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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1년간 여자동창과 은밀한 카카오톡을 즐겼더라구요.

999 조회수 : 30,516
작성일 : 2013-08-06 19:18:03
오늘 남편이 핸드폰을 잃어버렸고
폰을 주은 사람이 집으로 전화해줘서 제가 전화를 찾아왔어요.
너무 성실한 편이라 여자관계같은건 한 번도 의심해 본적이 없기에
핸드폰 몰래 볼 생각도 안해봤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남편 핸드폰을 찾아와서 뒤져보다가
남편이 대학동창과 1년간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즐겨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너무 참담하고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녀에 대한 얘기는 남편한테 간혹 들었던지라 존재 자체는 알게 되었는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남편고 25년만의 그녀와 연락이 되었나 봐요.

1년동안 서로 알콩달콩 다정하게 카카오톡을 둘이서 주고 받았더라구요.

문제는 이번주말에 그 둘이 포함된 동창모임으로 펜션잡으로 놀러가기로 했고
그녀도 거기 오기로 했답니다.

저는 남편이 동창들 만나고 그러는거 좋다고 생각해요.
늘 집하고 회사밖에 모르던 사람이라..
그래서 저때문에 동창모임이 깨지거나 하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만날 생각에 한껏 들떠있는 남편의 마음으로
카카오톡으로 통해 제가 알아 버렸는데..

저는 어떡게 해야 하나요?
그녀의 전번을 입력해 놓았는데..

지금 상태로는 그녀에게 카톡으로 남편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하고
제가 둘 사이를 오늘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남편과 사이에 거리를 두어달라.
이번 모임에서 남편과 단둘이 대화하거나 만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생각인데..

어떤가요?
정말 마음이 지옥이네요.
IP : 125.176.xxx.204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6 7:20 PM (39.120.xxx.193)

    그건하지마세요.
    절대로

  • 2. 999
    '13.8.6 7:20 PM (125.176.xxx.204)

    왜요? 그럼 어떡하는게 나을까요?

  • 3. ..
    '13.8.6 7:23 PM (219.254.xxx.213)

    글만보곤 잘 모르겠네요

    그 카톡내용이 일상적인 안부인지 뭔지를 모르겠고...
    또 1년동안 만나지도 않고 카톡만한 사이?

  • 4. ..
    '13.8.6 7:23 PM (219.254.xxx.213)

    불안하면 남편을 보내지를 마세요
    남편은 쿨하게? 보내놓고 전전긍긍하실 모습이...

  • 5. 친구?
    '13.8.6 7:24 PM (1.177.xxx.223)

    남편한테 말하지 말라고 한다구요?ㅎㅎ

  • 6. ...
    '13.8.6 7:24 PM (182.208.xxx.100)

    윗님,,원래 여자의적은 여자잖아요,,,남편이,,바람 난건대도 상대녀만,,뭐라 하고,,내 남편을,,바로 잡읍시다,

  • 7. ..
    '13.8.6 7:24 PM (1.247.xxx.14)

    아주아주 예쁘게 꾸미시고 따라가세요~
    실제 대화만 한 것으로 잡았다가는 사랑의 불길이 확 타오를 수 있어요.

  • 8.
    '13.8.6 7:25 PM (218.51.xxx.244)

    카톡으로 무슨얘기했나요?
    본격적인 바람이었는지 그냥 둘다
    즐기는수준?이었는지
    그것에따라 대처방법달라집니다
    요새 님남편같은 남자들 정말많아요
    그러니 너무흥분하거나 절망하진마세요
    바람안피는남자가 거의없을듯할정도예요
    부인들만모를뿐
    남편한테도말하세요
    내가다봤다 더이상연락하지마라
    그여자한테도연락해서 망신한번주세요

  • 9. 999
    '13.8.6 7:26 PM (125.176.xxx.204)

    그러게요. 그렇게 믿었던 남편인데..상실감이 너무 크네요..

    카톡 내용들은 남편이 일방적으로 보고싶다. 매일 너와 카톡하면서 힐링한다..
    너와 행복했던 25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등등입니다.
    아무리 없었다 해도 남편이 지금 온마음을 주고 있는 것 같구요.
    저로서는 글 만 봐도 절망적이네요.

  • 10.
    '13.8.6 7:27 PM (110.14.xxx.185)

    남편에게 님이 기분나쁨을 알리고 바라는 점을 전달하면되는 거지,
    외도를 한것도 아닌데
    동창에게 뭐라고 얘기할건데요.

  • 11. 999
    '13.8.6 7:27 PM (125.176.xxx.204)

    중요한건 1년전 으로부터 지금까지 매일 계속 되었다는 것이고
    그것을 남편이 텍스트로 저장해서 자기 메일함에 넣어 놓았다는 사실이예요.

  • 12. 999
    '13.8.6 7:28 PM (125.176.xxx.204)

    같은 여자로서 어필하고 싶어서요.
    거리를 두어 달라구요.

  • 13.
    '13.8.6 7:28 PM (110.14.xxx.185)

    에고
    남편을 잡으세요.

  • 14. 여자한테
    '13.8.6 7:28 PM (123.212.xxx.133)

    얘기하지 말란다고 안할까요!
    오히려 원글님 입장만 우스워지죠.
    남편을 잡으세요.

  • 15. 전혀
    '13.8.6 7:29 PM (183.109.xxx.239)

    거리를 둬달라고 어필하는거 안먹힌다는데요 ?오히려 니가 그러든지 말든지 상관안한다 이혼각오하고 덤벼야 남자가 정신차린다네요.

