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쟁이 제로에서 결혼생할 시작해 얼마 모을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13-08-06 19:11:10

제가 아는 분은 결혼 20년차 50세

단돈 천만원으로 결혼 시작하셨구요 유산 전혀 없구요

부동산 현시세로 9억 현금 8억

애하나는 직장인 하나는 대학생이고

이렇게 모은분이 제가 본중에 최고 많이 모은분이네요

남편은 아직 임원으로 재직중이구요

전 아직 미혼이고 결혼 생각중인데요 열심히 하면 저도 가능하겠지요....

 

IP : 175.196.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6 7:14 PM (180.65.xxx.29)

    서로의 직장에 따라 다르고 씀씀이에 따라 다르고 애가 공부를 엄청 잘하면 거기 투자하는 돈도 장난아니고
    여러 변수가 있어요

  • 2. 그건.
    '13.8.6 7:17 PM (112.151.xxx.163)

    변수가 워낙 많아서 ...

    결혼할때 집도 물려받고, (서울시내에서 꽤 괜찮은 단독주택)

    둘다 맞벌이고, 전문직이고,

    그런데 아이가 아프니 밑빠진독에 물붓기.


    일단은 위에 소개한분은 "남편이 아직임원" 인것이 좋은 조건이네요.

    임원까지 아니라도 정리해고 안당하고 길게길게 일하면 노력하고 크게 돈이 안새면 모아져요.

  • 3. ...
    '13.8.6 7:36 PM (58.227.xxx.10)

    예전에는 맨땅에 헤딩해도 남자가 대기업이라도 다니면 돈 금방 모으고 집사고 했는데, 요즘은 무리예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거든요.

    님 혼자 혹은 남편될 사람과 둘이서 벌면 가능하겠지만, 아이라도 낳게 되면 웬만한 벌이가지고는 어렵죠.
    집 대출금에 아이 교육에 나중에 노후자금이나 확보되면 다행이겠어요.

  • 4. 그리고
    '13.8.6 8:02 PM (110.13.xxx.139)

    20년전이면 지금하고 금리가 완전달라요
    저축해서 모을수 있는 돈도 지금과 차이가 클거에요

  • 5. ㅇㅇㅇㅇ
    '13.8.6 8:04 PM (124.136.xxx.22)

    20년 전에 시작하셨다는 게 함정이네요.
    요즘은 정말 옛날이랑은 많이 다른 거 같아요ㅠ

  • 6. ㅡㅡ
    '13.8.6 8:08 PM (121.136.xxx.160)

    저희부서 상무님
    상무 달기 전 이십년 번 돈만큼
    상무 달고 이년만에 벌었다고 하대요
    임원이라는 게 현금보유하는데 크게 기여했을거에요

  • 7.
    '13.8.6 8:09 PM (117.111.xxx.211)

    와이프가 돈 많이 불렸겠죠

  • 8. 여름
    '13.8.6 8:17 PM (58.143.xxx.57)

    그 시절이 돈 벌기 좋은 때였죠. 금리도 그렇고 부동산이며 사업이며 해서 많이 번 사람 주위에 보면 수두룩하죠. 모두 부자가 됐다는 말은 아니지만 요즘보다는 사회가 역동적이었죠.

  • 9. ...
    '13.8.6 9:06 PM (118.221.xxx.32)

    그 때니까 가능한거죠
    그땐 다들 그리 시작했어요 선배들 1000 짜리 반지하 다세대주택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집사고 애 키우면 왠만큼 살아요

  • 10. 겨울
    '13.8.6 10:14 PM (112.185.xxx.109)

