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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해요 회의감만 가중되어 내용 삭제했습니다.

hellojmj 조회수 : 13,251
작성일 : 2013-08-06 10:42:49
IP : 110.35.xxx.70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6 10:49 AM (183.98.xxx.95)

    글쎄요...어떤 선생님은 엄마들이 학교일 하는데, 녹색 안하려하고 도서관등 편한 것만 하려든다고 흉도 보던데요...

  • 2. ㅇㅇ
    '13.8.6 10:51 AM (183.98.xxx.95)

    그리고 대부분의 어른 인구는 학부모죠....아닌 사람 비율이 훨씬 적은 학부모라고 일반화 시키기도 그렇구요....2,3 번은 그런가 싶긴 하고, 1번은 남이 상관할일 아닌 것 맞구요....

  • 3. 원글
    '13.8.6 10:57 AM (110.35.xxx.70)

    학기초 녹색이나 도서관 등.. 부탁하는 입장에서도 참 난감합니다. 반별로 10명 채워야 하는데 신청 안하시면 굽실굽실 부탁드려야 해요..솔직히 아이들을 위한 일이이잖아요. 차라리 학교에서 예산이 있어 사람을 고용하면 좋으련만..

  • 4. .....
    '13.8.6 10:57 AM (203.248.xxx.70)

    윗님, 1번 읽고 이기적이라니 그럼 원글님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다른 것도 아니고 유산으로 2주 병가 내서 휴직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럼 유산한 사람이 아이들 입장 생각해서 바로 교단에 서야 만족하시겠어요?
    아니면 2주 휴직 때문에 아이들 피해볼까봐 아예 사표라도 쓰란 말인지?
    본인도 여자일텐데 참 이기적인 사람들 많네요.

  • 5. ..
    '13.8.6 10:58 AM (39.116.xxx.226)

    순진하시네요. 82에서 교사는 공공의 적인데...

  • 6. 1번이 왜 이기적이죠?
    '13.8.6 10:58 AM (218.38.xxx.30)

    그럼 유산하고도 일해요?
    직접 전화하신 학부모인가보네요
    이런 생각을 할수있는다는거 자체가 이해안갑니다

  • 7. 공주만세
    '13.8.6 10:59 AM (39.120.xxx.4)

    초2부모인데, 현실 잘 파악하고 계시네요. 쓰신 글 분위기가 저학년 담임 같으세요. 좋은 선생님이실것같은 느낌
    첫댓글 무례하시네요. 82에서 교사 싫어한다. 그러니 욕먹을 준비해라 뭐 이런건가요? 더워서 뾰족해지신듯

  • 8. 원글
    '13.8.6 10:59 AM (110.35.xxx.70)

    자리는 상황에 따라 판단했어요. 또다시 문제가 생길법한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반영하구요.. 괜찮다고 판단되면 생략하구요.. 그런 요구들에 다 반응하면 키, 수업태도, 전에 앉았던 짝과 자리 등 생각해서 자리 배치가 불가능해요.

  • 9. 1번이 왜 이기적이죠?
    '13.8.6 11:01 AM (218.38.xxx.30)

    진짜 아무리 각양각색의 사람들이라지만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인정과 공감도 갖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오프라인에서 이런 사람하고 부딪히지 않은 걸 감사해요
    이런 인간을 바로 소시오패스라고 하죠!!!!

  • 10. ...
    '13.8.6 11:02 AM (180.64.xxx.168)

    교사는 그래도 1년에 한번만 굽신굽신 하면 되죠.
    저도 교사 출신입니다만 그런 학부모들은
    항상 있어왔지만 대다수의 학부모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보다 수가 늘었을진 모르지만 말이에요.

  • 11. ..
    '13.8.6 11:04 AM (121.168.xxx.52)

    출산 시기는 학부모 입장에서 솔직히 방학으로 맞춰줬으면 좋겠어요
    우연이겠지만
    연거푸 3년 동안 아이 담임이 출산과 지병 등으로 중간에 바뀌니 스트레스이던데요

  • 12. ..
    '13.8.6 11:05 AM (221.152.xxx.47)

    원글님 힘드시겠어요ㅜㅜ
    엄마들 신경쓰지마세요
    그러려니 하고 소신대로 나아가세요
    자식 일이 걸리면 이성을 잃는 분이 많아요
    더욱이 초등학교땐 더 그렇죠

  • 13. 근데요
    '13.8.6 11:05 AM (183.106.xxx.23)

    님은 안 그런분이겠지만...학부모도 다양한 교사들로 과거의 경험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초1 때 교사중 한분이 2학기 되면서 휴직해서 담임이 바뀐 적이 있어요.