  • 16. 저 이십년된
    '13.8.6 7:30 PM (1.236.xxx.69)

    친구랑 일년에 한번 정도 카톡 했는데요.
    이친구가 학교선생이라 지가 한가할때나 그럴떼 가끔 와요.
    안부 이런건데..저도 절대 먼저 안하구요.
    특히나 내가 여자라도 남편 톡에 뭐가 온다...그것도 여자다...그럼 신경쓰일까봐 애저녁에 오해의 싹을 자르려고..
    가족 다같이 가는여행아님 보내지 마세요 ;
    펜션잡아 동성끼리 도 아니고..좀 그렇네요.

  • 17. ..
    '13.8.6 7:32 PM (219.254.xxx.213)

    솔직히 이런 글 같은여자가 봐도 짜증납니다.

    지금 몸달아있는 쪽은 남편인거 같고 남편이 일방적으로 메세지 보낸다면서요~~
    (그 여자 죄라면 차단안하고 그거 받아준 죄? 그걸 같이 즐겼다고 하기는 이걸론 모르겠고요)

    그런데 뭘 그 여자한테 한소리를해요?

    그 여자는 안그래도 그 남자때문에 짜증나는 상황이라면 (아닐수도 있고요. )
    그 부인까지 나서서 전화하면 이거뭔가 싶을 듯.

    부부간에 좀 대화란걸 해보세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그리고 카톡은 못봐주겠으면서 남편 그런데는 보내주고 싶다는 원글님 생각이 이해가 안갑니다.
    보통은 부부동반으로 가거나 아예 안보내죠 ㅡㅡ

  • 18.
    '13.8.6 7:32 PM (218.55.xxx.163)

    남편을 먼저 잡아야지 왜 여자한테?????어필???? 그게 순서인듯 한데요..
    근데 만나진않고 카톡만 한 사이인가요.
    그렇다면 동창회가서 얼굴보고 바로 깰듯.
    이십오년만이라면. .
    얼굴안보고 톡하니 옛추억에 젖어 현실을 잊은듯.그녀는 무지하게 늙어버린 아좀마일텐데.ㅋ

  • 19. 바보
    '13.8.6 7:32 PM (180.70.xxx.44)

    무슨 가족있고 나이먹은 동창끼리
    남녀 가 함께 놀러가나요 좀이상하네요

  • 20. 큰일이네요
    '13.8.6 7:33 PM (1.240.xxx.142)

    그여자한테 난리치세요...니 남편도 아냐구요..

    그정도로 애틋하면 ...참....그리고 님남편 족치세요.

  • 21.
    '13.8.6 7:33 PM (119.18.xxx.122)

    와 나이도 있을 것 같은데 펜션을 잡아요??
    대다나다
    풍기문란이다
    가족동참이면 모를까

  • 22. ..
    '13.8.6 7:34 PM (125.152.xxx.178)

    그거 아주 흔한 일인데요..같은 직장동료끼리가 제일심한데 .물론 다 어느정도 사심을 품고 하는거지요

  • 23. ..
    '13.8.6 7:38 PM (1.247.xxx.14)

    그러게요...그래서 댓글에 최대한 이쁘게 꾸미고 가라는거예요.
    남편남자동창들한테 친절하게 굴면서 많이 웃고 해서 남편을 신경쓰이게 만드세요.
    추억속의 그녀를 한껏 기대하다 내 아내가 낫구나 하게끔.
    젊은날의 그녀를 생각하고 나갔다가 홀딱 깰거예요~
    요새 사진도 다 이미지편집해서 실제보면 실망 많이할 거예요

  • 24. 에구..
    '13.8.6 7:41 PM (223.62.xxx.73)

    많이 속상하시죠
    위로드려요

    이런일에 정답이 있을까요? 개념상실한 남편때문에..에휴~
    근데 상대방 여자한테 연락하는건 좀...
    더 자존심 상하는, 그런 상황이 될것같네요

  • 25. 999
    '13.8.6 7:42 PM (39.7.xxx.183)

    1년째 카톡만하다가 최근 동창중 한명 부모의 부고로 한번 만났나봐요
    만나서 너무 좋았다며 얘기많이하게 이번에 또 보자고 전체모임을 추진했다네요

  • 26. 떳떳하세요!
    '13.8.6 7:50 PM (183.39.xxx.64) - 삭제된댓글

    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님이 오히려 전전긍긍해보여 한심합니다. 일부러 본게 아니니까 떳떳하게 나 알게되었다 말하고 이제 어쩔거냐 계속 연락하고 만날거냐 추궁하세요.

  • 27. ..
    '13.8.6 7:51 PM (39.7.xxx.31)

    본인은 잔소리 하나 안하는 고고한 와이프로 남고싶으세요?
    그래서 펜션도 군소리없이 보내주고요?
    그리고 상대여자한테만 전화?
    어휴 쫌..

  • 28. @@
    '13.8.6 7:5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님.. 동창회는 깨지는게 안타깝고 가정은 꺠져도 상관없는가보네요,
    원래 늦바람이 무서운겁니다.

  • 29. 둘다
    '13.8.6 8:00 PM (1.236.xxx.69)

    개념없네요.. 암만봐도..

  • 30. ....
    '13.8.6 8:03 PM (211.246.xxx.182)

    그런문자 주고받은것 아니라도 남녀 동창들 같이 펜션잡아 놀러가는거면 절대 반대해야죠.술마시고 놀다가 무슨 실수를 할 지도 모르는데...

  • 31. ㅇㅇ
    '13.8.6 8:10 PM (218.238.xxx.159)

    문자 다 캡쳐하고 사진찍어놓으세요

    증거부터 챙기삼...

    문자 지우고 발뺌하면 님만 웃기게되요

  • 32.
    '13.8.6 8:10 PM (117.111.xxx.211)

    남편에게 잡혀살듯

  • 33. 수니짱
    '13.8.6 8:14 PM (222.104.xxx.89)

    저 같으면 솔직히 본거라고 말하겠어요..일부러 본것도 아니잖아요...그분께 말하기 보다는 남편분께 먼저 문제제기를 하셨으면 합니다...

