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사랑 듬뿍 받고 사는 비결은 뭘까요..??

... 조회수 : 19,231
작성일 : 2013-08-06 19:21:58

얼마전에 효재의 정원에서 최민수도 자기는 결혼한지 20년이 되었는데 지금도 부인을 보면 가슴 떨린다고..

그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이부분 말할때.. 사실 그부분은 부럽더라구요..

20년동안 한사람 보면서 설레일수도 있다는게..그리고 그부인도 남편에게 한없이 사랑 받는게요..

그리고 일반인들중에서도 배우자 사랑 듬뿍 받고 사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저희 옆집만 봐도 아저씨 60대이신데 아줌마랑 금술이 정말 좋으시거든요..

시장도 같이 다니고.. 여행도 종종 다니시고.. 그리고 부인없으실때는 손수 본인이

빨래도 하시는것 같고..저희집은 주택이라서 옆집에 빨래 해서 널고 하는게 보이거든요..

그런것들도 많이 도와주시면서 아줌마 엄청 공주 대접해주시고 사시더라구요..

그런분들 보면 도대체 무슨비결이 있을까 싶어요..

아직 미혼이라서..ㅋㅋ 그런지 그런분들 보면 결혼해서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IP : 222.236.xxx.236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6 7:25 PM (218.238.xxx.159)

    성격 성적궁합이 잘맞는거죠. 거기에다가 둘다 노력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살면
    잘사는듯.

  • 2. 바보
    '13.8.6 7:27 PM (180.70.xxx.44)

    경제적능력 이요
    울남편은 나돈벌때 엄청이뻐하다가 회사그만두니 아주무관심해졌어요

  • 3. 노력보다는
    '13.8.6 7:27 PM (1.231.xxx.40)

    서로 타고난 성격을 잘 알아 본 거
    자기에게 잘 맞는 상대를 잘 고른 거
    그게 바로 제일 중요한 능력

  • 4. 제가
    '13.8.6 7:27 PM (14.42.xxx.51)

    보기에, 인성 좋은 배우자를 만나야 하는것 같아요.
    다정한 남편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 아니라 누구랑 결혼했어도 다정했을거예요.
    문제는 그 타고난 다정하고 온화한 성격을 결혼전 어떻게 알아보느냐 하는거죠.
    결혼전에는 보통들 다 잘해주잖아요.

  • 5. 보티첼리블루
    '13.8.6 7:28 PM (180.64.xxx.211)

    인성은 타고나는거라 못고쳐요.
    서로 상대방에게 잘하는 매너를 타고 난 사람을 만난거죠.

  • 6. ㅣㅣ
    '13.8.6 7:29 PM (117.111.xxx.211)

    집착안하고 독립적인거

  • 7. ....
    '13.8.6 7:30 PM (58.227.xxx.10)

    좋은 인연이기때문이지 않을까요.
    천상배필이란 말도 있듯이 부모와 자식간의 인연도 좋은 인연과 그렇지 못한 인연이 있어요.
    친구사이도 마찬가지고 사람과 사람사이는 다 그래요.
    부부 중에서도 유난히 잉꼬부부가 있는 건 그 사람이 잘났거나 예쁘거나 천성이 좋아서일 수도 있고,
    보는 눈이 있어일 수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건 좋은 인연을 만난 서로의 복인 거 같아요.

  • 8.
    '13.8.6 7:31 PM (119.194.xxx.157)

    그남자분은 어떤분을 만나도
    그리 살았을겁니다
    좋은인성이다보니 좋은아내가 될수있었고
    그러다보니 좋은남편이 되는거죠

  • 9. 최민수아내도
    '13.8.6 7:34 PM (183.109.xxx.239)

    남편만 보고 집착하는 스탈은 아니던데,,,오히려 먼저 권태기와서 시들해지고 그랫다는데요? 서로 너무 구속하지 않는게답인거같아요. 집착과 관심은 다르니까요.

  • 10. 아하
    '13.8.6 7:34 PM (211.199.xxx.139)

    궁합이죠뭐..성적 궁합 뿐만 아니라 성격적인 궁합..

    나한테 나쁜 남편이라도 ..다른 여자에겐 좋은 남편일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

    서로서로 쿵짝이 잘 맞는 사람들이 있어요..물론 그전에 서로 배려 신뢰 가 기본 바탕이구요..

    자기랑 맞는 사람을 만나면 잘사는데..이것도 복인거지요 ..

