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예민한 문제인데요
저희 남편이 해외 장기출장중인데 어깨 석회건염이 심해 얼마전 한국에들어와 ㅌㅌ병원에서 주사치료를 받았어요.
그런데 허리도 좀 아프다 하였더니
각각 어깨 보시는 선생님과 허리보시는 선생님이 바로 MRI찍으라고 하셔서 그날 주사치료는 10만원 내외였는데 MRI비용으로 90만원을 지불했네요...
꼭 MRI를 찍어야 할까요 했더니 엑스레이로는 뼈밖에 못보기 때문에 찍으라하셨는데요 진료에 꼭 필요한 것이면 할수없지만 요즘 pd수첩얘기도 있고 계속 다니기기 좀 무서워요. 과잉진료해서 돈내는것으로 끝나면 모르되
석회건염이 좀 심해서 주사 한번 더 맞고도 안되면 인대를 끊어서(?) 수술 들어가시겠다는데 제가 많이 무섭네요.
남편은 동남아에 있고 가끔씩 왔다갔다하며 치료 받을생각인데요...
세브란스 그런 대형종합병원은 저희 스케줄에 안맞고 맘이 심란합니다. 그래도 ㅌㅌ병원서 주사받고 통증도 많이 완화됐다고는 하는데 의사선생님도 통증완화주사이지 주사한방으로 완쾌는 안된다고 하셨거든요.
석회건염잘보시는 정형외과좀 추천해주셔요. 아주 절실합니다. 남편이 더운데서 일하는데 어깨가 아파 힘들어하는것을 생각하니 제가 좌불안석입니다. ㅌㅌ병원은 제가그냥 버스에 나붙은 광보보고 남편데리고 무작정갔었거든요.
전에 여기에 정형외과에 일하시면서 질문받으셨던분도 답변좀 달아주심 복받으실거예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