  • 34. 대체
    '13.8.6 8:18 PM (1.177.xxx.223)

    남녀동창들이 팬션까지 잡아서 놀러다니나요? 쭈욱 만났던 동창들도 아니고 몇십년만에 만난거라면, 낯선만큼 뜨거운 유부남 유부녀사이네요, 친구를 가장한 새로운 만남이죠, 추억을 안주삼은..
    남편분 이쯤에서 단속하시려면 뭔가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요, 그녀를 같은 여자로서 설득한다는건 젤 하수가 하는짓이구요. 그녀랑 친구하시게요? 원글님이 약한모습 보이면 그여자분은 재밌어할거같아요.
    단단히 오해하고 있다는 안좋은 기분을 그녀랑 남편이 느껴야합니다. 나는 너희들이 뭔짓을 하는지 대략 알고있단 식으로..남편 단속하는 그런 느낌 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모임있을때 남편 픽업을 하시던지, 다른 친구분들한테라도 일부러 그녀 얘기를 함서 비꼬는것도 남편분이 뜨끔할거같아요.
    부부사이가 어느정도의 자존심을 허용하고 있으신질 몰라서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지만, 저는 대놓고 비아냥 거릴겁니다. 살살 약올리면서요.. 담엔 부부동반모임을 함 추진해보시는것도 한 방법.
    근데 이런경우는 초장에 잡아야 하는데.. 정 붙기전에. 대놓고 갈구면 품격이 떨어지실까요? 유치하게 막나가는게 오히려 나을수도. 카톡으로 정분나눠서 좋냐고.. 남편을 조지세요..

  • 35.
    '13.8.6 8:44 PM (116.40.xxx.11)

    이래서 죄 짓고는 못사는 법이예요. 정말 나쁘네요 정신적 외도 잖아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남편한테 다다다다 하세요 울남편은 바람피고도 인정하지 않아서 이혼 안하려면 아무나 한명 데리고 오라고 했더니 그분말 듣고 그제서야 인정하더군요 누가봐도 바림인데 기가 찼어요. 누가봐도 기분 나쁜 상황이고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봐요

  • 36.
    '13.8.6 8:49 PM (211.176.xxx.160)

    이혼을 각오가 돼있다는 심정으로 남편 깨박살내세요.
    엄청 소심하고 남편에게 쥐어사시나봐요.
    이번엔 동창들과 뭍어서 만나지만 다음엔 둘이만 만날거예요.
    저라면 이혼불사하고 남편 박살내고 여자도 아작냅니다.
    지금껏 주고 받은 카톡내용 동창들에게 다 뿌려도 돼요? 남편분에게는요? 해보세요.

  • 37. 수순..
    '13.8.6 8:50 PM (125.182.xxx.154)

    불륜으로 가는 수순을 밟고 있는거 같아요
    유부남 유부녀들끼리 가족동반도 아닌
    동창모임을 펜션 잡아서? 냄새가 나요..
    혹시 님 남편이 적극 추진하진 않았나요?
    카톡내용을 저장해서 간직하고 있다니
    말 다한거 같아요. 예전에 사랑했던 혹은 흠모했던..
    그런 동창에 푹 빠졌네요 어찌 대처해야할지 제가 그 입장이라도 난감하네요

  • 38. 그리고
    '13.8.6 8:52 PM (211.176.xxx.160)

    지금 동창회가 문제예요? 이상황에서도 동창회 깨질까봐 걱정하는 님이 참 안타깝네요.
    이시간 이후로 당신에겐 동창회는 없다 하셔야죠.
    하여간 가족모임외에 남녀 혼성 모임은 언젠가 사건이 벌어지더군요.

  • 39. ..
    '13.8.6 8:56 PM (112.148.xxx.220)

    솔직히 이런 글 같은여자가 봐도 짜증납니다.2222

    지금 몸달아있는 쪽은 남편인거 같고 남편이 일방적으로 메세지 보낸다면서요~~222

    그런데 뭘 그 여자한테 한소리를해요?222

  • 40. 행복한 집
    '13.8.6 8:59 PM (125.184.xxx.28)

    남편을 잡으셔야죠222222
    남자들은 조건만 주어진다면 마음을 흘리고 다녀요.

  • 41.
    '13.8.6 9:08 PM (180.230.xxx.120)

    나도 남자동창들과 펜션 잡아서 놀러 가겠다 해보세요.
    남편이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대놓고 남자동창들과 연락해보세요.
    당신이 그런것처럼 나도 하겠다.

  • 42. 아이고 두야..
    '13.8.6 9:09 PM (116.36.xxx.237)

    어필이고 뭐고 상대여자만 잡을 생각하니 남편들이 뻔뻔히 바람피죠...

  • 43. 남편에게
    '13.8.6 9:11 PM (122.36.xxx.73)

    말하세요.경고를 줘야지요..

  • 44. HereNow
    '13.8.6 9:38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는..... 님이 마음이 참 약하신 분 같네요.
    아직 남편이 그 여자랑 잠자리까진 하지 않았을 듯 해요.
    그 여자와의 카톡대화로 대학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증폭되어서 마치 그 여자한테 푹 빠진 것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시각을 가지고 카톡 내용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남편이 바람폈겠지라고 단정 짓게 되면 생각이 치우쳐져버립니다. 그러면 판단이 잘못될 수 있거든요.

    여자한테는 절대 연락하거나 알리지 마세요. 아직 아무일도 없을 수도 있거든요. 잘못하면 더 사단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설사 일이 벌어졌다해도 남편과의 관계에서 그 여자가 님보다 우위라는 것을 님이 확인해주는 꼴만 됩니다.

    남편한테 말하세요.
    그거 봤다고, 어떤 생각으로 그 여자랑 대화를 해왔냐고, 만일 내가 남자 동창이랑 일년동안 똑같이 해왔다고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들겠냐고, 가족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 만들지 말고 그만 스톱하라고.내가 안 이상은 더 이상 봐줄 수 없다고.