    남편따라 미국에 간다구요.
    그럼 1월부터 휴직하지 아이들은 뭐냐구요.
    아마 미국은 9월부터 학년이 시작하니 맞추었나봐요...
    근데 더 웃긴것은 그교사가 휴직하고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배우고 있었어요.
    미국가면 취미로 해야한다고 생각했는지....

    학부모가 학교에 전화하고...
    근데 그러고 가서 반학기 지나니 머가 안 맞았는지 바로 학교에 복직하더라구요.

    고학년도 아니고 1학년이면 교사에 민감할 수 있는 시기인데...
    그런것은 교육적으로 생각 안하나 보더라구요.

    서로 입장이 다르니...그래도 학부모들 님 앞에서 바로 뭐라 하지는 않잖아요.
    애들이 걸려있는데요...

  • 14. 전반적으로
    '13.8.6 11:05 AM (58.227.xxx.187)

    인성 교육 부족이죠
    강남뿐 아니라 강북도 그렇고...

    왕따가 사회문제가 되다보니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조그만 일에도 발끈, 분개하게 되더군요.

    근데 학부모만 그런 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이기주의 심화 때문이지 싶네요. 암튼 수고가 많으세요.
    정말 저학년 교실 가보면... 선생님들 애 많이 쓰신다 싶어요.
    그럼에도 애정을 갖고 대하시는 거 보면 너무 고맙구요.
    원글님도 그런 선생님 같아 맘이 좋네요.

  • 15. 고생이 많으시네요
    '13.8.6 11:06 AM (223.62.xxx.109)

    방학 맞춰 출산할 것 같으면
    그 시기에 맞춰 수정되도록 그 기간만 폭풍 성관계 하나요?
    방학 맞춰 낳게 개월 수 못 채워도 유도분만할까요?
    아니면 출산 많이 하는 2~30대 여성 교사는 마흔 될 때까지 담임 맡지 말까요?

    뭐가 이기적인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네.

  • 16. 가장 좋은 케이스는
    '13.8.6 11:06 AM (112.151.xxx.163)

    울아이가 1학년일때 1학년 아이를 둔 선생님, 울아이가 고학년이면 고학년 아이를 둔 선생님. 이거나 적어도 그학년의 아이를 몇년전 키워본 선생님 일 경우가 가장 좋더라구요.

    굳이 어떤 이해와 설명이 필요 없고, 선생님 경험이 참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학부모교류가 사실상 아이때문에 만나기보다 원래 이웃, 또는 다른경로로 알던사람들이 옆반, 혹은 같은반, 또 윗반 이렇게 만나지다보니 이런저런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이들 고등학생 이상이거나 유학보내고 시간적 여유많은 연륜있는 선생님은 상대적으로 열정이 넘쳐요. 울 작은아이만 해도 울아이 담임이 1학년 전체에서 최고로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많은 선생님인데 그만큼 아이한테 쏟아부을 시간이 많다는것. 거기에비해 울아이 친구 담임샘은 아이가 셋인데 다 고만고만하다보니 학교오면 많이 지쳐있고, 아이들도 선생님 짜증을 고스란히 가서 이야기하곤 한다는군요.

    역지사지라고, 상대입장이 되어보면 이해도 쉬운듯해요.

    전 담임 맡는건 복불복이고 6년간 이선생님, 저선생님 맡다보면 아이도 그나름대로 배울것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다만 학부모가 선생님의 영역에 지나치게 개입하는건 좋지 않다고 봐요.

  • 17. ㅇㅇ
    '13.8.6 11:08 AM (117.111.xxx.59)

    제가 난독이 있나보네요 ...제 아이가 연 몇년을 임신한 선생님께서 담임을 하셔서 제가 경솔하게 댓글 달았나보네요 삭제할게요 그리고 오해했다면 죄송합니다 아팠다는 글 말고 마지막 부분에 좀 욱해서...