  • 11. ..
    '13.8.6 7:35 PM (125.152.xxx.178)

    자존심 세워주기

  • 12. ..
    '13.8.6 7:36 PM (125.152.xxx.178)

    오즘 저희는 카톡에 이모티콘으로 사이가 많이 좋아졌어요 서로 이모티콘 넣고 카톡하다보니 웃겨서

  • 13. ..
    '13.8.6 7:42 PM (211.202.xxx.153)

    제 외가집의 경우, 외할아버지를 비롯해서 외삼촌들, 사촌들을 보면, 정말 눈물겹습니다. 외할아버지는 옛날분이셨는데도 외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아주 각별하셨고, 큰 외삼촌,작은외삼촌들도 외숙모들의 성격, 외모, 친정형편등에 상관없이 모두들 아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여, 어릴적부터 저는 외숙모들이 제 결혼생활의 롤모델이었었는데, 지금 40대의 남자 사촌들을 보면, 또 아내에게 잘 합니다. 그중에 50줄에 들어선 한 오빠는 아주 못봐줍니다 ㅋ. 참고로 제 외가쪽은 공부머리와는 거리가 좀 있어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건장한 체격에 잘생기고 아내만을 바라보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 아내들을 보면, 성격이 모나거나 드세지 않고 외모도 보통인 평범한 여인들이죠.. 결국 제가 느낀건 남녀의 관계에서는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좀더 키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 14. 제가 봤을때
    '13.8.6 7:42 PM (119.207.xxx.150)

    가풍이 그런집이 있는것같아요.
    아버지가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일 도와주고
    아껴 주면서 사는걸 어렸을때 부터 보고 배우면
    그 자식들도 그런걸 보고 배워서 결혼생활도
    잘 하더라구요.
    물론 타고나기도 하겠지만 집안 분위기도 무시못하는것같아요
    우리 딸은 그런집으로 시집 보내고 싶어요..

  • 15. ㅣㅣ
    '13.8.6 7:42 PM (117.111.xxx.211)

    최민수 아내도 외국계기업에서 일하지않나요?
    최민수...여기 기준으로 좋은남편일지는~ 강주은씨니까 잘사는듯

  • 16. ...
    '13.8.6 7:45 PM (222.236.xxx.236)

    최민수는 좋은남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방송보면서 잠깐 부럽더라구요..ㅋㅋㅋ 자기한테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이런말 해주는데 잠깐 부럽더라구요.. 사실 부러운건.. 맨날 보는 저희 옆집 아줌마가 부러운거구요..그아줌마는 제눈으로 보니까요.ㅋㅋ

  • 17. ...
    '13.8.6 7:45 PM (113.10.xxx.109)

    최민수는 바람피고 돌아다녀도 부인이 내 남편은 연예인이다. 특별한 사람이다...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살았더라구요. 교포라서 그런건지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건지 남편을 사랑하지 않아서 관심이 없어서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주변에서 보면 사랑을 표현하며 사는 집들이 다정다감하게 잘 사는 것 같아요.

  • 18. ㅇㅇ
    '13.8.6 7:50 PM (218.238.xxx.159)

    최민수가 어떄서요..;;; 최민수 순수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사람이긴해도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현명한 아내 보는 눈도 있고..강주은아니라도 비슷한여자 만났으면 잘살거같은 사람인데요?
    결혼생활이 누구하나의 노력으로 잘살던가요 최민수가 아내의 100프로가 다 맘에들어서 사는것도 아닐테고..
    뭐든 서로 노력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사니까 좋아보이는거죠.
    사람관계는 일방적인게아니라 다 상대적인거라봐요.

  • 19. 음님 전적 동감
    '13.8.6 8:15 PM (182.222.xxx.104)

    주변어 남편한테 사랑받고 사는 사람들 보면 대개 그 남편분들 자상하고 정 많고 그렇디라구요
    물론 여자도 사랑 받을 요인있겠지만
    무엇보다 남편쪽이 다정다감하고 그렇디라구요

  • 20. 전 결혼하고 산지
    '13.8.6 8:19 PM (1.236.xxx.69)

    20년 다되가지만
    아직 그런남자 못만났네요. 울집에 남자가 넷이나 있는데.;;;
    아...나 잘못 산겨.

  • 21. 그렇게
    '13.8.6 8:46 PM (183.100.xxx.240)

    타고난 사람인거죠.
    남편의 천성인건지 시어머니가 그렇게 키운건지 모르겠지만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한결같이 다정다감 해요.
    저 아니라 어떤 여자랑 살아도 그렇게 하겠지 싶어요.
    저는 어버지 사랑 듬뿍받고 자라긴 했어도
    무미건조하고 짜증 신경질 많거든요.