  • 45. ....
    '13.8.6 9:52 PM (223.33.xxx.22)

    하나만요
    같은여자로서...이런거 모르는 여자사이에 안통해요
    통할것같죠? 저도 그게 참 희한한데 그런건 드라마에서나 통하는거예요
    의외의 반응이 나올꺼예요 더 안좋은쪽으로....
    그거는 알고계세요
    남편 안잡고 상대여자만 잡네 이런 차원의 얘기가 아니구요

    그냥 단순하게 문자 사진 찍어놓으시고 남편 잡는게 제일 나아보여요

  • 46. ..
    '13.8.6 10:34 PM (125.152.xxx.178)

    그 여자분에게 찾아가는 순간 게임 오버입니다.
    특히 지금 이 시점에 찾아가시면 그 여자 님을 바보로 알아요.
    안만난다 하고 당분간은 그런척 하겠지만 님이 마음을 놓을때쯤 다시 만날거고 그땐 결과야 뻔하죠

    재산 님 앞으로 해 놓고 족치세요 남편
    강하게 이혼의사 밝히세요
    애들 남편보고 키우라 하시구요
    아니면 아예 몇일 가출하세요
    연락 끊어버리고 애들도 맘 아프지만 말해주지 말고
    남편이 그래야 정신이 들죠

  • 47. ..
    '13.8.6 10:35 PM (125.152.xxx.178)

    단순한 추억때문에 매일 카톡하진 않아요
    저도 대학동청들 만나도 단체카톡하지 개인카톡은 안해요

  • 48. 그건
    '13.8.6 10:53 PM (1.177.xxx.223)

    댓글보니 이혼운운하는건 좀 우습네요.. 그들은 알콩달콩 카톡을 했을뿐이고.. 동창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할텐데 원글님이 오버하심 더 우습게 알아요, 그 수준에 맞게 족치셔야지 얼토당토 오버하심 더 우스운 꼴이 되지요, 남편분이 뜨끔하다가도 이 문제로 오버해서 따지려드심 아마 원글님을 주책 바가지 저질 마누라 취급할지몰라요. 자신의 관계를 부정하기위해서라도 원글님께 더 뒤집어 씌울걸요, 자신을 그렇게본게 더 기분나쁘고 화난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올지 몰라요. 절대 절대로 냉정을 잃으심 안된다는거. 두사람 사이에서 원글님이 바보취급 안당할려면 끝까지 냉정하시길요.. 감정적으로 흥분하심 본전도 못건지십니다.

  • 49. 일단
    '13.8.6 11:39 PM (174.46.xxx.10)

    남편에게 자초지경 말하시고 따지세요. 어떻게 된건지..
    그리고 여자한테도 전화해서 분명히 의사 전하시고요.

    중요한건 남편에게 말 할때 단 둘이 있을때 말하셔야 된다는거..
    남자들 자존심 강해서 다른 사람이랑 있을때 그런 말 들으면 튕겨나가 상황 악화됩니다.
    (상대녀와 함께있을때나..)
    영 영 돌이키지 못 할수 있습니다.

    이대로 둘을 두는건 위험합니다.
    험한 모습 보이더라도 막아야죠.

  • 50. T
    '13.8.7 12:31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남편을 잡고 그 여자도 잡겠다도 아니고..
    남편한테는 알리지 말고 그쪽이 조심해 달라니요.
    와.. 글만 읽어도 얼굴이 화끈화끈 하네요.
    매달리는 것도.. 일 추진한것도 남편인것 같은데..
    혹시 남편이 멀어질까 남편한테 한소리는 못하면서 그 여자한테만 그러고 싶으세요?
    남편분을 잡으세요. ㅡ_ㅡ;;

  • 51. 둘다
    '13.8.7 12:35 AM (49.144.xxx.162)

    사단내야 합니다.

    물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남편 깨박살이 먼저고 우선이겠죠.
    근데 남편분이 아무리 님 앞에서 그 동창과 앞으로 절대 연락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가 연락하면 이거 거절하는 남자 없습니다.
    거기다 지금 마음이 완전 동했는데 더욱 치밀하게 몰래 할겁니다.

    지금 남편 바람나기 직전인데 체면치레하고 고상떨면 뭐합니까.
    이럼 남편이 아~~ 내 마누라는 이 상황에서도 참 우아하구나 이리 생각할 것 같나요?

    그 여자랑 연락두절되고 동했던 마음 가라앉고 현실 직시했을때나
    자신이 뭔 짓을 했는지 알겁니다.

    그러니 지금 그 여자한테 유부남, 유부녀끼리 이런 카톡 나누는거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되니 중단해 달라고 하시고 남편은 완전 잡으세요.
    두 사람 모두 동시에 절단내야 됩니다.

  • 52. .....
    '13.8.7 1:02 AM (1.177.xxx.223)

    댓글단 사람중의 한사람으로.. 원글님 후기 공유하고 싶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거든요, 아무것도 아닌거갖고 쓸데없는짓 한다고 몰아부쳐서 적반하장으로 욕먹었고 그 이후 정말 별거 아니었는지 제가알기론 둘이 흐지부지 끝난듯하지만.. 전 좀 분했거든요.
    원글님 후기 올려주시길요..