  • 18. ~~~
    '13.8.6 11:08 AM (210.206.xxx.130)

    엄마들 모여서 딴 아이 욕하는 거..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얘는 어떻네 쟤는 어떻네..엄마들이 왕따를 조장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애들이 다 듣습니다..
    카톡도 참 문제인거 같아요..

  • 19. ..
    '13.8.6 11:09 AM (125.177.xxx.38)

    원글님이 언급하신 이기적인 학부모..
    멀리갈것도 없네요.
    댓글에 몇 분 보입니다...ㅠㅠ

  • 20. 왜 이기적일까??
    '13.8.6 11:10 AM (118.41.xxx.106)

    저는 저학년 학부모인데요 여자분 이셔서 잘 파악하고 계신것 같아요. 저도 우리애 학교보내고나니 유치하고 별거아닌거에 엄마들 몰려다니면서 남의 애 욕하고 받아쓰기 몇점이다. 짝 바꿔달라고 선생님께 전화했다. 등등. 엄마들이 학교에서 있었던일 다 알고
    뒤에서 수군거리고 하여튼 분위기 파악하는데 오래걸렸어요. 선생님께서 딱 잘 알고계시네요. 그리고 유산되었음 쉬어야죠. 당연 기간제오셨는데 엄마들 참 이해심없네요.

  • 21. ..
    '13.8.6 11:11 AM (119.67.xxx.75)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 되네요.

    위에 교사 출신 학부모님 말씀처럼 그렇지 않은 학부모가 훨씬 많아요. 그런분들은 조용히 계셔서 표가 안 날 뿐이지요. 또한 가끔 얘깃거리 되는 진상 교사보다 좋은 선생님이 훨씬 많다는것도요.
    내가 한 번 그런 진상교사를 겪게되면 그 기억이 쉽게 지워지지 않고 다음 교사도 경계하게 되더라구요.

    방학 동안 충전 잘 하시고 활기찬 2학기 맞으시길 바랍니다.

  • 22. ...
    '13.8.6 11:12 AM (182.216.xxx.5)

    글쎄 어디서 엄마들이 저러는지 전 잘 못본 경우네요
    강남이 아니라 그런가
    물론 요즘 엄마들 내새끼 일이라면 물불 안가립니다
    진짜 이상한 엄마들 많은거 사실이지요
    하지만 어느 집단이나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지요


    저희학교에선 선생님이 새학기 시작하자마자 결혼해서 일주일 빠지시고 두달후에 입덧 심하셔서 며칠 쉬시고 유산해서 병가내시고(이점은 여자로서 좀 부러워요 유산했다고 이주나 병가내는 직장이 또 있을까요?) 좀있으면 방학...
    그다음해에 다시 임신하셔서 출산때는 방학 한달전부터 시작해서 개학후까지 연달아 세달 쉬시더군요

    이런 경우를 진짜로 가까이서 보다보니 선생님과는 반대입장에서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러나 저런 샘만 있겠습니까?
    학부모도 마찬가지지요
    훌륭한 학부모도 많습니다


    서로서로 조금씩 보듬어 갑시다~~~

  • 23. 헐이네요
    '13.8.6 11:13 AM (126.70.xxx.142)

    멀리가서 찾을 것도 없이 1번만 읽고 이기적이라는 분이 바로 82에 계시네요.
    글쓴 원글님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인데, 이기적이라고 쓰신 분은 본인 딸이 유산해도 직장 안쉬게 하고 그냥 다니실건지...본인이 몇년간 피해 입었다 하더라도 이기적이라는 마지막 문단에 욱했다니, 본인이 비난 받는 건 싫으면서 남 비난은 어쩜 저리 잘하시는지...

  • 24. ,,,
    '13.8.6 11:13 AM (119.71.xxx.179)

    딱부러지시네요. 그냥 '수준'떨어지는 사람들이니, 왜그럴까 분노하고, 이해하려 할 필요도없어요.