  • 22. ....
    '13.8.6 9:10 PM (122.36.xxx.73)

    그런 남자를 잘 알아보고 선택한 자기자신이 비결이죠...

  • 23. ...
    '13.8.6 9:58 PM (49.1.xxx.184)

    그런 성품의 남자가 있어요. 차인표처럼...
    아마 다른 여자와 결혼했어도 그렇게 아껴주었을거에요.
    (그러고보니 차인표 이혼남이구나, 아니다싶음 바로 돌아서는군...음)
    시아버지가 시어머니한테 어떻게하나 보면 내 남편될 사람도 어떻군 하고 알수있죠.
    대게 가정에서 보고배우니깐요.

  • 24. ......
    '13.8.6 9:59 PM (1.235.xxx.22)

    제가 바로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잔데;; 이 남자는 원래 인성이 타고나길 그런 거 같아요. 내 식구만 생각하고 위하는 거요. 그런데 시아버님이 딱 그러세요. 굉장히 가정적이고 어머니를 존중하고 식구들을 위하고 바깥 놀이에 빠지거나 하지 않아요. 보고 배운 거, 유전적인 기질 이런 게 요인 같아요.

  • 25. 오드리햅쌀
    '13.8.6 10:46 PM (125.189.xxx.71)

    인성입니다
    거기다 여자스스로 자존감도 높아야합니다

    아내보면 떨린다 이런건 오바인듯해요

  • 26. 사랑하는건지는
    '13.8.6 11:11 PM (175.223.xxx.67)

    결혼 5년, 저를 여전히(?)사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랑받고 사는 건 맞는듯이요...^^
    무뚝뚝한듯하면서도 매우 자상합니다
    집안일 거의 반이상 하고(물론 맞벌이)
    제가 해달라는거 다해줍니다..(무리한 건 제가 요구하지않지요)
    시아버님은 그런 스타일 아니신데 신기해요.. 그래서 시어머님이 질투아닌 질투를 하시는듯요..ㅎㅎ

  • 27. 이번생은망했음
    '13.8.7 1:55 AM (180.227.xxx.196)

    연애 6년 결혼 7년차 아줌마에요.
    그런 사랑받는.분들은.진짜. 남자 보는.눈이 탁월한겁니다.
    전 무뚝뚝한 아빠가 싫어서 이상형이.자상한남자였는데
    알고보니 자상한척하는 여우새끼...
    망했다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처녀분은 잘 보고고르세요. 주로 시아버지와 같아집니다. 시부될분이 1. 바람피는 놈이면 유전자에 조각된거니 가차없이 돌아서세여.
    2. 시부모 사는 모습이 내가.살아갈 모습입니다

  • 28. 이번생은망했음
    '13.8.7 1:56 AM (180.227.xxx.196)

    울.시부는 이미 사망중이셨고 남편이 시부가.바람핀것을 연애시절 언급했는데 무시한게 화근.
    겪어보니 시모도 유부남과 연애중...
    멘붕 중입니다. ㅜㅜ

  • 29. ......
    '13.8.7 2:16 AM (97.65.xxx.94)

    그냥 좋은 남자를 만나는게 관건이구요

    여기 언급된남자 연옌 글쎄,,

    솔직히 격은 봐로,,연옌들은 다 거기서 거기,,,별루ㅜ.ㅜ

  • 30. ...
    '13.8.7 2:24 AM (221.148.xxx.109)

    유전자 문제는 아니예요.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쁜 부모를 극복한 케이스도 많고
    좋은 부모에게서 감화받지 못하는 케이스도 많아요.
    최민수 부부 사정은 모르지만
    일단 최민수 부모가 유전적으로 좋은 사이 물려준 건 절대 아니죠.

  • 31. 저희 시부모님
    '13.8.7 2:43 AM (76.102.xxx.85)

    정말 다정하고 사이좋으세요.
    시아버님이 80 세 이신데 제가 본 20 년은 최고 금슬 좋은 부부로 사시네요.
    그러니 뭐 시집살이 이런거 없습니다.
    너희만 잘살면 효도다 하시죠.

    저희 남편 평생 보고 자란게 그런거니깐
    저를 끔찍하게 이뻐하죠.
    어쩜 딸이 없어서 그런걸지도요.
    집안 가풍도 중요하죠.