  • 53. 솔직
    '13.8.7 1:21 AM (203.226.xxx.65)

    솔직한게 좋을듯.. 우연히 핸드폰을 보게 됬다 깊은관계는 아닌건 알지만 아주 많이 신경이 쓰인다 자기는 동창모임 안갔음 좋겠다 내가 많이 힘들고 우울하다.. 그 여자분한테는 연락 안하는게 좋을꺼같아요 비밀로 해 줄꺼란 보장?도 없거니와 그 여자분도 불쾌하실꺼고 남편분이 알게되면 창피해서 님에게 화가 나실수도 있어요 잘못한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게해야지 화가나게 해버리면 님이 더 상처받으실꺼예요 바람핀 사람이 처음엔 가해자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해자가 된답니다 배우자의 집요한 반응?들 때문에요.. 님 남편 정도는 외도도 아닙니다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모임은 못가시게 하구요 계속 이 일에 대해 얘기하진 마시구요 더 더 미안해져서 반성하게 되게 잘해드리세요

  • 54. ㅓ제가 올린글
    '13.8.7 1:26 AM (125.186.xxx.25)

    제가 올린글중에

    대한민국 3대 불륜조장, 조성모임중에 하나가

    학교동창모임이었어요

    거의 혼성모임에 나간다는건 백프로고

    지금 결혼생활들 다들 시들해져 있겠다..

    뭔가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인간들 죄다 모여있고

    동창이란 이름으로 아주 불륜인지 염병인지 저지르기 딱이구만요


    더군다나 펜션을 잡아 간다구요?

    개막장모임이네요 그게 더이상 순수목적(?) 동창모임은 아니에요

    님은 남편을 거기에 보내는즉시로

    그냥 사단날준비는 하셔야 겠네요..

    진짜 남자라는 동물들...살아보면서 알면알수록 진짜 드럽고

    단순한 미친놈들 같네요

  • 55. ....
    '13.8.7 1:34 AM (223.62.xxx.177)

    제주변에.제대로정신머리박힌사람중에
    유부남유부녀끼리만나는혼성동창회가는사람도드물고
    심지어1박2일러펜션잡아서하는동창회는아예금시초문인데요????

    아주아주깡촌시골학교할마니할아버지동창들이술먹고노는건본적있구요

  • 56. 카톡만으로도
    '13.8.7 7:08 AM (58.231.xxx.119)

    그 여잔 님이 우스워보일거예요.
    근데 거기다 전화까지 하면 구질구질해보이죠.
    남편을 잡으세요.

  • 57. ...
    '13.8.7 7:24 AM (1.241.xxx.250)

    남편을 잡으세요. 남편이 잘못했는데 왜 여자에게 거리를 두라고..
    막장 시어머니들이 드라마속에서 자기 아들이 목메는거 알면서 니가 거리 두라고 난리치죠.
    그거랑 다른게 뭐가 있나요.
    남편에게 동창모임에서 바람 많이 난다더라. 하고 흘려보세요.
    그리고 동창 모임을 무슨 펜션에서 1박 2일로하나? 그렇게 말도 해보시구요.
    무식한 여자취급하지 말라고도 하세요.
    내가 아는걸 니가 알듯이 나도 니가 아는걸 다 안다고.
    어디서 감정사기 치려고 하냐고.
    외우세요. 달달 외워서 똘똘하게 비이성적으로 말하지 마시고

  • 58. 부부간에
    '13.8.7 7:38 AM (60.197.xxx.2)

    대화가 필요한듯.
    남편에게 입장바꿔 생각해 보라고.
    상처받은 마음을 얘기도 못하나요?
    왜 생판 남에게 먼저 일의 해결을 의뢰하시려고 하세요?
    남녀문제를 떠나 남편은 가족이잖아요?
    가족은 두고 남이 님 얘기를 더 들어줄거 같으세요?
    남편에게 님이 참 우습게 보일거 같네여. 일의 해결방식에 있어서요.
    남푠이 그리 두려우세요?

  • 59. 아짐
    '13.8.7 8:08 AM (175.195.xxx.122)

    알게된이상 초장에 박살내고 잡아야지 불륜으로 갑니다 속앓이 하지말고 남편한테 사실애기 하세요 뭐가 두려운가요? 성실한줄알았지만 가면쓴것도 있잖아요 쇼크먹고 정신차리게 바로 얘기해야 합니다 숨기면 당연 참고 사는줄 알듯..

  • 60. 프린세스
    '13.8.7 9:25 AM (110.70.xxx.191)

    똑같은상황에서 아내분도 남녀같이가는일박이일 놀러가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안된다고하면 본인도 안가야죠

  • 61. 보티첼리블루
    '13.8.7 9:30 AM (180.64.xxx.211)

    왜들 이성들이 모이면 일을 만들고 싶어 하는지...

    우리 동창들은 아무일없이 서너명 모여서 밥도 먹고 그랬는데
    카톡이 생기면서는 연락을 안하게 됬어요.
    왠지 은밀하게 느끼는거 같구요.

    배우자가 같이 본다고 말하고부터는 연락 두절이에요. 더 멀어지고 말았지요.
    어쩌면 자연스런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친구로 대해도 남자쪽에서는 건드린다 느낄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사람은 영 멀리 던져버렸지요.

    이성이라도 친구 할수 있는건데 말이죠.
    여자는 되도 남자는 안되나보더라구요.

  • 62. 소설 쓰지 마세요
    '13.8.7 9:44 AM (175.120.xxx.230)

    혼자만의 공상일 수도 있어요

  • 63.
    '13.8.7 9:46 AM (223.62.xxx.4)

    왜들 그러는지.

  • 64. 걱정
    '13.8.7 9:57 AM (152.99.xxx.77)

    저런 애뜻한 맘으로 동창회갔다가
    바람난 사람 많이있어요
    25년전으로 돌아간 감정으로 만나니 그런지...
    원글님
    남편 동창회 못가게 하시는게 맞는것 같은데..
    지금 못가게 해도 분명 둘이 따로 만납니다
    현명하게 잘 하세요
    제 맘이 아프네요

  • 65. 남자들은 왜
    '13.8.7 10:04 AM (61.82.xxx.151)

    자기 아내 빼곤 다 애틋하고 절절하고 그럴까요 ㅠㅠ
    원글님 너무 여리셔서 이번일도 남편 승 으로 끝날것같은 예감이 ....


