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지요,제가 맛을 몰라 그럴까요?

하긴 했는데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3-08-07 12:20:59

오이 좋아합니다.

오이 소박이 겉절이, 오이 나물, 오이 무침, 오이 샐러드 다 좋아하죠.

근데 여기서도 오로라공주에서도

오이지하면 대단한 맛난 음식으로 나오는데

하도 오이지 오이지 해서 저도 담가 놓긴 했거든요.

근데 양념법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먹어 봐도  평범한 반찬이지 그닥 특별한 지 모르겠는데요

어릴 때 먹던 추억의 음식인가요?

요즘 맛난 반찬 무지 많은데

오이지가 그렇게 맛나세요?

저도 멸치 볶음 하나로 물에 말아 같이 먹으면 밥 술술 넘어가는데

그 정도 개념인지

제가 오이지 무침을 잘 못하는 건지

별 맛을 모르겠어요?

IP : 125.135.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이야
    '13.8.7 12:28 PM (58.227.xxx.187)

    뭐 있나요? 그래도 여름 한철 개운한 맛으로 먹는거죠.

    전 무치지 않고 얇게 저며 물에 띄워 먹어요. 그냥 오이지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죠.
    친정에선 물에 띄울때 설탕, 식초 등의 양념을 가미했는데 시댁은 그냥 저렇게...

  • 2. 개시민아메리카노셔틀
    '13.8.7 12:29 PM (119.71.xxx.36)

    오이지를 얇게 썰고, 면보에 싸서 물기한번 쫘악 빼시고,

    매실청 달지않게 한번 넣어보세요.

    색다른 오이지 맛을 느낄겁니다.

  • 3. 어디 출신이신지
    '13.8.7 12:37 PM (220.76.xxx.244)

    지역에 따라 이거 안 해먹는곳도 있어요.
    전 울 엄마가 해 준게 제일로 맛있었어요.
    전 못해요.
    근데 먹고 싶어요 고기 좋아하지만.

  • 4. 오이지귀신
    '13.8.7 12:48 PM (121.173.xxx.233)

    전 여름 반찬으로 오이지가 최고~ㅋ
    저흰 무쳐먹는 것보다 착착썰어서 물에 두어번 헹궈서 물붓고 마늘이랑 양파 썰어 넣고 먹으면~
    개운하고 너~무 좋아요~해가 갈수록 좋아지네요..ㅋ

  • 5. steal
    '13.8.7 1:04 PM (112.151.xxx.25)

    으흐흐흐 저 방금 밥에 물 말아서 오이지랑 두 그릇 뚝딱 하고 왔어요. 전 이 오독오독 시큼한 오이지가 정말 별미거든요. 하지만 경남 사람인 남편은 안 좋아하더라고요. 아, 저는 충청도 사람이구요. 사람 입맛따라 다른 거지, 만인이 다 최고로 치는 반찬이 어디 있겠어요~

  • 6. .....
    '13.8.7 1:14 PM (112.168.xxx.231)

    저도 오이지 맛을 도무지 모르겠어요.
    밥 물 말아서 먹으면 여름에 최고라고 이웃에서 주는데...뭔 맛이지??

  • 7. ,,,
    '13.8.7 4:21 PM (222.109.xxx.80)

    오이지 맛에 심취하지 않으면 그 오묘한 세계를 이해 못 해요.
    오로라 공주에 오이지 소동 재미있게 보면서 작가도 오이지 좋아 하는구나 느꼈어요.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 해요.

  • 8. ...
    '13.8.7 4:39 PM (118.41.xxx.234)

    여름에 장아찌류들이 너무 많아요..오이지는 맛보단 그 오도독한 식감으로 먹어요...짜서 매번 염분 빼내고 먹어요

  • 9. 나도요
    '13.8.7 6:44 PM (112.148.xxx.143)

    해마다 여름이면 친정엄마가 해주시는데...
    먹는 사람 없으니 안주셔도 된다고 하는데도
    담가 놨다고 왜 안가져 가냐고 닥달을 하세요
    받아 오기는 하는데 처치 곤란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671 귀신 이야기. 웃기고도 슬픈 7 저도 2013/08/09 3,170
284670 전기사용량 잘 아시는분들 계시죠? 전기사용량 .. 2013/08/09 707
284669 밀레 청소기 모델 추천 부탁드려요~ 덧붙여 싸게 사는 방법도 알.. 1 청소기 2013/08/09 2,253
284668 언론인 시국선언을 언론에서 보도를 안하네요...-_- 량스 2013/08/09 606
284667 중고차 싼곳,... 시온마미 2013/08/09 862
284666 80년대 버스안 1 그냥 2013/08/09 1,373
284665 감자고로케 할건데 밀가루가 없어요 2 더워도 해먹.. 2013/08/09 1,075
284664 휴대폰 어디서 사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11 어려워요 2013/08/09 1,575
284663 에어컨 올해 여름엔 없으면 정말 안되겠네요 8 하얀새 2013/08/09 1,896
284662 사무실 에어컨도 못킨다고.. 7 .. 2013/08/09 1,390
284661 렛미인 성형전후 보면 많이 표도 안나고 환상적으로 바뀌는데 22 오늘은 치아.. 2013/08/09 10,762
284660 남편이 머리와 목 반쪽이 너무 아프다 합니다. 17 긴급 2013/08/09 4,330
284659 혹시 돌이나 대리석 발 지압판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2013/08/09 1,148
284658 워터파크 진상 6 하나 2013/08/09 3,772
284657 복지고 뭐고 세금 더 뜯어갈 생각 하지 말라고. 10 ........ 2013/08/09 1,578
284656 연신내 or 성신여대 인근에서 원룸을 구하려 하는데요 4 원생이88 2013/08/09 1,165
284655 블랙박스 훈훈한 영상 1 우꼬살자 2013/08/09 1,209
284654 창문을 오히려 닫아놔요. 12 너무 더우면.. 2013/08/09 4,171
284653 너무 편한 직장...그런데 다른 쪽을 쳐다보고 있는 나 3 고민 2013/08/09 1,753
284652 인터넷긴급조치1호 발령! 檢 ‘사이버 명예훼손’ 처벌강화…201.. 1 사랑초잎 2013/08/09 875
284651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도 존재 하겠죠...? 1 궁금해 2013/08/09 860
284650 환경부장관 ”4대강 보도 녹조 원인” 공식인정 4 세우실 2013/08/09 882
284649 롯데 백화점 MVG 라운지 이용 방법? 3 라운지 2013/08/09 8,808
284648 만두재료 짜는 망이랑 찔 때 쓰는 면보 3 질문 2013/08/09 1,986
284647 날개 없는 선풍기 시원하나요? 6 여름 싫다 2013/08/09 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