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얘기 하자고 밖에서 만나자 했어요

sna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3-08-06 16:04:05

술먹고 2시 넘어 들어와서 싸우던 끝에 카드 내역서 떼어 오라고 했고 전에 카드 내역서에 방석집 이름 내역서에서 봤던것

 

때문에 2시 까지 뭘하며 지냈는지 훤한 것 같아 안떼온다면 넌 그냥 인정하는 것이라고 더럽다고 나가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된 외박 술.....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데 미치겠어요.  자기 수입에서 100만원 매달 입금해 주는데 입금

 

조차 안하네요.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밖에서 만나서 얘기하자 했어요. 

 

제 쪽에서는 늦은 귀가와 술에 화가나서 나가라 했는데 남편은 돈에 대한 문제로 틀어져서 저더러 도둑년이라는 둥

 

별소릴 다하네요.  돈에 관한한 제가 남편한테 한이 많은데....   결혼 생활내내 생활비 받은것은 요근래 1년이에요.

 

백만원씩...  

 

 지금 사는 집 전세금에 보태려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집 전세 놓고 1억5천가량  보탰는데  그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제가 월급 모아 생활비 아껴서 오피스텔 월세 받고 있는데 저는 10원 한장 보탠것도 없으면서 말끝마다 언급하고

 

 제 퇴직금도 지꺼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물론 싸우면서 하는 말이지만 오만정이 다떨어졌어요.   그런데도 왜 저는

 

 남편의 외박이나 늦은 귀가에 예민하고 속상해하고 싸우게 될까 제가 남편에게 오만정이 아직 덜 떨어져서 인지

 

오늘 만나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남편은 모든 것을 지 한테로 돌리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자기 월급

 

타서 한푼 안주던 지난 세월에 한이 아주 많은데요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6 4:23 PM (220.117.xxx.64)

    결혼 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

  • 2. sna
    '13.8.6 4:24 PM (203.142.xxx.231)

    16년이요

  • 3. 룰룰공주
    '13.8.6 4:37 PM (58.235.xxx.201)

    15년 이상이면

    재산분할 50:50 가능합니다

    330만원 변호사 사서

    소장부터 내미세요

    진짜 이혼할거 아님 싹싹 빕니다.

  • 4. ...
    '13.8.6 6:24 PM (122.161.xxx.124)

    님이 남편한테 기싸움에서 밀리고 있네요.
    남편의 외도에 님이 화를 내고 남편이 싹싹 빌어야 할 상황인데 남편이 돈줄을 끊어 조정하려 드니 님이 다급해져서 남편 만나러 나가잖아요?
    뭐가 문제죠? 생활비 안 주는 거? 남편이 외도하고 사과 안하는 거?
    오히려 님이 남편한테 재산 이전해주게 생겼네요.

    만나러 가지 마세요. 생활비 끝내 못 내놓는다고 하면 이혼하실 건가요? 아님 생활비 줄테니 모든 재산 내 명의로 돌리란 남편 말 따를 건가요?
    님이 가진 패가 유리한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협상이 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352 형용사와 부사의 구분이 어렵네요ㅠ 6 영어문제 2013/08/17 2,131
286351 복분자 발효액 만드느거 1 복분자 2013/08/17 1,160
286350 똥기저귀만큼이나 남자아이들 소변 컵이 싫어요... 29 2013/08/17 3,397
286349 아이 방학 숙제인데요 1 제니 2013/08/17 593
286348 수돗물에서 냄새가나요 1 수돗물 2013/08/17 1,037
286347 지금 미장원가요40대 7 ... 2013/08/17 2,041
286346 까만깨와 까만콩을 어떻게 이용할까요? 3 요리문외한 2013/08/17 936
286345 어릴때 엄마와 떨어져 사는 삶 9 슬픈하루 2013/08/17 3,234
286344 좋아했던 가수와 좋아했던노래 1 Common.. 2013/08/17 876
286343 골프바지사이즈좀 부탁드려요~ 2 골프 2013/08/17 3,724
286342 내일 강원도가는데 아침에 막할까요? 10 출발 2013/08/17 954
286341 이불 커버 씌워서 보관하세요? 1 이불 2013/08/17 862
286340 뚱뚱하면 더 더운가요? 8 ... 2013/08/17 3,477
286339 플라스틱식기가 유해하다지만 2 사실상 2013/08/17 1,495
286338 원세훈 청문회 외신보도 1 light7.. 2013/08/17 1,706
286337 체지방 빼는 법이요 좀 알려주세요 운동은 많이는 못해요 3 궁금이 2013/08/17 2,557
286336 저는 실비보험 가입 안되겟죠? 7 2013/08/17 2,054
286335 우엉연근조림...간장밖에 없나요 7 반찬 2013/08/17 2,251
286334 sk 2g 폰이신 분 캐치폰 공짜 기변있네요. 4 .. 2013/08/17 1,790
286333 영어 해석을 좀 해주세요 7 어부현종 2013/08/17 922
286332 8살 아이와 당일치기 춘천여행 가는데 코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조언좀 2013/08/17 2,343
286331 상대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 예감은 얼마나 정확할까요? 15 궁금 2013/08/17 5,214
286330 재봉틀 취미로 배우면 돈 많이 들지 않나요? 원단 가격이 꽤 비.. 11 ... 2013/08/17 4,911
286329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 어떤 느낌 드세요? 27 .. 2013/08/17 2,325
286328 오클리선그라스 매장은 어디 있나요? 4 ... 2013/08/17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