    카톡글 캡쳐해두고요 초장에 확 잡으세요
    모임 못 가게 하세요 - 가정 깨려면 가라고 해보세요

  • 66. 아우
    '13.8.7 10:13 AM (223.62.xxx.67)

    동창모임 같이가서 그 여자 얼굴도 보고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여자 띄워주는 척 하면서 카톡 내용 천진난만하게 떠드세요.
    동창들한테 망신 한번 당해야 바람질하는데 동창 모임 핑계 못대죠.
    여자도 수치심을 알면 그만 둘테고.

  • 67. 딱해서..
    '13.8.7 10:32 AM (180.70.xxx.2)

    말하지 말랬다고 그 여자가 말안합니까?
    남편과 그 여자 둘다에게 병신되겠어요.
    차라리 윗님처럼 하세요. 그럼 푼수는 되도 병신은 면하겠어요

  • 68. 방법
    '13.8.7 10:35 AM (1.177.xxx.223)

    핸폰 조용히 남편에게 돌려줄때부터 무언의 데모, 남편을 향한 보이콧을 하세요.
    난 네가 한일을 알고있다.. 이런식으로.
    그리고 조용히 냉정하고도 침착하고 차갑게 거꾸로의 상황을 얘기하세요. 말을 아끼세요. 냉정함이 무기입니다.

  • 69. 흑..
    '13.8.7 10:36 AM (203.241.xxx.40)

    저도 가끔 카톡 오는 남자 동창 있는데....

    심심할때 옛날 사진도 보내오고 가끔 궁금한거 불어오기도 하고.

    둘만 하는거 저도 이상해서 다른 동창들 불러보기도 했는데 다들 나가서 걍 둘만 대화하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대화를 거부하기도 그렇고.. 정말 사심없는 사이거든요. 이런글 보면 그쪽 와이프가 알면 얼마나 속상할까 싶기도 해요.

    저희 남편한테는 가끔 보여줘도 자긴 별 관심 없다고 하고....만나지는 말라고 하네요 ㅋㅋ.

  • 70. .......
    '13.8.7 10:39 AM (125.180.xxx.164)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카톡 얘기하면 내가 바람 핀거냐
    오히려 큰 소리 낼 수 있어요.
    별거 아닌데 오바한다구...
    그여자 남편한테도 보낸다고 하세요.
    별거 아니니까...
    미친것들이네요.
    25년전으로 돌아가라고 고이 보내주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 71. .....
    '13.8.7 10:52 AM (203.248.xxx.13)

    아니 카톡 주고 받는 거 싫으시면 자기 남편에게나 말할 것이지.....남편에게 말하지 말라면서 그 동창에게 카톡하지 말라고해요? 정말 웃기는 ....

  • 72. 비슷
    '13.8.7 11:22 AM (1.236.xxx.210)

    저도 비슷한걸 당한 사람입니다
    톡하면서 그리 설레여한 모습은 처음입니다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나 넘 속상하다고
    그런 모습 나랑 있을땐 보여 준적 없다고
    솔직히 그 언니랑 연락 자체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지금 기분은 그렇다고
    물론 그런 사이 아니다라고 확실히 못은 박더라구요
    그래도 찜찜
    제가 그래서 그런지
    그 언닌 연락 하는데
    울신랑이 피하더라구요
    우선
    님께서 이야기 꺼내 보심이 어떨까요?
    생각 있으신분이면
    너가 그러면 안 하마...
    아님 그럼 같이 가자 ..
    그렇게 하지 않으실가요???
    님 맘 발리 회복 되길 바랄께요

  • 73. 에고..
    '13.8.7 11:40 AM (115.136.xxx.237)

    앞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대비차원에서 일단 카톡 문자를 저장해서
    기록으로 남겨두시구요.

    님이 그 여자분한테 가서 우리 남편과 연락하는 거 자제해달라 말하려는
    심정은 이해가 가나 절대로 절대로 비추입니다.
    그 여자분이 설령 님의 말대로 했다쳐도 남편은 왜 갑자기 연락이 안 되지
    이러면서 더 애달을 수 있어요.

    동창모임은 같이 가시던지 아니면 보내지 마시던지 둘 중 하나하세요.
    왜 못가게 하냐 이렇게 나오면 남편한테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저 같으면 충격받고 열받아서 장기파업 들어갈 것 같아요.

  • 74. 에고
    '13.8.7 11:42 AM (125.146.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아래 카페가서 많이 위안받았어요. 이곳에서 해법을 찾아보세요.

    http://cafe.daum.net/musoo

  • 75. 이런경우
    '13.8.7 12:07 PM (1.240.xxx.237) - 삭제된댓글

    대체로 집안이 편안할때 한마디로 심심하다 못해 권태롭게 느껴질때 다른곳에 눈을 돌린다죠.
    부인이나 쟈식이 아프다거나 회사에 문제가 있어서 경황이 없으면 딴데 정신 못 팔죠.
    님이 더 딴 남자가 생긴것처럼 화장도 진하게 하고, 옷도 요란하게 입고, 툭하면 나가서 늦게 들어 오세요. 남편이 의심의 눈초리를 갖을때면이미 님에게 신경쓰느라 동창녀는 뒷전일걸요.
    제 가까운 지인이 써봤던 방법이네요. 여하튼 남편이 맘편하게 연애질 못하게 정신없게 만드세요.