    아마도 저희 아들들도 부인에게 다 잘하고 살꺼 같아요. 지금도 엄마에게도 자상한 아들들입니다.

  • 32. 자하리
    '13.8.7 4:26 AM (78.87.xxx.29)

    시어머니의 모습이 나의 미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들들은 대부분 본인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하는 모습 고스란히 따라 가는것 같아요.

  • 33. 최민수가
    '13.8.7 4:32 AM (175.197.xxx.70)

    한 말이 생각 나네요!
    자기 엄마 아플 때 아내가 정성으로 보살핀 거 생각하면 너무 고맙다고...
    부부는 궁합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어려울 때 진심으로 마음을 써주면 평생 고마워 하며
    상대방을 존중해 주더라구요...

  • 34. .....
    '13.8.7 6:26 AM (220.89.xxx.245)

    우리집도 인성에 한표!
    타고나길 착해요.
    자기 식구한테 못할수가 없죠.
    25년차예요.
    누구였어도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 35. ..
    '13.8.7 6:37 AM (59.9.xxx.147)

    원래 인성이 착하고, 궁합도 맞아요. 권위적이지 않은 아버지 보고 자라니 고딩 아들도 엄마랑 여동생을많이 위합니다. 보고 자라는 것이 큰 것 같아요.

  • 36. 딩동
    '13.8.7 7:04 AM (121.136.xxx.20)

    어제 밤에도 내가 떡볶이 먹고싶어하니 둘째 데리고 사러 나가서는 한참있다 오길래 왜그런가했더니 떡볶이가게가 문을 닫아서 핸폰으로 검색해서 그 떡볶이 본점까지 가서 사오느라 늦었더라구요.
    얼마나 고맙고 미안한지..
    결혼한지 십년 되어가는데도 늘 한결같아요.
    시아버지가 시어머니께 굉장히 잘하세요.
    이 사람과 결혼할때 인품이 딱 보이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항상 예의바르고 안좋은 상황이 생겼을때 짜증을 내는게 아니라 유머로 분위기를 전환해주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항상 존경심을 갖게 되구요.
    매일 서로 사랑해. 고마워. 자기가 최고야.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매일 서로에게 얘기하네요

    참. 저는 남편이 돈을 하나도 못버는 상황이었는데 인품에 반해서 내가 벌면 되지 하는 맘으로 결혼했네요.
    지금도 풍족하진않지만 매일 행복해요.

  • 37. 비결?
    '13.8.7 8:04 AM (124.56.xxx.47)

    비결이 있을까요?
    비결이라는 말의 뜻이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은 자기만의 뛰어난 방법.'
    이라는데

    시어머니도 못 건드리는 제 남편의 타고난 난폭한 성질과
    저랑 진짜 드럽게 안맞는 성격, 가치관,
    설겆이 하다가 눈물 뚝뚝 흘리곤 하던 제 결혼 생활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오늘날 남편이 저에게 하는 닭살 행동을 보면.........
    남편 친구들이 도대체 쟤한테 무슨 짓을 했길래, 애가 저렇게 변했냐고들 하는데

    비결은 없지요.
    제가 따로 한 거 없거든요.

    이 남자 안에 내재해 있던 그 어떤 성질인것 같아요.
    그게 제 세상을 만난거지요.

    전 그냥 놓아 두었을뿐이고.....그 놈의 성질때문에 어쩔수 없이 받아줬을뿐이고..

  • 38. ..
    '13.8.7 9:35 AM (175.209.xxx.5)

    결혼한지 20년 넘었어요. 지금도 남편이 저에게 잘보이고 싶어하는
    그런모습보면 재미있어요. 제게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사해요.
    퇴근하고 와서도 제가 더운데 일할까봐 설거지해주고, 이제 아이들도 커서
    집에서 하는일도 없는데 그럼 미안해요. 과일도 깍아서 먹여 주고,
    남편앞에 있음 제가 여왕이 된기분이예요. 늘 먼저 배려해주니까 여행을 가도
    남편하고 같이 가는것이 좋고, 남편없으면 못살것 같아요.
    주변에서 꽤 유명해서 모임에서 남편들이 우리남편때문에 괴롭다고 이야기할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제가 아픈지 4년이 넘어가는데 그 바쁜중에도 병원갈때마다 꼭 데리고 다니고,
    제가 힘들어할때 당신혼자 목숨이 아니고, 잘못되면 자신도 따라간다고, 그래서 힘낼수가
    있었어요. 제가 심하게 아픈중에 아이들 챙기고, 그 많은일을 다 해냈어요.
    저라면 부들부들.. 부모형제덕은 지지리 없는데 남편생각하면 정말 감사한인생이고,
    저런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나 그런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무슨복에 남편이 저러냐고 하는데요.
    남편의 성격이 제일크고, 남편이 7년을 따라다니다 결혼했지만,
    남편만큼 저를 위해주지는 못해도 서로 이야기와 생각이 통하고,
    그래서 대화많이 하고, 그리고 마음편하게 해줍니다.
    바가지나 잔소리 안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남편자체가 그런소리 듣게
    하지를 않기도 해요. 애교는 좀많은편이고 그래서 남편이 저하고 이야기한다거나
    같이 있으면 참 많이 웃어요.
    우리부부 소원은 늙어서 여행다니다가 한날한시에 죽는것,
    제 남편생각하면, 아무리 힘들때가 있어도 제가 복많은 사람이다
    정말 감사하다 그런생각해요. 제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이예요.