  • 25. 허허
    '13.8.6 11:16 AM (114.203.xxx.72)

    여기에 몇 댓글단분들만 봐도 한반에 한두 학부모님 꼭 계시죠. 임신이 쉽게 계획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방학때로 맞추라고 하질 않나 교사는 사람도 아닌지 유산하고두 바로 학교 나와야해요? 거참.. 원글님 고등도 마찬가지에요. 한 선생님 고3 수능 끝난뒤로 결혼날짜 잡았더니 민원 엄청 들어왔어요. 애들 들떠서 공부안되고 원서쓰는거 봐줘야 하는데 신혼여행 가면 어떡하냐구요. 원서 접수기간도 아닌데 말이에요

  • 26. 이해는 가나
    '13.8.6 11:18 AM (203.142.xxx.231)

    요즘 똑똑한 선생님들이.. 3월초에 아이를 출산하더라구요. 계획임신해서.
    제 시누도 3.1일날 날잡아서 제왕절개 하는데.. 제 시누네 반애들은 학기초되자마자 3개월을 담임도 없이(기간제 담임선생님이 있지만) 수업하고 새로운 선생님 오면 또 적응하고.. 이걸 좋아할 부모는 없어요

    물론 임신.출산 장려도 해야하고 당연히 해야하지만, 너무 눈에 띄게 얍삽하게 행동안하셨음 합니다.

  • 27. 적어도
    '13.8.6 11:18 AM (183.109.xxx.239)

    이런고민을 한다는게 저는 좋아보입니다. 요즘 교사들은 말그대로 안정적인것만 보고하는거라 이런류의 고민들도 없는사람들도 많더군요

  • 28. ㅇ요즘은
    '13.8.6 11:18 AM (122.36.xxx.73)

    젊은 선생님들 담임 안맡는경우도 있어요.교과전담교사로요.사실 임신할 계획있다면 담임 안맡는게좋죠.나야 하늘이주신선물이지만 아이들 파악하는데만도 한두달걸리는 담임을 일년에 두세번거치면 아이들에게 피해가가는건 당연하잖아요.님도 학생들을 배려해야한다고봅니다.물론 유산이나 교통사고 갑작스런 병때문에 그런거야할수없지만요.기간제 선생님 잠깐왔다가는데 애들잡을일있나요 당연잘해주시겠죠.교사는 학습시키는것만이 할일인게아니잖아요.짝바꿔달라는건 님이 상황따라결정할일이지만 학부모로서도 건의나 제안은 할수있다고봐요.걍 선생님이 하는대로 가만히 있기엔 안되는경우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 29. 임신도
    '13.8.6 11:21 AM (183.109.xxx.239)

    하지말라 유산도 하지말라 교사는 애들위해서 조절할게 많군요.

  • 30. ..
    '13.8.6 11:21 AM (121.168.xxx.52)

    어떤 이유로든 휴직할 수 있죠
    하지만 학생들 생각보다는 본인들 편의, 월급.. 이런 거 계산해서 하는 교사들도 많아요.

  • 31. 여나75
    '13.8.6 11:21 AM (223.64.xxx.245)

    헉...전 리플들이 더 충격이네요! 상식이 없어도 이렇게도 없을수가...
    저는 두돌된 딸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학교 보낼생각 하면 무서워져요!
    선생님 부디 학생들만 교육하지 마시고 학부모 모임때도 엄마들 좀 교육해주세요! 계급지어 다니며 따시키는 모습이 아이들 교육에 방해가되니 그런거좀 자제하시라고!

  • 32. ...
    '13.8.6 11:23 AM (121.157.xxx.75)

    이곳에 날마다 올라오는 글이네요뭐
    아이 왕따문제 걱정하시는분 글 올리시면 달리는 댓글들
    아이친구 엄마들 사이에 끼지못해 고민이신 분들. 여기 많잖아요?
    당당하게 아이는 방학때 맞춰서 가지시라는 분은 본인은 그렇게 못하시겠죠
    요즘애들이 괜히 이기적이고 버릇없는게 아닙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예요

  • 33. ,,,
    '13.8.6 11:24 AM (119.71.xxx.179)

    1,2,3번의 엄마가 각각 다른사람이 아니라 동일인일듯..