    같은연배인데,,현금 3천,집 3천5백

    문제는 제가 아파서 집한채정도날림,,집안에 우환만 없다면 어느정도 가능할거같음

  • 11. 결혼 12년차
    '13.8.6 10:45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양가 도움 하나 없이 맞벌이 한 9 년했고 지금은 외벌이 회사원이요.
    시작할때 제가 모아둔 7000 쯤으로 시작했고
    친정에서 생활비 드리고 살다가 지금은 그 친정집 사서 엄마 모시고 살아요.
    그동안 엄마가 애들 봐주셔서 큰 도움 받았어요.
    지금 사는 아파트가 부동산의 다인데 한 7-8 억 하나봐요.
    펀드니 저축이니 동산의 합은 한 10 억 -11억쯤 되는듯해요.
    부채는 없습니다. 시댁엔 생활비 드리고 있구요.
    한 참 일할 30대 초반에 토요일 일요일 크리스마스도 없이 미친듯이 일만한게
    경력과 능력에 큰 도움이 된것같아요.
    덤으로 돈 쓸 시간도 없이 다소 인간답지 못한 생활 했을때가 종자돈을 모을수 있던 시기였던듯 하구요. 기억나요 첫월급이 80 만원 좀 안됐는데 50만원씩 저금했던거. 주위 친구들 보면 맨손으로 시작한 것 치곤 부동산은 거의 안 올랐지만 그래도 저희는 운이 좋았던가 싶긴해요.

  • 12. 그거
    '13.8.7 1:11 AM (1.234.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 많아요.
    한 푼 물려 받은거 없이 살면서 돈만 보면 쓸려고
    들 경우 굉장한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요.
    유산 없이 결혼 했을 경우 남자가 굉장히 알뜰하고
    성실하고 가정적일 것. 이것들 중에 한가지라도
    빠지면 부부싸움 박터지게 하게 되여.
    그러다 정 떨어져서 나쁜결과 초래 되지요.
    부디 통찰력 있고 배려심 있는 남편분 만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127 수삼을 선물받았는데 어떻게 먹는거예요? 7 수삼 2013/09/14 1,759
297126 택배를 못 받았는데 ... 1 궁금 2013/09/14 1,237
297125 무슨 병일까요? 1 .. 2013/09/14 1,099
297124 삼성전자 서비스 8 냉장고 2013/09/14 1,608
297123 워터게이트 닉슨 대통령도 특별검사를 해임했다 1 반복되는 2013/09/14 1,321
297122 나름 추리해서 채동욱 검찰 총장 관련 총정리 해봤습니다. 2 123 2013/09/14 2,732
297121 지드래곤나올까봐 음악중심 보고있음 ㅋ 16 나 원참 2013/09/14 3,558
297120 이게. 뭔소린지...나올줄 알았던 장학금이... 7 대학못다닌엄.. 2013/09/14 2,339
297119 이 닭고기 먹어도 될까요? 2 닭고기 2013/09/14 885
297118 5촌 조카에 사조직 구속되자 검찰총장 퇴임...오비이락이로구나 7 바람의이야기.. 2013/09/14 2,238
297117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맛있는 치즈 알려주세요~ 3 치즈좋아 2013/09/14 1,390
297116 주부님들~ 추석 선물 어떤게 가장 반가우셨나요?? 40 추석선물 .. 2013/09/14 6,595
297115 82 들어오면 광고창이 자꾸 뜨네요 3 .. 2013/09/14 996
297114 급질-가시오이로피클 해보신 분? 화초엄니 2013/09/14 1,295
297113 "내 조국이 권력의 음산한 공포에 짓눌려서야".. 5 파문확산 2013/09/14 2,302
297112 " 월요일 검사들의 집단 항명이 예상됩니다. ".. 16 소피아 2013/09/14 3,405
297111 사기꾼으로 몰려 마음이 너무나 힘듭니다. 9 2013/09/14 5,260
297110 원래 선보면 이렇게 물어 보는 건가요> 5 .?? 2013/09/14 2,343
297109 12살짜리 강아지 발치수술 해도 될까요? 4 노령견 2013/09/14 2,480
297108 요즘 나오는 러시앤캐쉬 광고 보기싫어요 8 2013/09/14 3,161
297107 어머님과 연락안하는데 추석때 제처신은 어찌하면 좋을지. 4 추석차례때... 2013/09/14 2,791
297106 올리브영 아리따움 회원제인가요? 3 궁금하다 2013/09/14 1,435
297105 자궁내막증 호르몬주사 계속 맞아야하는데 겁이나요. 7 가을비 2013/09/14 7,933
297104 명품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일부러 예쁜직원만 뽑나요?? 8 // 2013/09/14 6,789
297103 사과 잘라보면 투명하게 있는게 꿀인가요? 5 ^^* 2013/09/14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