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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대학동창녀가 술모임날 자꾸 만들려고 하는데 이냔을 진짜

으휴 조회수 : 4,098
작성일 : 2013-08-07 12:55:18

요즘 다른것도 위험하지만

 

다시 부활한 아이러브스쿨의 시즌2 격인 " 네이버밴드 " 이거 아주 위험한것 같아요

아이럽스쿨이 식은마음들을

다시 스마트폰의 네이버 밴드가 재창조를 시키고 있는데

 

이건 자기들 스마트폰으로만 볼 수 있는지라 지들끼리 은밀한 모임엔 아주 제노릇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제 남편도 누가 초대를 해서 대학동창밴드에 가입을 하게 되었다는데ㅐ

그중에 어떤 한가하고 끼부리는 동창녀 하나가 혼자 나서서 강남술모임, 홍대술모임

마구잡이로  약속정하고 투표하게 하고

거기 남자동창들은 거의 다 유부남이거든요  아이들도 다 어리고 ..

 

저 냔은 혼자 이혼을 했는지 돌싱인지 몰라도

모든 술모임을 혼자 잡고 어디 장소 예약해 놓고 유부남 동창애들 끌어모으고

오라고 하는데

 

이냔을 증말 ~~~!! 나대도 진짜 드럽게도 나대는냔인것 같은데

 

남편 못나가게 해야겠죠?

 

제 남편은 약간 사람이 좀 우유부단한구석이 있어서 거절못하고 사주고 뭐 그런 인간이거든요

동창들이 나오라고 백프로 나갈것 같은데..

애초에 못나가게 막는게 나중에 큰 불행의 씨앗을 막는거겠죠?

술취하면 거의 본인이 무슨 실수를 저질렀는지도 기억도 못하는 남자거든요

 

뭐라고 말을 하고 못나가게 할까요?

저 동창녀가 어찌나 모임약속을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만드는지 건수가 한두건이어야 말이죠

으휴 ㅠㅠㅠㅠ

워낙에 모지린 남편이라  누구한테 맨날 속아넘어갈까봐 걱정이네ㅐ요

 

 

 

IP : 125.186.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7 1:02 PM (203.226.xxx.90)

    그 냔 ^^ 보험 하는 거 아닐까요? ㅋㅋ

  • 2. @@
    '13.8.7 1:0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나가지 못하게 하세요,
    제가 보니,, 나이대가 30~40대는 동창회 나가서 얻는 이익보다 잘못되는 경우가 더 많을수 있어요,
    이 나이가 남자들,,결혼해서 몇년 되었고 안정감 느끼면서 동시에 권태감도 느낀다고 할까.
    그런 곳에 나가면 어디로 튈지 모를 공이죠,
    그러다가 50넘어가고 그러면 동창회 좀 나가라고 해도 귀찮다고 안나가더군요,
    그리고 그 나이되면 마누라랑 헤어지면 자기 신세 어찌된다는거 알아서 등 떠밀어도 안나가요,
    잡으세요, 결혼생활한지 10년정도되었을떄가 젤 위험해요,

  • 3.
    '13.8.7 1:06 PM (203.242.xxx.19)

    근데.. 거슬리는 여자가 하나 껴있다고 해서 남편 동창모임을 못나가게 한다는게 말이 될까요?
    같은 이유로 제 동창모임을 남편이 나가지 말라고 하면 전 어이없을거 같은데요?
    맘에는 안들더라도 나가게 하고 못나가게 하고 할 일은 아닌것 같네요
    하다못해 중학생도 엄마가 친구모임 간섭하면 말안듣고 엇나가는데

  • 4. asky
    '13.8.7 1:07 PM (61.254.xxx.129)

    아직 뭔 사단이 난 것도 아닌데...

    모든 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제목에서부터 내용까지 욕이라니....

    그리고 저 정도에 넘어가면 그건 남자도 문제이구요.

    누군가 신나서 호응하니까 저러겠죠.

  • 5. 음님
    '13.8.7 1:08 PM (183.109.xxx.239)

    말씀도 어느정도 맞긴 맞아요. 넘어갈 놈이 넘어가고 아닌사람은 아닌데 여자가 들이대면 거부하기가 쉽지가 않다는게함정

  • 6.
    '13.8.7 1:08 PM (182.222.xxx.254)

    남편 초등동창들이 밴드 만들어서 초대했는데 비번이 걸어져 있더군요..
    당장 풀라해서 봤더니 예전 짝이랑 자꾸 엮을려고 하길래 그 날로 탈퇴시켰어요..
    제가..
    싹은 초장에 잘라서 밟아 줘야죠.
    스마트폰에 비번 걸면 듁음이라 말해줬어요..

  • 7. 그 동창녀
    '13.8.7 1:11 PM (125.186.xxx.25)

    그 동창녀 카톡 대문사진 보고 너무 놀랬잖아요

    거의 끈나시만 입고 화장은 거의 떡칠수준으로 바르고 속눈썹까지 붙혀놓고

    이뿐척 하고 올린사진 보고 거의 구토수준이었다는 ..

    끈나시가 정말 끈나시 같지가 않고 슬립같았어요

    저는 굉장히 촉이 발달한 사람이라 왠지 진짜 느낌 안좋아요 그 여자.

    어느 남자 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하는 태세였어요

  • 8. 저도
    '13.8.7 1:16 PM (182.222.xxx.254)

    촉이 좀 발달해선..
    그 동창 짝이 계속 주위 친구들에게 우리 신랑 안부 물어보고 초대하라고 푸쉬하고 그러더니 댓글이 과관이었드랬죠..
    그길로 바로 이런 쓰잘때기 없는 모임은 나갈 가치조차 없다고 못밖고는 바로 탈퇴시켰어요.
    그 동창 짝의 전적이 있었기에...
    십년전에도 우리 신랑 메일로 자기 남편과 권태기 어쩌고 하면서 들이댔던 ㄴ ㅕ ㄴ이라...
    탈퇴시키세요.
    그 밴드 없어도 만날 동창은 다 만납니다

  • 9. 행복한 집
    '13.8.7 1:20 PM (183.104.xxx.168)

    년이고 놈이고 늙으면 절제가 필요해요.
    정말 추접은 년이네요.
    더러운 짓거리하는데 가지마시라고 남편단속 잘하세요.

  • 10. ........................
    '13.8.7 1:26 PM (39.117.xxx.6)

    하던말던,,,,,윈글님,남편 분을 잡으세요,,,

    왜,,,욕을 하고 그래요,,

    그냥,모임일수도 있는데,,,내 남편 단속은 내가,,해야지요,,,

  • 11. dd
    '13.8.7 1:28 PM (220.117.xxx.64)

    그냥 남편 술버릇부터 고치라고하세요.
    못고치면 (사실 못고치죠 ㅠ ㅠ) 금주하라하세요.
    술 안마시면 실수도 안하겠지만 술자리엔 잘 안가게 됩니다.
    무턱대고 동창모임 가라 말아라 할 건 아니지요.
    자기가 행실이 바르고 사고가 건전하다면
    끈나시 입고 화장 떡칠한 여자한테 눈길도 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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