  • 39. 울 신랑
    '13.8.7 9:37 AM (118.43.xxx.95)

    저는 연예 9년, 결혼 21년 됐는데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 같고요.
    그리고 제 속에 들어가본 사람처럼 제가 원하는대로 해줘요.
    예를 들면 제가 운전을 잘 못해서 주차 부탁 할 때가 있는데 몇 시가 되었건 짜증 안내고 해달라는대로 해줘요. 어제 아침에도 그 전날 남편이 주차해준 차 몰고 나오는데 제가 가장 운전하기 편하게 해놓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말을 안해요.
    저도 사람인데 제 잘못을 왜 모르겠어요. 그러니 저도 남편한테 최대한 잘하려고 하죠..
    "이렇게 나한테 잘하는 사람인데 내가 함부로 하면 정말 벌 받을거다."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 40. 주은정호맘
    '13.8.7 9:45 AM (110.12.xxx.230)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비결입니다

  • 41. 대박남편
    '13.8.7 9:52 AM (115.126.xxx.9)

    대박 잘해주고 한결같고 나만 바라보고 그런데요
    그거 유지하려면 욕구불만 안되게 밤일이나 의무방어라도
    성실히 해줘야해요, 좀 빼거나하면 며칠안에 바로 토라짐.

  • 42. 123
    '13.8.7 9:56 AM (203.226.xxx.121)

    성격좋은 남편을 만나는게 답인거 같아요;; 물론 여자분 성격도 그에 상응해야죠.
    하지만, 남자성격좋은게.. 1순위인듯.

    물론 두사람 성격이 잘 맞아야 하는건. 두말할필요 없겠구요

  • 43. ^^
    '13.8.7 10:00 AM (121.182.xxx.36)

    아버님 .... 주사,바람,손찌검 다 있어서 어머님 살아계실때 시끄러웠고 재혼후에도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시끄러웠어요 주로 여자문제로.... 결혼후에 이런 사실알고 좀 걱정스러웠는데 남편은 전혀 아니네요
    좀 무뚝뚝 하지만 가정적이예요 항상 이쁘다고 하고...ㅋ

    인성도 있겠지만 본인 노력도 있는것같아요 어릴때 부터 좋은 가정만들고 좋은 부모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대요

  • 44. ..
    '13.8.7 10:03 AM (58.232.xxx.150)

    결혼 22년차인데
    아직도 잘해주고요..
    울신랑도 총각때는 동생들 행동 맘에 안든다고
    다 큰 동생들(여동생도) 많이 때렸다고 하던데
    저한테는 그런 적 한번도 없거든요
    임자 만나서 사람됐다는 말만 주워들었어요..^^
    이게 또 편한게 동생들이 오빠 형 말이라면 무서워해서
    저한테도 함부로 못한다는.. ^^
    비결은 모르겠고
    남편이 저를 1년동안 짝사랑하다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는데(사내커플)
    연애 1년동안 정말 잘해줬구요
    결혼해서도 변함 없더라구요..

