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좋아하는 날씨예요
천둥번개 치고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지금..
이런 날씨면 굉장히 차분해지는것 같아요
1. 어딘가요?
'13.8.6 1:05 PM (180.65.xxx.29)남부지방은 쨍 한 날씬데
천둥번개 얘기 하니까 뜬금 없다능2. 집에있을땐
'13.8.6 1:06 PM (223.33.xxx.126)좋아요. 남쪽은 얼마전까지만해도 난리도 아니었다는
3. ...
'13.8.6 1:07 PM (59.15.xxx.61)서울 경기권 일대는 지금
천둥번개 소나기...난리났어요.
근데 원글님 취향도 참...4. **
'13.8.6 1:07 PM (115.139.xxx.75)천둥치고 비가 무시무시하게 오네요... 우리집 개는 천둥치면 무서워서 달달 떨어요.. 개 안고 일하고 있어요 집에서. 시원하긴 한데 밖에 있는 사람들은 힘들것 같네요.
5. 그로테스크한 날씨
'13.8.6 1:09 PM (116.41.xxx.245)한국말로 을씨년
6. 인천이요
'13.8.6 1:10 PM (115.140.xxx.163)난리난리입니다 밖에 계신분들 생각하면 금방 끝나야겠지요 순간을 즐겨야지요! ㅎㅎ
7. ................
'13.8.6 1:12 PM (121.162.xxx.213)아............욕해주고 싶다.
8. 에효
'13.8.6 1:21 PM (114.205.xxx.114)순간을 즐겨야죠 ㅎㅎ 라 쓰신 걸 보니
밖에 계신 분들 생각한다는 것도 위선으로 보여요.9. 뭐
'13.8.6 1:27 PM (112.170.xxx.153)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날씨 호오가 개인따라 있을 뿐인데 위선이니 뭐니 할 거 있나요.
10. 쩝
'13.8.6 1:27 PM (125.146.xxx.73) - 삭제된댓글허기사 홍수경보 발동되면 스릴있고 차분해진다고 좋다는 사람도 있더구만.
11. 꼬아서
'13.8.6 1:33 PM (115.140.xxx.163)보는 사람을 어찌당하겠습니까 위선이란 말을 섣불리 쓰는 사람 심보가 무서운건지는 알런지
12. 에효
'13.8.6 1:34 PM (114.205.xxx.114)날씨 호오야 얼마든지 있는 거 누가 모르나요.
여기 계신분들 중 이런 날씨에도 밖에서 일하거나 계속 돌아 다녀야 하는 가족들 있으신 분도 많을 텐데
들어서 기분 상할 만한 이야기라면 차라리 속으로만 생각하셔도 되잖아요.13. 취향이라
'13.8.6 1:56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면 누가 모라 합니까
이런걸 보고 넌씨눈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런 상태로 비오면 물난리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닌데 혼자 생각 하면 누가 모라 합니까
염장 지르는 것도 아니고14. ,,,,,
'13.8.6 1:57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비 내리게 한것도 아니고 비오고 천둥치 는 날씨가 좋다는데 왜이리 비아냥거리는 분들이 많아요? 추운거 좋아 하는사람 더운거 좋아 하는사람 서늘한거 좋아하는사람 다 기호가 있는건데 좀 좋아하면 안되요?
바깥에 일하는 사람 생각해서 자중해야 한다는분들~
지금도 아파서 생과 사를 오고 가며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 생각해서 웃지도 않고 그들 생각하며 침울하게 하루종일 우울하게 계시나요?
위선은 누가 위선인줄 모르겠네요.15. ...
'13.8.6 2:08 PM (118.216.xxx.156)집에 있으면 좋을날씨고...
밖에 있으면 욕 나오는 날씨고...그렇네요
그런데 어쩌다 한번 이어야지 요즘 계속 비라....16. ...?
'13.8.6 2:13 PM (119.70.xxx.72)왜 댓글들이 날이 서있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날씨라는데..
그럼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다른 사람 걱정하다보면
더운 날씨 추운 날씨 다 좋아하면 안되죠. 맑은 날씨도 좋아하면 안돼요.
형편 안돼서 휴가못가는 사람들 생각하면..
이런 날씨 계속돼서 물난리 나면 좋겠다고 쓴 것도 아니고..
요즘 댓글들 너무 날카로움..17. 다들 장마하고 착각?
'13.8.6 2:23 PM (115.89.xxx.169)여름에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좋아할 수도 있죠..
장마가 길어져서 물 피해로 전국이 난리일 때 "비오니 참 좋네요" 하는 분이 넌씨눈이었지...18. 베란다
'13.8.6 2:35 PM (211.176.xxx.160)나가 개미새끼 한마리 없구나하고 내려다보니 택배차에서 주섬주섬 우비꺼내 입으시는 기사분.....
'이런 날씨 좋다' 했던 생각이 쏙 들어가네요.
그림책에서나 볼 듯한 전형적인 선명한 번개를 두번이나 보고 왔네요.
큰번개 칠때마다 자동차 보안사이렌? 이 합창을 하네요.19. 저도
'13.8.6 3:14 PM (118.44.xxx.4)이런 날씨 좋아요.
다만 밖에 나갈 일이 없어야겠죠.
동물들도 이런 날씨에는 어디론가 다들 숨어서 이 날씨가 어서 지나가길 기다리지 않나요.
사람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모든 거 다 딱 멈추고 그냥 몸 피할 곳에 들앉아서 자연의 위력 지켜보기.
지구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밖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껜 죄송하다는 말 덧붙이구요.20. 우와
'13.8.6 3:37 PM (58.229.xxx.158)참 이런 글에 악플 다는 사람은 평상시 얼마나 타인을 생각하고 살길래 이럴까요? 그냥 특이하게 날씨가 좋으니 좋다고 말할 수 있죠. 가장 무서운 사람은 겉으로는 이타적인척 하면서 뒤로는 자기 가족만 생각하는 사람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