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흠
'13.8.6 6:39 PM
(175.223.xxx.169)
주위보면 진통 계속해도 안내려오는경우 하더라구요 그래도 자연분만이 아이에게나 산모에게나 좋으니 하는거겠죠 아기도 다 안다던데..
2. ㅇㅇㅇ
'13.8.6 6:40 PM
(211.237.xxx.148)
질식분만으로 안되는경우겠죠.
질식으로 낳기엔 골반이 너무 작아서 태아나 산모가 위험하다던가
역아라던가(꺼꾸로 자세잡고있는 태아)
태반의 위치가 잘못되어있다거나.. 태아 상태가 안좋아 분만을빠르게 해야할경우등등
경우의 수는 많죠..
3. ㅇㅇㅇ
'13.8.6 6:40 PM
(121.100.xxx.141)
제친구1은 출산예정일 한참지나서 유도분만하는데..애가 안내려와서,,결국 수술했구요.
친구2는 골반이 아이 출산하기에는 좋은 환경이 아니라서 수술했구요.
4. 저도
'13.8.6 6:41 PM
(203.226.xxx.138)
무서워서 수술택한 케이스.
5. 키니
'13.8.6 6:46 PM
(220.87.xxx.3)
예정일 일주일전에 검진받으러 갔다가 애가 탯줄을 목에 감고있어서 바로 수술했어요. 갑자기 수술했는데 수술실 들어가고 마취하고 살짝 자고일어난것 같았는데 이미 전 회복실. 30분도 안걸렸어요. 하루이틀정도 지나니까 안아팠어요
6. ...
'13.8.6 6:53 PM
(116.41.xxx.8)
제경우도 아플거 다아프고 아기가 안내려와 어쩔수없이 수술했네요
예정일 일주일 지나서갔는데...
7. ...2
'13.8.6 7:00 PM
(124.56.xxx.5)
저도 9시간 반 진통했는데, 수술한 아주아주 억울한 케이슨데 저도 애가 탯줄 목에 감고 있어서 숨을 못쉬어서 응급수술했어요. 탯줄 걸린건 아이 낳고나서 담당의가 말해줘서 안거구요...
딴 병원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의 경우 진통하는 내내 배에다 무슨 장치?? 같은거 연결해서 아이 상태.. 심박수랑 그런거를 내내 체크했었는데, 막판에 아이가 갑자기 심박수가 문제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숨쉬는거 힘들어하는것 같다고 응급상황이라고 하더니 옆에 있는 남편한테 수술 동의서 받고 바로 5분만에 끌려가서 수술해버렸지요.
낳고나니 아이 탯줄이 목에 걸렸었는데, 가끔 이 상태로도 그냥 자연분만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는데, 저의 경우엔 탯줄 길이가 짧아서 계속 걸린거래요.
애 낳기 일주일 전쯤에 병원가면 산도가 옆으로 휘었는지, 골반은 좌우대칭이 맞는지 한번 봐요. 그때 보면 산도가 너무 좁거나 골반이 기형이거나 그러면 안된다고 수술 날짜 잡아주지요.
아니면 역아거나... 산모 나이가 많거나... 쌍둥이거나.. 그럴때 수술해요.
8. ..
'13.8.6 7:02 PM
(116.34.xxx.67)
전 유도분만 하다가 아기가 반응없고 숨을 안쉰다 해서 기겁해서 했어요.
9. 역아여서
'13.8.6 7:06 PM
(58.231.xxx.119)
했어요.
첫째라 자연분만의 고통은 모르지만
둘째 낳는다면 또 수술할려구요.
10. ...
'13.8.6 7:08 PM
(58.227.xxx.10)
우리나라는 제왕절개 대국이에요.
윗분들처럼 꼭 필요해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사가 노령이란 이유로,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권합니다.
그건 단순히 제왕절개가 병원 이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만큼 제왕절개 권유하고 유도하는 나라 없어요.
11. ....
'13.8.6 7:11 PM
(39.7.xxx.143)
전 둘다 했어요.첫째는 유도분만으로 10시간걸려 자연분만
둘째는 심박수 안좋대서 진통하다가 수술
자연분만이 나아요.
일단 낳고 나면 걸어다닐수도 있고
낳는순간 안아파요...
수술하고는 앉지도 못하고 패드 처리도 혼자 못하고
밥도 못먹고 걷지도 못하고
수술부위도 아프다가 나중엔 가렵고 ㅠㅠ
수술하고 많이 울었네요.
12. 마이아파
'13.8.6 7:13 PM
(119.67.xxx.18)
저도 윗님처럼 첫째 자연분만
둘째 수술했어요.
전 수술이 훨씬 아팠어요. 붓기도 엄청 안빠지고...
13. 저는
'13.8.6 7:1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12시간 진통했는데도 골반이 벌어지지 않아서 수술했어요.
옛날같았으면 애낳다가 산모랑 아기랑 죽는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했네요.
수술은 하고나서 고생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자연분만이 좋지요.
14. ㅠㅠ
'13.8.6 7:19 PM
(180.70.xxx.48)
전 하루종일 진통하고 골반에 아기 머리가 끼여서 제왕절개했죠 우리 큰애가 아빠 닮아서 머리가 커서요
10센치 다벌어지고 흑흑 정말 아팠어요
대박은 옆에 수술실로 걸어가라고 참나!