  • 45. 쥬드98
    '13.8.7 10:06 AM (218.148.xxx.104)

    남편 전문직이고 성격이 좋다고 하기엔 까칠한 면도 있지만 인성이 좋아요. 제가 원하는 건 다 해주는 편인데 그렇다고 완전 편한 타입은 아니고요 결혼 10년 넘었는데 아직 싫증 안나요. 싸울일도 적구요. 아이들에게도 참 잘하구요. 요즘 제가 결혼 생활을 돌이켜보면 서로 배려를 많이하고 대화를 잘 해서인 것 같아요 상대방이 맘에 안드는 말을 하면 바로 화를 내기보다 둘 다 차분히 생각하고 대화하는 편?ㅎㅎ저 역시 노력해요 남편이 잔소리하지 않아도 집안 분위기 밝게 해주려고 애쓰고^^ 남편 출근할때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그리고 운동! 몸매관리 피부관리 꾸준히하기 이런 노력이요ㅎㅎ
    꼭 남편이 바람날까 두려워서? 그런게 아닌 나 스스로 매력있는 아내가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합니다^^ ~~좀 부끄럽네용ㅎㅎ
    그리고 항상 남편 기살려주는 칭찬을 많이해줘요 은근 좋아하더라구요

  • 46. 22년차인데요
    '13.8.7 10:20 AM (76.102.xxx.85)

    최민수가 부인 보면 셀렌다는말이요.
    저희 남편은 일하다보면 좀 힘들고 지칠때면 제가 보고 싶다고 문자가 와요.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요.
    자영업이라 회식같은거 없고 친구도 안만나는 사람이라
    일, 집 이 두경우에요.
    남편이 너무너무 잘해주고 위해주지만 전 여자들끼리 여행도 가보고 싶고 그러네요.
    남편이 너무 붙어 있어요.

  • 47. ...
    '13.8.7 11:08 AM (211.46.xxx.253)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노력)"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수없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제가 좀 그런 노력을 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항상 상대방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내어 4~5년 이상 장기연애를 했고, 헤어질 땐 상대방이 항상 엄청나게 매달렸어요.. 다신 너 같은 여자 못 만난다며...

    제 남편의 경우 성장기에 상처와 억압된 것이 많아 조금만 감정 상하면 욱하고 분노조절장애;;가 있나 의심될 만한 성격이었는데(수틀리면 공공장소에서도 종이 찢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난리치는 등;;)... 신혼 초엔 참 힘들었어요. 울기도 많이 울었고.. 이혼 생각도 많았어요.
    하지만 최대한 노력은 해보자 싶어, 항상 남편이 잘 하는 것을 칭찬해주고, 당신은 멋진 남자다 얘기해주고, 수시로 사랑한다 하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화내는 일이 있으면 맞부딪히지 않고 나중에 조근조근 내 감정을 얘기하고, 애교도 많이 부리고...

    1년 정도 그렇게 하니 사람이 바뀌더군요. 지금은 결혼 5년 넘고 애도 있는데 절 보는 눈빛에 항상 하트 뿅뿅입니다^^;; 화도 거의 내지 않고요. 스스로도 네 덕분에 자기가 많이 밝아지고 바뀌었다고 얘기합니다. 자다 일어나면 절 보면서 웃고 있고, 수시로 저한테 사랑한다 하고 이쁘다 이쁘다 하고... 머리와 손발 만져주고.. 이젠 저보다 닭살이 더해요...
    과거를 생각하면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ㅠㅠ
    지속적인 사랑은 부부중 최소한 한쪽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것 같아요...

    배우자에게 사랑을 주는 것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알게 모르게 "노력"하는 것이라는 거... 사랑 받는 분들도 그 점 알아주시고, 사랑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항상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48. 아내
    '13.8.7 11:23 AM (202.31.xxx.191)

    인성이 중요합니다. 제 남편이 무척 자상해요. 다른 사람에게도 굉장히 친절합니다. 제 친구들이 제 남편과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남편은 제 앞에서 기꺼이...ㅎㅎ. 제가 보고싶어서 화장실도 안가고 왔다는 표현 종종합니다. ㅎㅎ

  • 49. 바람끼
    '13.8.7 12:27 PM (182.210.xxx.99)

    남자 바람끼 유전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 할아버지도 할머니 두분..
    울 큰아부지도 큰엄마 두분..
    울아부지도 .....쿨럭...
    사촌오빠들도 바람으로 이혼 재혼 두커플....

    워워... 무슨 저주받은 가문 같습니다.
    그나마 모계전승은 안되었는지
    모태솔로 노처녀는 있지만 이집안 여자들이 바람피는건 없습니다.

    저한테 남동생 하나있는데 최대한 장가 늦게 가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살다가 처자식 피눈물 흘리게 하느니 차라리 장가늦게 가라고 합니다.