  • 34. ...
    '13.8.6 11:25 AM (121.157.xxx.75)

    아이들 너무 오냐오냐 도자기 다루듯이 키우지마세요
    좋은대학에 성공을 하건 좋은 직장에 취업하든. 나약한 인간이 됩니다

  • 35. 여자마초들
    '13.8.6 11:26 AM (203.248.xxx.70)

    많네요. 담임 선생님이 임신하면 아이들에게도 그만큼 여자가 아이를 갖고 낳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려주고 그에대한 배려와 이해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걸 오직 내 아이가 손해보는 재수없는 일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대체 아이들에게 임신한 여성에 대한 어떤 선입견을 심어주는 걸까요?
    일도 재대로 못하고 나하고 엮이면 짜증나는 경우?
    그러면서도 본인이 임신했을때는 임산부니까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겠죠.

  • 36. 원글
    '13.8.6 11:27 AM (110.35.xxx.70)

    제가 교사들 미워하시는데 분위기 파악을 못했나요?ㅋ
    저는 단순히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 건지 엄마들의 생각을 알고 싶었습니다.
    교사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물론 아닌 분들도 있는거 압니다. 하지만 제 주변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에게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 37. ...
    '13.8.6 11:28 AM (121.157.xxx.75)

    도대체 당당하게 교사는 방학때 맞춰 출산해야한다는 분들
    도대체 학창시절 어떻게 보내셨나요??????????
    전 정말 궁금합니다

    제 기억을 돌이켜보면 못된 학년주임도 있었고 잘생긴 총각 생물선생도 있었고 임신한 수학선생님도 계셨어요. 초등학교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걱정되시면 아이들 밖에 내보내지마시고 본인들이 가르키세요

  • 38. 원글
    '13.8.6 11:33 AM (110.35.xxx.70)

    그리고 시기 맞춰 임신 조절하라고 하신분들이요.. 정말 있네요
    솔직히 저도 맘먹으면 한방에 딱 임신 되는줄 알았거든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비법이 있으신가봐요ㅋㅋㅋ

  • 39. 내말이요
    '13.8.6 11:33 AM (183.109.xxx.239)

    임신도 시기맞춰서해라 사정있어서 휴직도 내지말아라 이런엄마들 넘 많아요 자기 아이가 최우선이고만요 막상 그런엄마들이 애 학교보내놓고 브런치먹으면서 끼리끼리 어울리면 잡담만 할거같네요

  • 40. ,,,
    '13.8.6 11:34 AM (119.71.xxx.179)

    여기서 임산부는 최고로 배려받아야 하는 존재들처럼 야기하던데, 교사만은 예외네요 ㅎㅎㅎ

  • 41. 러스
    '13.8.6 11:37 AM (118.35.xxx.209)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져 보면 정상 범위 밖의 인간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대체로 염치가 없고 이기적이죠. 내가족이, 내 친구가, 내 이웃이 그러지 않는 걸 다행으로 여기며 한 편으로 안도하지요.

  • 42. ㅋㅋㅋ
    '13.8.6 11:37 AM (121.160.xxx.196)

    여자 교사들 임신 택일하잖아요.
    3월에 애 낳으려고요. 방학은 방학대로 쉬고 연달아 출산으로 쉬려고요.
    본인들은 택하면서 학부모들이 방학때 맞춰서 애 낳았으면 하는 바람에는
    어떻게 날짜 택하느냐고 하시는군요.

    유산 후 2주 병가는 입 안댈게요.

  • 43. 임신택일하는
    '13.8.6 11:40 AM (183.109.xxx.239)

    교사도 있고 아닌 교사도 있죠 아닌교사가 훨 많지않나요? 맘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무슨 택일하라마라에요. 임신 안된단글엔 위로댓글 많이달아주면서 교사가 학부모까니까 득달같이 달려드시네요들

  • 44. 위에 몇분..ㅠㅠ
    '13.8.6 11:41 AM (114.203.xxx.72)

    이번 학년도 출산 예정일 경우 보통 담임 비희망으로 희망원을 제출하나 교장 교감 선생님 선에서 안받아 들여지기도 해요. 기간제 선생님의 비율이 높아서 기간제 선생님 중 담임 시킬 사람이 마땅히 없을 경우 어쩔수 없이 맡게 되는거구요. 교사도 출산준비며 산후조리도 해야죠 출산 전후 삼개월 출산휴가는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 아닌가요? 경제적인 문제로 바로 복직할 수 밖에 없는데도 학생들 생각해서 담임이 또 바뀌지 않도록 휴직을 해야할까요? 물론 현직에 있는 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학생들에게 소홀히 대한다면 그 선생님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임신과 출산 자체만으로 민원을 넣고 하는것은 이기적이고 생각이 짧다고 볼수밖에 없네요. 학생이 선생님의 결혼과 임신 출산 그 과정에서 보고 느끼는 것도 많을텐데요. 엄마에 대한 감사함이랄지 생명의 소중함 등등요.