  • 76. 남편분은
    '13.8.7 12:07 PM (116.39.xxx.87)

    동창생에게 힐링받는게 아니라 지나간 젊음의 추억에 힐링받고 있는것 같아요
    은밀하고 둘만알 때... 그때는 설레임이지만
    배우자가 알 때... 불륜의 시작. 그럼 추해져요 .남편은 방어외에는 선택이 없어요
    본인이 잘못했으니까요
    남편에게 건조하게 이야기 하세요
    좋은 남자다. 좋은 아빠다. 작은 것으로 깨트리지 마라
    더이상 이야기 않겠다.
    절대로 길게 이야기 하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지 마세요
    불륜이다 아니다 설왕설래 하지 마세요
    정해놓고 말씀하세요 아주 건조하게요
    그리고 원글님 잃어버리세요
    좋은 남편이지만 철도 없는 남자이기도 해요
    원글님은 당사자 이기 때문에 하늘이 무너지는 상황이여도
    당사자들은 아주 가벼운 마음이에요
    옆에서 보면 그냥 미친넘들이고요
    방어를 하게 만들지 마세요 그럼 일이 커집니다. 딱 한번 이야기 했음에도 시간이 지나도 정리가 안되면
    그때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 77. 고양이하트
    '13.8.7 12:34 PM (221.162.xxx.213)

    남편이 잘 못했네요.

  • 78. 쓰신 내용으로 봐서
    '13.8.7 1:16 PM (141.223.xxx.32)

    그 동창한테 남편하고 얘기하지 말라고 해서 그 사람이 남편과 얘기 안하고 카톡 답글 안달면 원글님 남편이 애가 달아 더 헤어나지 못하실 것같군요.
    남편한테 말씀하시고 남편께서 그만두셔야 정리될 듯한디요.

  • 79. 유시아
    '13.8.7 1:24 PM (183.109.xxx.204)

    카톡 내용이 우선 어느정도인질 몰라서요,,,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로 주고받았다면
    정말 친구사이 아닐까요?
    소중한 가정인데 그깟 카톡때문에 ,,,
    남편분과 대화를 해보세요

  • 80. 아뇨
    '13.8.7 1:50 PM (125.146.xxx.99) - 삭제된댓글

    남자의 바람은 아주 도덕적이고 이성적인 멀쩡한 남편을 정신줄 놓게 만든답니다. 결국 바람은 남편과 상간녀 스스로 정리하지 못할 것이며, 오로지 아내의 강력한 개입에 의한 정리만이 해답일겁니다. "기다려라" "시간을 달라"는 남편의 멘트를 믿다가 발등찍힌 아내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 81. 아뇨
    '13.8.7 2:05 PM (125.146.xxx.99) - 삭제된댓글

    남자의 바람은 아주 도덕적이고 이성적인 멀쩡한 남편을 정신줄 놓게 만든답니다. 결국 바람은 남편과 상간녀 스스로 정리하지 못할 것이며, 오로지 아내의 강력한 개입에 의한 정리만이 해답일겁니다. "기다려라" "시간을 달라"는 남편의 멘트를 믿다가 발등찍힌 아내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남자들이 상간녀에 눈먼 순간부터 이제 아내가 알던 멀쩡한 남편이 아니라 온갖 꼼수로 관계를 이어가려는 남자라는 것을 간파하셔야 합니다. 절대 호소나 설득 눈물로는 남편을 잡지 못할겁니다.

  • 82. 아뇨
    '13.8.7 2:06 PM (125.146.xxx.99) - 삭제된댓글

    위 글에 대한 생생한 아내분들의 수천건의 생생한 증언과 전문가의 해법이 아래 카페에 있답니다. 꼭 가보시길.

    http://cafe.daum.net/musoo

  • 83. 아뇨
    '13.8.7 2:09 PM (125.146.xxx.99) - 삭제된댓글

    중요하게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답니다.

    남자는 어떤 때 바람을 멈추려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남편의 바람이 중단되기도 하고 끈질기에 이어가기도 한다는 것인데요.

    이 근본적인 본질을 캐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바람이 났을 때 아내가 취하는 방법을 두 가지로 나누어 볼까요.

    먼저 적지 않은 아내가 이런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고통 호소, 이혼 요구, 눈물과 애원, 간청, 자해, 식음전폐, 가출 등등.

    그렇게 추락하면서 그저 그 치유에 몰두하느라 정신이 없게 되지요.

    그런데 어떤 아내는 이런 행동을 취합니다.

    끊임없는 공격, 과감한 요구, 상간녀 박살, 엄중한 경고, 공개망신 등등.

    이렇게 고통을 뚫고나와 남편을 추락시키는 행동을 하면서 바람을 잡아 나갑니다.



    대개의 상담사들이나 어르신들은 전자를 권합니다.

    그저 아내가 노력하고 설득하다가 이도저도 안되면 이혼하라고 툭 던지지요.

    남의 일이라고 참 쉽게들 말합니다.

    그런데 후자를 얘기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남자는 그러면 더 튕겨 나간다"라고 하면서 남편을 공격하지말고 아내가 자신 안에서 해법을 찾길 권하지요.



    그런데, 그게 과연 들어 맞는 얘기들일까요?

    아내는 바람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자신 안에 갇혀 고통속에 허우적대며 몸부림 치는데,

    그런 모습을 본 남편이 "아! 내가 너무 잘못하구있구나. 이러면 안되지."라며 가정으로 돌아올까요?

    아마 대개의 경우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마키아벨리나 한비자가 말한 인간의 본성을 논하지 않더라도,

    특히나 바람난 인간의 감정은 상대방의 고통보다는 자기의 쾌락이 더 크니까요.

    다시 말하면 아내가 고통 받는 것보다, 자기 자신이 고통 받는 것을 더 못견뎌 한다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아내의 위기보다 자기의 위기가 더 두렵고 절박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도출할 수 있겠습니다.

    바람을 주춤하게 하는 것은 아내의 고통으로 인한 남편의 '자각이나 깨달음'이 아니라,

    아내의 무자비한 공포와 위기조성을 통한 남편의 '바람 실행 중단'이어야 한다는 것을.