    근데 하나같이 술 못먹고 (유전적으로 술 못마심)다정다감 자상합니다.
    그런데 다들 양다리가 주특기인 바람둥이 들입니다. 허허허허

  • 50. 그래도
    '13.8.7 12:49 PM (223.33.xxx.64)

    그들 나름 한때는 사네 못사네 할때도
    있었을것이고, 307 호나 308호나
    사는거 다 같다잖아요. 통계를 보면 100프로중
    5프로 미만으로 금슬좋은 커플이랍니다.

  • 51.
    '13.8.7 12:51 PM (1.240.xxx.142)

    인성이 중요하죠..타고나길...아버지를 보면 그 아들을 안다고...
    아버지가 어찌 사셨고 성품이 어떤가에 따라 아들들도 많이 똑같더라구요.
    우리시댁에 아들만 둘인지라...보니 그래요..
    그리고...여담이지만 사주에 인성이 나와요...목(도덕성,중심,줏대)이 인성을 뜻하는걸로 아는데
    그게 없음 남자는 좀 개차반일 확률이 높아요,,,참고하세요.

  • 52. 윗분 멋지네요.
    '13.8.7 1:04 PM (210.121.xxx.129)

    253 님 멋지네요..

    비결은,, 역시 본인한테 있나ㅇ봐요. 그런 배우자를 알아보는 능력, 그리고 그런 배우자가 되게하는 노력.

    저도 변치않고 지금 처럼 살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ㅎ

  • 53. 타고난게
    '13.8.7 1:12 PM (121.151.xxx.247)

    타고난게 커요

    저희 작은할아버지 80살 넘어서도
    빨래하고 청소하고 마당가꾸고
    원래 예쁜걸 좋아하고 깨끗한걸 좋아합니다.

  • 54. 와..
    '13.8.7 1:56 PM (121.139.xxx.55)

    다들넘부러워요..

  • 55. 그냥
    '13.8.7 2:16 PM (218.234.xxx.233)

    본인 인성이예요~~
    그 인성을 가정분위기에서 배운거 맞구요~
    근데 같은 형제라도 아내에게 대하는게 다른거보면
    상대 배우자 영향도 조금은 있는듯 해요~~^^
    그치만 웬만하면 착한 본성대로 아내를 위하죠^^

  • 56. 그 두 사람
    '13.8.7 2:51 PM (121.147.xxx.151)

    최민수가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때문이라도 가정을 지키려고 애쓸 거 같구요.

    또 최민수 부인 또한 현명하게 최민수를 리드하는 거 같더군요.

    사실 부부란 어느 한 쪽이 먼저 긍정적으로 노력하며 결혼생활에 애쓰면

    아주 고약한 상대가 아니라면 나이들면서 점점 더 상대에게 잘할 수밖에 없지않겠어요.

    그러다보니 서로 더욱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제 경우도 보면

    우리 부부 결혼생활 32년째 되가는데

    20년까지는 남편이 정말 고맙고 잘해주고 혼자 가끔 생각해봐도 참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 후 서로에게 점점 그냥 곁에 있는 사람. 그림자같은 존재 심드렁한 존재가 되가고 있었죠.

    어느날 그런 맹맹한 관계가 되가는게 서글퍼지기에

    내가 변하려고 노력했어요

    흰머리 늘어나는 남편이 아직도 돈 벌려고 새벽같이 출근하는게 고맙기도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해서 아침은 대강 먹고 가더라고

    저녁이면 좋아하는 것들로 반찬 준비해 놓고

    여름이면 더워서 못견디는 남편 위해 빙수 준비해서 하루도 빼지않고 만들어주고

    갖은 과일 얼려서 생과일아이스크림 만들어주고~~

    나이드니 옷도 신경 써서 준비해 주고

    했더니 남편도 더 살뜰하게 아내 챙기는 사람이 되더라구요.

    청소와 설겆이는 해줬어도 음식물쓰레기는 절대로 버리지않던 사람이

    음식물쓰레기 하루도 빼지않고 버려주고

    설겆이는 당연히 자신이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해주고

    하루에도 몇 번씩 카톡하면서 부부간에 요즘들어 더 친밀해졌네요.

