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에 전세 마련했는데 회사 선배 말 때문에 짜증나네요...

...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3-08-06 20:54:41
이번에 제가 살던 아파트 전세가 3천만원이나 올랐어요
그래서... 분당에 전세 마련했었죠.
분당하면 집값 비싼곳 아니냐 하겠지만...

소형평수 아파트는 오히려 예전에 지은 계획도시에나 있지
요즘에는 소형 평수 아파트 찾기도 힘들고...
제가 병원에 다니는데 분당 서울대 병원 가기도 편해서
그쪽에다가 잡았거든요...

그리고 회사 사람들하고 무엇보다도
섞이기 싫어서 회사에서 먼곳으로 잡았는데

온갖 험담을 다 하네요...
나같으면 그 돈으로 서울 어디서 집을 잡네부터 시작해서
소형평수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영세민 지원금 받는 날에는 술파티하는 날이다
그런 아파트에서 네가 안 살아봐서 그렇다하면서
자기가 알바하던 시절의 경험이 다 있거마냥 기분 나쁘게 말하네요

내가 그런 평수 아파트 구하면
마누라가 싸대기 때리네...
못 사는 사람들의 성격이 얼마나 안 좋은 줄 아냐...
이웃 잘 만나야 하는데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사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냐 등등

온갖 훈장질 하는데
정말 그 입 닥치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려다가 참았습니다.

평소에 오지랍쟁이로 소문난 사람이긴 하지만
더 이상 말 섞이기도 싫고.. 짜증이 많이 나는 부류네요...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려버리고 싶은데
분노가 가라앉질 않습니다.

앞으로는 더 더욱 회사 사람들하고 말하기가 싫어집니다. 
IP : 118.46.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6 9:06 PM (112.168.xxx.231)

    한 마디로 우끼는 사람들이네요.
    소형평수 사는 사람들한테 몰매 맞아야겠네요.
    지들은 첨부터 대형평수에 살았대요??
    신혼때부터??
    회사에서는 일만 하시고 그런 인간들이랑 섞이지 마세요.
    까마귀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 2. 아이고
    '13.8.6 9:27 PM (91.183.xxx.63)

    꼭 오지랖이 넘고 넘치는 사람들이 있지요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흘려 들으시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사적인 이야기는 아예 하질 마세요.
    괜히 도마위에 올려지면 원글님만 힘들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118 마늘깔때 고무장갑잘라껴요 2 ggg 2013/08/08 1,598
283117 '언덕 너머' 라고 알고있던 노래였는데.. 검색하니 안나오네요... 23 .. 2013/08/08 1,677
283116 사주...천간과 지지의 기준은 언제 인가요 1 궁금 2013/08/08 1,556
283115 전남 광주에 갈만한곳 9 하면하면 2013/08/08 1,821
283114 대전 13 손떨려요 2013/08/08 1,613
283113 대전에서 자연을 만끽할 만한 곳 있을까요? 공원이나 숲.. 3 ... 2013/08/08 706
283112 ‘설국열차’와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샬랄라 2013/08/08 728
283111 회사에서 쫓겨날거 같은... 글을 읽고 1 저아래 2013/08/08 1,030
283110 귀를 기울이면 시즈쿠가 왜 음험한 캐릭터인지 궁금하네요?? 이해하고싶다.. 2013/08/08 727
283109 설국열차 - 시작은 장대했으나 그 끝은 미미했다 6 길벗1 2013/08/08 1,966
283108 관절 1 뻑 소리 2013/08/08 667
283107 제습기 틀었더니 16 2013/08/08 5,797
283106 이혼과정 신변요청은 어디에.. 1 . 2013/08/08 1,282
283105 김용판이 ‘나 불러내면 다 분다’ 협박한다더라 3 강기정 2013/08/08 1,299
283104 어른들끼리 휴가가면서 계곡에서 2박한다는데요.. 뭐하지? 싶어.. 7 어른들 휴가.. 2013/08/08 1,548
283103 여성부장관 아들 군면제 2 참맛 2013/08/08 1,356
283102 초등 스마트수업 태플릿pc ??? 1 고민 2013/08/08 632
283101 외동딸 둔 저,시할아버지 빈소에서 폭풍비난받았어요TT 40 무례하다 정.. 2013/08/08 13,682
283100 조선일보 ‘달러박스’ 표현, 또 북한 자극 2 日 태도에 .. 2013/08/08 561
283099 안철수 "촛불집회에 참여할 계획 없다" 46 샬랄라 2013/08/08 2,713
283098 의사나 간호사 있으면 좀 봐주세요 6 abc 2013/08/08 1,764
283097 檢, '저축은행 대출금' 전두환 자녀에 유입 포착 1 세우실 2013/08/08 749
283096 굶어 죽는 북극곰… 온난화의 비극 4 ㅍㅍ 2013/08/08 1,367
283095 동물병원에서 햄스터 물목욕시키라고 하는데 괜찮나요? 18 약어떻게먹이.. 2013/08/08 7,064
283094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 가고싶다는 아이... 13 고교입시 2013/08/08 9,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