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애들도 물건 많이 훔치나요?

// 조회수 : 912
작성일 : 2013-08-06 11:06:12

 

제가 98학번인데

 

고등학교 인문계나왔거든요.근데 애들이 편의점에서 도둑질 하는 애들이 멀쩡하게 생겼어도 꽤 있었어요.  

편의점에 큰 종이 백 가져 가서, 아침마다 비피더스 요구르트, 쿠키 같은거 훔쳐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하는 애들이 있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어찌 저렇게 도둑질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을까 하는 생각인데 소위 말하는 날라리도 아닌 애들이요.

 

요즘애들도 도둑질 많이 하나요? 

IP : 101.141.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6 11:10 AM (211.237.xxx.148)

    저희고2딸 아이 말로는
    중학교때는 책이고 체육복이고 사물함에 넣어놓은것까지 다 훔쳐가는 애들 천지였는데
    고등학교 오니 지갑을 책상위에 두고 다녀도 핸드폰 새걸 놓고 가도 아무도 안집어간답니다;
    중학생때는 철이 덜 들었다가 고등학생 되면서 철이 드는지
    아니면 고등학교가 좀 걸러서 들어온 학교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아이도 신기하다고 해요.

  • 2. 편의점에서
    '13.8.6 11:10 AM (112.151.xxx.163)

    얼마전 남편이 집근처 대학가 편의점에서 지갑안의 현금 30만원 몽땅 잃어버렸죠.

    잠시 커피고르러 일어났는데 마침 동행한 외국인(바이어)이 자기도 뭔가 구경하려고 일어났대요. 가게안에는 학생한명, 편의점알바생 한명 있었는데 나중에 시시티비좀 보자고 했더니 그쪽은 안나온다고 알바생이 말했대요. 둘중 한사람이 범인이겠지만, 남편이 포기할수 밖에 없었는데 (손님과 만나는 중이라)...

    대충넘어가는 남편스타일이 저랑 안맞아 싸우고 나서 생각하니. 그렇게 도둑질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도서관에 짐놓고 점심먹고 온 후 엠피스리며 귀중품 분실은 여러번 있었구요.

  • 3. 학교매점
    '13.8.6 11:47 AM (211.109.xxx.139)

    아이 고등학교 매점에 간 적이 있는데 과자 겉상자만 있고 알맹이 쏙 빼먹고, 음료수는 한두모금 마시고 냉장고에 다시 넣어놓고... 이런일이 많아서 골머리를 썩고 계시더군요.
    설마 우리아이가... 할일들인데...
    쉬는 시간에 우르르 몰려 와서 혼빼놓고 가버리니 단속도 쉽지않대요.
    강남권의 잘사는 동네 학교인데 이러니...
    애들이 어려운걸 잘 모릅니다. 쌀이 없으면 빵사먹으면 된다는 식이고.
    이런 일은 장난이다... 생각하나봐요.
    매점나서는데 제 얼굴이 다 확끈거렸네요.
    가정 교육을 잘 시켜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014 밤 껍질에 곰팡이가 피었는데요 1 ㅜㅜ 2013/10/08 8,678
305013 학생 아버님이 야속합니다 9 공자천주 2013/10/08 3,002
305012 감기약 물약은 왜 달까요? 8 ... 2013/10/08 1,389
305011 수영장에서 아이들 스윔슈트 입음 어때요? 10 아줌마 2013/10/08 2,097
305010 힐링캠프 백지영 얘기를 듣다가... 66 2013/10/08 27,120
305009 맥주피쳐 한병 다 마시면 많이 마시는건가요? 2 맥주 2013/10/08 3,714
305008 성동일씨같이 잘되어도 형제한테 그런 고마움을 잊지 않는 사람도... 7 해피 2013/10/08 5,497
305007 영화 플래툰 (Platoon) 감독 올리버 스톤 6 ... 2013/10/08 1,292
305006 안녕하세요 보고계세요? 5 ... 2013/10/08 1,622
305005 정로스, 로스라고 불리우는 옷, 존재하나요?? 24 바보였다 2013/10/08 17,650
305004 초등생딸하고 같이탈만한 자전거 추천부탁드려요 1 안지기 2013/10/08 646
305003 사춘기아들.. 3 초6엄마 2013/10/08 978
305002 기독교인들 무섭지않나요? 17 ㄴㄴ 2013/10/08 2,835
305001 노래하는 강아지 키우시나요? 8 까미 2013/10/08 1,105
305000 남편이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졌을때..질문 3 가을이다 2013/10/08 1,233
304999 cgv에서 지구를지켜라 시작하네요 1 2013/10/08 688
304998 결혼식장 다녀오고 분한일 6 mabatt.. 2013/10/08 3,824
304997 십일조 하시는 분들께 물어볼게요 31 기독교인 2013/10/08 2,952
304996 사랑과 원하는일 둘중 하나만 성공하기도 참 어렵구나 느껴요 1 /// 2013/10/07 498
304995 전교조가 없어지길 원하지 않으시면 8 한숨 2013/10/07 796
304994 군대간 아들이 각질때문에 수분크림좀.. 14 보내 달래요.. 2013/10/07 2,504
304993 남편의 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상복을 입어야 할까요? 4 부탁드려요 2013/10/07 4,143
304992 93 94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연세대 vs 상무 농구 대잔치.. 2013/10/07 530
304991 웩슬러지능검사에서.. 4 엄마 2013/10/07 2,018
304990 남편은 안들어오고 전화하긴 무섭고.. 5 ??? 2013/10/07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