    결국 아내는 위에 열거한 것 중에서,

    '고통에 빠져 자폭하는' 전자가 아니라 '남편에게 고통과 위기를 안겨주는' 후자를 택해야 하는 것이고,

    그 후자만이 남편의 바람을 적절하게 제어해 주면서 가정 회복의 길로 돌아서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바람난 남편은 고통에 빠져 위기에 직면해야 그 바람을 멈출 수 있다는 것'

    이제부터 남편에 대한 아내의 모든 행동은 이 대명제에 입각하여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그가 그동안 여러 말의 성찬을 늘어놓고 요리조리 빠져나간 것은,

    아마도 아내가 자신의 정확한 약점을 타격하여 고통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일겁니다.

    그래서 남편은 그랬던 겁니다.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제발 상간녀만은 건들지 말라고.

    나 건드리면 회사고 뭐고 다 끝나고 당신에게 정 떨어질거라고.

    더 그러면 나 사라져 버리고 죽어버릴거라고.

    자기가 받을 고통이 두려웠던 것이지요.



    결국

    아내는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것에서 해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아픔과 고통을 주는 것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게 바람을 잡는데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니까요.


    - 카페의 카페지기글 중에서 발췌해봤습니다.

  • 84. ..
    '13.8.7 2:18 PM (175.223.xxx.114)

    남편한텐 찍소리도 못하고 두려워하면서
    (이런게 부부인가요?)
    상대여자만 잡을 생각하다니 참 못나셨습니다

  • 85. 남편분.. 진짜 못났네요
    '13.8.7 3:22 PM (112.186.xxx.156)

    동창한테 그런 카톡 보내면서 부끄럽지도 않았을까요.
    나이들어서 뭔 주책이래요.
    그리고 그 동창이란 여자도
    카톡이 그딴 식으로 오면 이건 아니다.. 나는 그런 생각 없다.
    이런 카톡 보내면 수신차단하겠다.. 이래야 하는것 아닌가요.

    세상은 넓고 미친 년넘들은 너무 많다..ㅠㅠ

  • 86. ..
    '13.8.7 3:41 PM (219.241.xxx.73)

    상대여자와 접촉 이전에 남편부터 반 죽여버려요.

  • 87. 님~~~~~~
    '13.8.7 4:05 PM (218.55.xxx.194)

    혹시 님 휴대폰에 그 여자 번호를 저장하신거예요?


    그럼 그 여자 카톡에 님이 친구추천으로 떠요!! ;;;;;


    그건 좀 망신스러운 일 같은데..
    구체적인 계획도 안잡힌 상태에서 상대에게 노출..
    이미 친구추천은 됐을테니...일단 휴대폰에 저장한거 지우시고..
    카톡 프로필 사진 님인지 알수 없는 사진으로 바꾸시고...
    그 번호 그냥 종이에 적어두세요.

  • 88. ---
    '13.8.7 6:15 PM (188.104.xxx.34)

    남편이 일방적으로 보고싶다. 매일 너와 카톡하면서 힐링한다..
    너와 행복했던 25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등등입니다


    그리고 펜션이 왠말이래요;
    이번 모임 추진도 남편이 했다니 남편 아주 몸 달아 있네요. ㅉㅉ


    어쩔거나.

    제 생각엔 따라가서 둘에게 틈을 주지 마세요. 지켜보고 있다.

  • 89. ...
    '13.8.7 8:12 PM (125.142.xxx.216)

    지나가던 남자중 하나로서, 이런 경우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딱한 '오야지'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하시건 님의 선택이지만, 상간자 잡는 것을 그리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에게 걸리면 적반하장으로 님만 말그대로 병신 됩니다. 내지 막무가내과인 잡분들도 많고 많고.

    당장 카톡을 캡쳐하시고, 최대한 증거를 확보하신 뒤 뭔수를 쓰셔야 합니다. 지금은 최대한 냉정해 지셔야 해요.

  • 90. ...
    '14.6.5 10:20 AM (211.112.xxx.36)

    냉정함이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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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52 2003~2004년정도 해군사관학교 수능 성적이요??? 10 꼭좀요..... 2013/08/07 3,029
283251 필동면옥 냉면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5 ... 2013/08/07 1,921
283250 대륙 여경들의 싸움 1 우꼬살자 2013/08/06 1,155
283249 민주화 세력으로 위장한 친중, 중국 세력을 단 한번에 가려내는.. 5 태양의빛 2013/08/06 890
283248 담석수술하신 분들 문의드려요~ 8 다봄맘 2013/08/06 3,159
283247 저 아래 부부사이나쁘면 자녀교육 물건너 13 ㅇㅅ 2013/08/06 4,994
283246 베이킹하는 친구가 자꾸 나눠줍니다 14 고민 2013/08/06 9,390
283245 휴가든 나들이든 나갔다 오면 주부 일거리만 수두룩.. 5 힘들어 2013/08/06 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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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42 크레용팝이란 걸그룹 일베예요 11 .. 2013/08/06 3,783
283241 풋조이골프화는 한치수 작게 신어야 하나요? 1 uuyy 2013/08/06 3,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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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39 안녕 자두야..언제쯤 3기가 나올까요..?? 자두야 2013/08/06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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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37 남편입맛이 까다로운줄 알았더니... 8 ~_~ 2013/08/06 3,327
283236 감동코메디 로맨틱코메디 말고, 막 웃긴 코메디영화 뭐있나요 ㅋ 10 .. 2013/08/06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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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34 황금의 제국 끝내주네요~ 19 흠흠 2013/08/06 6,236
283233 보그리빙 이라는 잡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찾아주세요... 2013/08/06 1,127
283232 내일 갑자기 거제에 가게 됐는데 파도잔잔한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4 몽돌해수욕장.. 2013/08/06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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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30 제주도 술 중에 감귤한잔이라는 소주이요. 2 제주러버 2013/08/06 1,218
283229 실외기 소음 13 안도라 2013/08/06 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