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흉 속풀이도 못하겠어요

아들맘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3-08-07 12:03:23


아침부터 현관문 박차고 나간 아들녀석 때문에 
욕 좀 하고 흉 왕창 보고 싶은데
글을 못쓰겠어요.

부모가 원인이라는 댓글들 달릴까봐서요...
휴...
IP : 221.151.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3.8.7 12:05 PM (14.39.xxx.102)

    모르는 사람들한테 푸념하는게 나을듯
    솔직히 가족이라고 하는 시어머님께도 말 못해요.

    내 자식 흉볼까봐서요.

  • 2. ..
    '13.8.7 12:10 PM (124.50.xxx.22)

    맛난거 드시고 기분 푸세요~ 저는 말 잘듣는 착한 딸이었는데도 사춘기땐 정말 기분이 항상 나빴던것 같아요 ㅠㅠ

  • 3. ..
    '13.8.7 12:13 PM (219.241.xxx.73)

    토닥토닥 위로해드려요.
    그런데......
    여기 쓰지마세요.
    너무 악플의 행진이에요.
    요즘 82쿡 분위기가. 괜히 마음 더 다치실까 염려스럽네요.

  • 4. ..
    '13.8.7 12:17 PM (180.65.xxx.29)

    저도 쓰지말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 더워 그런지 악받친 댓글 너무 많아요

  • 5. 그러게요
    '13.8.7 12:24 PM (58.227.xxx.187)

    내용은 모르지만 그 속 알거 같아요.
    전 직장 초년병 딸 있는데 내딸이지만 정말 네가지 없어요.

    키울땐 이쁜짓도 많이하고 모범적인 딸이었는데... 저리 다 크고 나서 쌀쌀맞아질줄 몰랐네요.
    자식한텐 늘 짝사랑인겐지...

    암튼... 이제부터라도 나하고 남편에게 집중하며 살려구요.

  • 6. rh고3딸
    '13.8.7 12:45 PM (210.205.xxx.124)

    때문에 속이 문드러지고 있어요

  • 7. 으~~~~아~~~악 ㅡㅡ+
    '13.8.7 12:57 PM (121.176.xxx.37)

    오늘은 자식이 미운 기가 충만한 날인가 봅니다
    왜 저래 미울까요
    내 새낀데
    다큰 자식 어데 갇다버리는 데 없을까요?

  • 8. ㅎㅎ
    '13.8.7 2:10 PM (211.219.xxx.152)

    사춘기 딸 둔 엄마들이 딸 흉 보면 나중에 혼삿길 막힐까봐 다 말을 못한다면서 막 분해하시더라구요
    어른들이 말 안듣는 자식 두고 지 혼자 큰 줄 알지 뭐 이런 말씀 하시더니 인생사가 다 똑같은가봐요
    나중에 너도 너랑 똑같은 자식 낳아봐라 ..
    이런 말씀도 하시잖아요
    아마 신이 부모가 자식을 마음에서 점점 독립시키라고 만든게 사춘기인가봐요
    어렸을 떄처럼 이쁘고 사랑스럽기만 하며 어떻게 결혼시키고 독립시키고 그러겠어요
    자식이 자기 길 갈려고 몸부림 치나보다 생각하세요

  • 9. ..
    '13.8.7 6:16 PM (59.15.xxx.184)

    같이 속 풀이해요 ㅠㅠ

    부모 탓이니 뭐니 입찬 소리 해대는 사람은 자식 안 키워봤거나

    남의 고통 모르는 사람이거나

    현재 내가 그 상황이라 남 일에 더 나서던가


    충분히 패쓰할 가치가 있는 글들이니

    맘 편히 넘기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304 주군의태양에서 소지섭이 공여사에게 뭘 주고 공효진을 구한거예요?.. 8 차이라떼 2013/09/27 2,845
301303 보험금 청구- 꼭 아는 분 리플 좀 부탁드려요 2 예전에 2013/09/27 615
301302 집들이음식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3/09/27 1,215
301301 울아들 싱가폴 사람 같다는 시아주버니... 22 .. 2013/09/27 3,176
301300 한달에 이만큼인데..제가 살림을 못사는걸까요? 12 주부 2013/09/27 3,388
301299 서울과기대 주변 숙소정보 1 수험생엄마 2013/09/27 4,126
301298 혹시 아파트 몰딩 새로 해보신분 ? 1 .. 2013/09/27 2,928
301297 며느리가 치매 시어머니 폭행치사.. 마을 정화조에 시신 5년동안.. 1 참맛 2013/09/27 2,601
301296 모자 사건 며느리가 왜 경찰에 시신유기 장소를 알렸던건가요? 2 궁금 2013/09/27 1,667
301295 내가 대통령되면 할거예요...대선tv토론..기억하시나요? 18 초가을 2013/09/27 2,018
301294 10억 재산 깔고 있으면 행복할 거 같은데..자식에게 죽다니.ㅠ.. 17 돈..참, 2013/09/27 5,908
301293 학급 임원 모임에 나갔는데... 9 2013/09/27 3,214
301292 강신주는 진행 중 7 갱스브르 2013/09/27 2,122
301291 약사님 계시면 병원처방약 질문좀 해요. 도움부탁드려.. 2013/09/27 1,384
301290 라미실 먹는 무좀약 질문이요! 1 행복가득20.. 2013/09/27 3,351
301289 혹시 금강경 공부하면 사주대로 안 산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16 익명 2013/09/27 12,170
301288 못난이 주의보 보시는 분 3 드라마 2013/09/27 1,231
301287 지금껏 살면서 가슴시린 찐한 연애 몇 번이나 해보셨어요? 9 궁금 2013/09/27 2,577
301286 태공실 뭔가 얄미워요 12 주군 2013/09/27 2,743
301285 조리중인데 독서가 눈에 나쁘나요? 1 독서 2013/09/27 508
301284 인테리어시 서비스로 해준건 교체 안되겠죠? 2 ... 2013/09/27 466
301283 자살한 인천 모자살해범의 부인, 살인의 공모자 맞겠죠?? 5 ? 2013/09/27 2,430
301282 sat 시험 전 선택과목 취소가능한가요 4 ㅠㅠ 2013/09/27 626
301281 즐거운 상상을 해보아요... 10억이 생겼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4 상상 2013/09/27 2,073
301280 오늘 서울로 소풍가고 싶어요. 9 경기도민 2013/09/27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