넘 아파서 마취라도 빨리 해달라고 했더니 아기도 마취 된다고 준비 다하고 마취해서 수술대에서도 진통하느라 죽는줄알았죠
그때는 첫애 수술하면 둘째도 당연히 수술할때라 둘째는 자궁 벌어지기 시작해서 산전검사 받으러 갔다가 얼결에 수술했네요 수술후 회복이 느려서 고생했지만 단하나 좋은건 부부관계할때 변함없다고 남편이 좋아한다는거 밖에 엇네요
15. 진통 할거 다하고
'13.8.6 7:22 PM
(221.149.xxx.174)
수술한 여자 여기 추가요ㅜㅜ 자궁이 안열려서 겨룩 수술했네요. 근데 전 수술한 후에 견딜만 하더라구요.
16. 고통
'13.8.6 7:25 PM
(121.144.xxx.18)
수술은 안해봐서 모르겟지만 수술의 고통이 자연분만의 100분의 1 은 아니예요.
저같은 경우는 진통을 많이 하지 않았고 견딜만 했어요.
사람마다 진통이 다르긴 하지만 자연분만 할 수 있는데 겁나서 수술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수술해야 하는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요..
17. 은현이
'13.8.6 7:27 PM
(124.216.xxx.79)
전 첫애를 골반이 작아 아주 힘들게 낳았어요.
보통은 그 상황이면 수술 해야 할 정도였는데 24 시간만에 낳았으니 기적이라고 했어요.
둘째는 역아인 것도 있었고 남편이 도저히 분만 상황을 못견디 겠다고 수술 하자고
강력히 선생님께 건의 해서 수술 했어요.
근데 둘다 힘들더라구요.
18. ㅇㅇ
'13.8.6 7:33 PM
(118.148.xxx.109)
-
삭제된댓글
의료적인 문제 아니고..
무서워서 수술하는건 진짜 외국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어요 .. 그만큼 산모몸에 무리가 가는거죠.. 아프고 안아프고의 차원이 아니어요..
19. 꼬꼬댁
'13.8.6 7:48 PM
(58.234.xxx.31)
제왕절개 수술이 많은게요 병원이익보다요-_- 만약 산모 잘못되면 산부인과의사들 큰일나서 그래요. 자연분만 수가가 16만원이던가?? 그거밖에 안되는데 의료소송걸리고 막 그러면 진짜 다 접고 그러죠. 이런 의료사고의 위험과 저출산이 맞물려서 요즘 분만 안받는 병원 많아지는 이유가 다 그거예요.
20. Drim
'13.8.6 8:22 PM
(119.64.xxx.46)
저도 2박3일 유도분만해도 자궁이안벌어져서 수술했어요
그와중에 양수는터지고...
2박3일동안 자궁수축제를 넣어도 진통도 없었어요
양수가 터지면 감염위험이있어서 48시간내에는 수술해야한다하더라구요
결국 수술했는데 제생각에도 예전에 아이와 산모가 같이죽는경우가 이런경우겠다했네요
21. ...
'13.8.6 8:27 PM
(175.194.xxx.226)
유도분만으로 진통은 오는데
골반도 안벌어지고 아이도 나올생각을 안하고
지쳐 있는데 양수는 터지고 어쩔수 없이 수술했어요
22. 저는
'13.8.6 8:48 PM
(1.240.xxx.9)
전치태반때문에 수술했어요...
과출혈로 죽을뻔 했구요...
마취풀리고 나서 아랫배가 찢어지는 고통때문에 넘 힘들어서 금방 걸어다니던 자연분만산모가 너무 부러웠어요~
23. 제왕절개
'13.8.6 8:53 PM
(211.36.xxx.189)
절대반대합니다 첫째가 머리가 큰편이고 산모나이도 많다고 ㅡ 28세밖에 안되는데ㅡ무조건 하라더군요 출혈이 심해서 생사를 넘니들고
24. 제왕절개
'13.8.6 8:56 PM
(211.36.xxx.189)
나이드니 자궁선근증으로 고생하구요 평소에도 힘을 못써요 내딸들은 절대로 안시킵니다
25. ...
'13.8.6 9:47 PM
(175.118.xxx.9)
담당교수한테 완전 중의 완전 전치태반 소리 듣고 수술 했어요.
37주 정도에 날짜 잡아서 했고요. 순전히 담당의 스케줄 맞춰서...
전치태반은 산모가 출혈로 죽을 수도 있어서요. 아이가 너무 크기 전에 해야해서 선택의 여지도 없었어요.
정말 필요에 의해 제왕절개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목이 왠지 맘상하게 하시는듯...
26. 그...
'13.8.7 1:16 AM
(222.96.xxx.174)
제왕절개 덕분에 옛날같으면 애 낳다가 죽었을 사람들이 멀쩡히 살아서 아기 안고 퇴원하는거죠.
출산하다가 얼마나 많은 산모들과 아기들이 죽었는데요.
27. 의사가 무조건 수술하라는 건
'13.8.7 5:06 AM
(89.74.xxx.66)
아니던데요. 울 시누가 의사가 5개월 될 때부터 수술해야 된다고 했는데 말 안듣고 자연분만 시도하다가 고생 다하고 결국 수술했어요. (시누는 골반이 안벌어지고 아이는 두상이 크고요...)
그담에 의사가 수술하라고 하면 군말없이 하라구....
28. 주은정호맘
'13.8.7 9:47 AM
(110.12.xxx.230)
저는 큰애는 자연분만 둘째는 역아인데 진통와서 제왕절개 했어요 누군 돈들이고 상처남고...하고싶어 하나요? 그때 그때 상황따라 태아나 엄마에게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출산하다보니 그런거죠 둘다 해본 저로선 각자 장단점이 있는지라 뭐라하기가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