 입금부탁해.

  • 6. 이해가 안됨
    '13.8.7 4:00 PM (211.253.xxx.34)

    전 4000원도 받을거 있음
    "너 그때 4000원 안줬다~" 해요.
    잊어서 못주는 사람도 있고
    떼먹을려고 작정한 사람도 있고.

    근데 받을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받아내야죠~~~~!!!!

  • 7. ^^
    '13.8.7 4:04 PM (180.70.xxx.219)

    저도 님과같은 스타일이였는데 나이드니 좀 변하네요
    끙끙앓고 있자니 화나서
    이제는 문자보내요..**님댓글 처럼요..
    그럼 대부분 미안해하면서 바로 입금해줘요.

  • 8. ^^
    '13.8.7 4:05 PM (123.109.xxx.248)

    그닥 가까운 사이가 아니니까 더 돈달라고 말하기 편한 것이 아닌가요.
    정당한 과정인데 왜 고민하세요?
    상대방 기분까지 배려해주시려면,

    00엄마, 요즘 날씨가 난리라 입금하는 거 깜빡했나보다.
    오늘 확인해보니 입금이 안됐네.
    00엄마도 확인해보고 오늘내로 입금 부탁해.
    계좌번호 이거야~
    이렇게 보내시면 되겠네요.

  • 9. soulland
    '13.8.7 4:06 PM (211.209.xxx.184)

    계좌번호/ 저번에 우리둘이 갈라서 사고 돈 부쳐주기로 했던거..3만2천원~괜히 독촉하는거같아 마음이 불편한데 혹시 @@엄마가 잊었을까봐.. 바쁘지않음 입금좀 부탁해^^

    이건 어때요?

  • 10.
    '13.8.7 4:06 PM (118.131.xxx.27)

    다들 조언감사합니다~
    웃으면서 카톡 함 보내봐야겠네요.
    아.. 돈달란 얘기는 항상 밍구스러워요...

  • 11. ...
    '13.8.7 4:07 PM (118.131.xxx.27)

    전 제가 이런 상황을 참 불편해하느터라.
    누구한테 입금할거잇음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쏘거든요...
    쩝..
    암턴 다들 조언감사해요^^

  • 12. **
    '13.8.7 4:09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공돈 달라는 게 아니고 원글님 돈 쓴거 달라는 거예요
    괜히 저자세로 카톡할 필요 없구요
    간단명료하게 보내세요
    지금 그 엄마가 쓴 원글님 돈 받는겁니다 명심하세요

  • 13. ㅎㅎ
    '13.8.7 4:10 PM (203.234.xxx.100)

    전 그런말 걍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돈 줄 사람이 쩔쩔매야지.. 돈 받을 사람은 당당해도 됩니다~

    근데 밍구스럽다는 표현.. 저희 외할머니가 가끔 쓰시던 말인데
    반갑네요^^ 할머니 생각도 나고~

  • 14. 당당하게
    '13.8.7 4:18 PM (118.221.xxx.32)

    그런건 당당하게 빨리 말하세요
    저도 줄건 더 빨리 받을것도 빨리 얘기합니다
    상대방도 잊고 있다고 늦게 알게 되면 더 미안하고... 그래요
    받을사람이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 15. 50대
    '13.8.7 4:40 PM (203.238.xxx.24)

    살아보니까 돈은 바로바로 받는 게 좋아요
    시간 더 끌면 이상해져요
    저도 어려서는 돈얘기 꺼내기 싫어서 참 그랬는데
    살아보니 그것때문에 감정소모하는 게 더 나빠요

  • 16. 123
    '13.8.7 6:07 PM (203.226.xxx.92)

    전 고등학교때에 150 원도 채근해서 받아냈어요
    30년도 전일이지만요

  • 17. 요즘은
    '13.8.7 6:51 PM (125.135.xxx.131)

    안 그래요
    저도 배웠는데
    요즘 사람들은 계산 확실해요.
    님이 정확하게 입금하라고 문자 넣으시는 게 좋아요.

  • 18. ..
    '13.8.8 12:26 AM (211.214.xxx.43)

    원글님 성격 저랑 똑같아요. 저도 돈얘기 하는게 세상에서 젤 싫은지라.. 제가 줄돈은 정말 너무 따박따박줍니다. 그런데 다들 제맘같지 않아서 제가돈받을일 있을때는 그런말하기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어렵게 그런말 꺼내면 얼마나 민망하고 얼굴도 뻘개지면서 얼굴을 못보겠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58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4급 23:53:19 24
1741957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 ㅇㅇ 23:51:49 107
1741956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마지막날 23:47:10 350
1741955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3:41:42 116
1741954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3:38:33 336
1741953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ㅓㅗㅎㄹㅇ 23:36:48 395
1741952 100:0 나왔다는 지하주차장 사고 .. 23:36:18 492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4 .. 23:16:53 640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3:08:06 997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3:07:15 858
1741948 25평 아파트 7 좁아터짐 22:59:55 1,411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5 22:59:54 1,027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2:58:21 1,843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2:58:10 965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9 입시 22:58:04 730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1 시원 22:57:34 1,339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0 dd 22:55:46 1,357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19 그냥 22:51:50 1,073
1741940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3 22:51:46 623
1741939 이혼과정중에 한집에 사는분도 계신가요? 7 .. 22:45:37 905
1741938 차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22:45:27 406
1741937 지수연동 레버리지 주식 6 .. 22:39:33 704
1741936 19) 50살 17 19 22:38:17 3,380
1741935 양향자가 국힘 최고의원 오메 5 ... 22:31:56 1,183
1741934 요즘 일본어 과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22:31:02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