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얘기 하자고 밖에서 만나자 했어요

sna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13-08-06 16:04:05

술먹고 2시 넘어 들어와서 싸우던 끝에 카드 내역서 떼어 오라고 했고 전에 카드 내역서에 방석집 이름 내역서에서 봤던것

 

때문에 2시 까지 뭘하며 지냈는지 훤한 것 같아 안떼온다면 넌 그냥 인정하는 것이라고 더럽다고 나가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된 외박 술.....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데 미치겠어요.  자기 수입에서 100만원 매달 입금해 주는데 입금

 

조차 안하네요.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밖에서 만나서 얘기하자 했어요. 

 

제 쪽에서는 늦은 귀가와 술에 화가나서 나가라 했는데 남편은 돈에 대한 문제로 틀어져서 저더러 도둑년이라는 둥

 

별소릴 다하네요.  돈에 관한한 제가 남편한테 한이 많은데....   결혼 생활내내 생활비 받은것은 요근래 1년이에요.

 

백만원씩...  

 

 지금 사는 집 전세금에 보태려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집 전세 놓고 1억5천가량  보탰는데  그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제가 월급 모아 생활비 아껴서 오피스텔 월세 받고 있는데 저는 10원 한장 보탠것도 없으면서 말끝마다 언급하고

 

 제 퇴직금도 지꺼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물론 싸우면서 하는 말이지만 오만정이 다떨어졌어요.   그런데도 왜 저는

 

 남편의 외박이나 늦은 귀가에 예민하고 속상해하고 싸우게 될까 제가 남편에게 오만정이 아직 덜 떨어져서 인지

 

오늘 만나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남편은 모든 것을 지 한테로 돌리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자기 월급

 

타서 한푼 안주던 지난 세월에 한이 아주 많은데요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6 4:23 PM (220.117.xxx.64)

    결혼 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

  • 2. sna
    '13.8.6 4:24 PM (203.142.xxx.231)

    16년이요

  • 3. 룰룰공주
    '13.8.6 4:37 PM (58.235.xxx.201)

    15년 이상이면

    재산분할 50:50 가능합니다

    330만원 변호사 사서

    소장부터 내미세요

    진짜 이혼할거 아님 싹싹 빕니다.

  • 4. ...
    '13.8.6 6:24 PM (122.161.xxx.124)

    님이 남편한테 기싸움에서 밀리고 있네요.
    남편의 외도에 님이 화를 내고 남편이 싹싹 빌어야 할 상황인데 남편이 돈줄을 끊어 조정하려 드니 님이 다급해져서 남편 만나러 나가잖아요?
    뭐가 문제죠? 생활비 안 주는 거? 남편이 외도하고 사과 안하는 거?
    오히려 님이 남편한테 재산 이전해주게 생겼네요.

    만나러 가지 마세요. 생활비 끝내 못 내놓는다고 하면 이혼하실 건가요? 아님 생활비 줄테니 모든 재산 내 명의로 돌리란 남편 말 따를 건가요?
    님이 가진 패가 유리한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협상이 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639 치과 가면 이 냄새 잡을 수 있나요? 3 치과 2013/08/12 1,530
285638 라식 병원 추천 수정은하수 2013/08/12 456
285637 "정홍원 국무총리가 방사능 공안정국으로 국민들을 기만하.. 3 량스 2013/08/12 858
285636 큰 타올 물에 적셔서 두르고 있으니 좀 살것 같네요 1 ... 2013/08/12 607
285635 발등에 물건 떨어져 골절된것도 상해인가요? 3 ㅠㅠ 2013/08/12 3,882
285634 슈스케박시환 닮은사람많네요 1 슈스케 2013/08/12 1,357
285633 '전두환 추징법' 한달 만에.. 檢, 전씨 일가 수사로 전환 3 세우실 2013/08/12 778
285632 식탁수선 알려주세요 jan77 2013/08/12 454
285631 마트갔다가 깜놀했어요 4 냠냠이 2013/08/12 4,270
285630 남부지방 애견인분들~ 10 ........ 2013/08/12 1,083
285629 Period일때 워터파크 놀러가는거 좀 무리일까요??ㅠㅠ 11 워터파크 2013/08/12 1,819
285628 음식물 쓰레기, 분리해 배출했더니…'무용지물' 단무지 2013/08/12 1,006
285627 오우, 촛불파도 동영상 괜찮으네요 참맛 2013/08/12 491
285626 갑자기 계약파기 한다고 연락왔어요. 7 ---- 2013/08/12 3,178
285625 혹 8월급여(7월분)부터 세금 세율이 변동 되었나요? 4 세금 2013/08/12 923
285624 전세 구할시 여러 부동산에 연락부탁해 놓아야되나요? 4 전세. 2013/08/12 993
285623 이혼했어요.. 저 잘 살수 있겠죠? 32 덥다 2013/08/12 12,388
285622 자기야에 나왔던 커플중 이혼부부들이 많네요 1 헐.... 2013/08/12 2,988
285621 35평 아파트에서 에어컨 켜시는 분들 19 고민 2013/08/12 10,165
285620 헬스할때 입을만한 옷 브랜드랑 어떤옷 착용하나요?^^ 3 헬스복 2013/08/12 1,509
285619 고등3년동안 사교육비 얼마나 쓰게될까요? 8 고등 2013/08/12 2,122
285618 결혼하고 살다보면 시샘이 더 늘어나나요? 6 궁금 2013/08/12 2,084
285617 아아와의 관계 상담은 정신과 ?, 상담센터? 14 나도 엄마 2013/08/12 1,736
285616 부부 사이라는 거 허망하네요. 4 얼마 전 2013/08/12 3,088
285615 아버지 사후 이해불가 오빠네 부부 27 차근차근 2013/08/12 1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