  • 57. ,,,
    '13.8.7 4:57 PM (118.208.xxx.11)

    타고난 인성이 있는것같아요,, 전 남편보면 아내사랑하는유전자를 타고난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
    시부모님도 보면 너무 사이좋으시고 자식보다는 서로를 위하면서 사시더라구요,,

  • 58. 인성이 커요
    '13.8.7 5:29 PM (222.106.xxx.161)

    그러니 겉을 보면 안되고, 속을 봐야죠.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평소 행동을 잘 봐야하고요.
    그리고 결혼해서는 서로 노력해야겠죠.
    다행이 내가 노력 안해도 유전자 자체가 타고난 인성 좋은 사람이라면 배우자가 편하고 좋겠지만.
    보통은 다들 비슷비슷해요. 평소에야 다들 적당히 배려해주고 잘 하고 살지만 힘들고 어려울때가 중요하죠.
    그리고 궁합이라것도 무시 못해요.
    친정오빠가 결혼전과 결혼후가 참 달라요. 결혼해서 안정을 찾았다고 할까?
    친정식구들이 살짝 놀리느라 결혼하더니 사람됐다 소리 합니다.
    결혼하더니 많이 너그러워지고 유해졌거든요. 그전엔 그야말로 까칠~~

  • 59. 고양이2
    '13.8.7 6:34 PM (211.227.xxx.161)

    근데요...초치는 말일지도 모르는데..댓글 중에 자기 남편들 되게 자상하다..잘해준다 하던데..오히려 그런 분들이 몰래 바람 많이 피는 사람도 많지 않나요? 전 너무 잘해주면 좀 의심스러울 것 같은데..아니 솔직히 둘이서 5년 넘게 똑같은 일상생활 하면 지겹지 않나?

  • 60. 화야
    '13.8.7 6:40 PM (223.62.xxx.51)

    남자 성격이 그런거예여. 그런 남자를 배우자로 맞이하는 게 비법이예여 그만한 사랑을 받을만한 여자이기 때문도 있겠지만 그 남자는 다른 여자을 배우자로 선택했어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 61. ^^*
    '13.8.7 6:45 PM (183.109.xxx.91)

    qnfjqek

  • 62. 집안 내력
    '13.8.7 7:05 PM (211.176.xxx.176)

    아는 분 남편이 그리도 자상합니다.
    그이에게 비결을 물어보니 시아버지가 그렇게 시어머니를 끔찍하게 생각하시고 남편 형은 한 술 더 뜬 답니다.
    타고 난 성격에 보고 자란게 크지요.
    원글님도 미혼 이시라니 시아버님을 잘 살펴보세요. 남편 나이 들면 시아버지 판박이 됩니다.ㅎㅎ

  • 63. 타임버드
    '13.8.18 2:24 PM (39.7.xxx.115)

    저장해드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302 로얄코펜하겐으로 브런치 구성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3/09/24 2,129
300301 박지원이 본인이 대표되면 강용석 민주당 공천 14 ... 2013/09/24 2,961
300300 고춧가루 장만.지금 늦었을까요? 9 지금 2013/09/24 1,404
300299 혹시 사주에 금이 4개인데요..풀이좀부탁드립니다 7 사주 2013/09/24 11,184
300298 명절이 더 두려워집니다 8 답답해서 2013/09/24 1,889
300297 몸속에 방사는없에는약 6 제약회사 2013/09/24 1,820
300296 눈썹문신하러 가요 잘나오겠죠? 6 드뎌 결심~.. 2013/09/24 1,713
300295 국민건강보험공단좀 망했으면 좋겠다 10 분노 2013/09/24 2,301
300294 대강 ‘단군 이래 최대 비리극’…11개 건설사‧22명 기소 2 비리 방조자.. 2013/09/24 1,108
300293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 ㅇㅇ 2013/09/24 520
300292 깍두기 담근 무가 매운데 숙성시키면 사라지나요 1 깍두기 2013/09/24 1,351
300291 녹물이 나와서 연수기 달려고 하는데요. 2 .. 2013/09/24 1,540
300290 부침개에 2 2013/09/24 1,327
300289 오늘 저녁에 김치전에 막걸리 먹을래요~ 2 케티케티 2013/09/24 1,213
300288 딸때문에 미추어버리겠어요. 106 ,,,,,,.. 2013/09/24 21,206
300287 다이어트 중 음주 10 dd 2013/09/24 1,666
300286 '나의 사랑하는 남편'을 줄여서 쓰는 말 없나요? 18 ... 2013/09/24 3,066
300285 전복은 거의 국산이 많죠? 1 opus 2013/09/24 692
300284 중국 흡혈 빈대가 우리나라에도 .... 2013/09/24 985
300283 제사와 상속 7 이룰란 2013/09/24 2,872
300282 치명적인 장난질 우꼬살자 2013/09/24 676
300281 靑 개입설 드러나니 급해져…수습하려다 의혹 더 키워 2 윤상현 2013/09/24 2,138
300280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656
300279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534
300278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