  • 45. 원글
    '13.8.6 11:46 AM (110.35.xxx.70)

    제 주변 선생님들은 방학과 3월에 맞출 생각 전혀 없구요..
    오히려 민원 생각해서 최대한 학기중에 피해 없도록 조절하고 싶어 하던데
    문제는 그게 맘대로 되느냐 하는거죠..
    그리고 임신을 조절하라고 하시는 분들께도 그게 원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란거죠
    저 또한 유산 후... 임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데.. 시기의 문제이겠어요?

  • 46. 여나75
    '13.8.6 11:47 AM (223.64.xxx.103)

    글구...아무리 계획임신 해도 계획대로 안되기도 하는게 임신이고, 요즘 불임들도 많아서 임신시기를 정해놓고 할수없는 분들도 많은데, 같은 여자로서 인간이 덜된 학부모 맞는거같아요.
    충격적 리플들이 많군요..저도 학교선생들 안일주의와 획일주의 안좋아하지만 원글님은 예외이신거같고 학부모들과 일부 댓글이 이상하구만...

  • 47. 여나75
    '13.8.6 11:50 AM (223.64.xxx.103)

    원글님 굴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애들 망치는 학부모들 비판글 꾸준히 올려주시길...

  • 48. ...
    '13.8.6 11:55 AM (211.246.xxx.48)

    뭐 저도 강남 8학군서 컸는데 요즘만 그런게 아니라 그 옛날 30년전에도 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저랬어요.. 학부모만이 아니라 인간은 다 이기적이죠..
    글고 교사 뿐 아니라 어느 직업에 있어도 임신, 출산 등 눈치 보이고 다들 자기일 아님 이기적으로 굴고 그렇죠..그나마 교사면 임신, 출산에 진짜 용이한 수준이죠 사실..
    아직 사람들 인식 등 이 나라 수준이 그모양입니다..

  • 49. 워터드립
    '13.8.6 12:01 PM (61.98.xxx.199)

    부모가 애들을 망치네요..
    음..좀 비슷한 얘기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학원강사 오래하던 친구가 그러대요
    어느 시점부터 애들이 애들이 아니더라고 상상을 초월하게 개념이 없어졌다고..
    그런 아이들 부모보면 100퍼는 아니더라도 거의 부모도 똑같다고 하더이다..

    그렇게 개념없이 이기적인 아이로 기르면
    언젠가 다 그 부모에게 돌아갈꺼예요..
    이기적인 아이로 키웠는데 부모는 봉양할까요..
    까칠한 82댓글 신경쓰지마시고 애들망치는 부모글 올려주세요..
    잘못된건 바로잡고 앞으로 나아가야죠

  • 50. 원글
    '13.8.6 12:04 PM (110.35.xxx.70)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런 행동들이 진정 우리 아이를 위한 것인가 일텐데 ..
    모르겠네요. 저도 부모가 되면 저렇게 될지..
    물론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까지 생각할 줄 아는 현명한 학부모님들도 많이 계신거 알고 있습니다.
    교사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 선생님이니까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구요..

  • 51. 안달 복달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
    '13.8.6 12:06 PM (58.236.xxx.74)

    매일매일 채팅방 만들어 누가 문제아인지 확인하고,
    담임 출산 유산땜에 우리 아이 불이익 갈 까 눈 벌겋게 감시하고
    그렇게 까다로운 엄마 밑에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편안함이나 포근함을 느낄 수 있을 까요 ?
    지나고 보면, 너무 지엽적인 거에 집착하느라 큰 틀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 52. 원글
    '13.8.6 12:09 PM (110.35.xxx.70)

    다른 것은 교사와 학부모의 문제라 그렇다 치더라도
    엄마들끼리 아이들 험담하고 왕따시키는거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끼리 낙인 찍는 것보다 엄마들 사이에서 낙인 찍히는 것들이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엄마들끼리고 낙인 찍히지 않으려고 엄청 신경쓰시더라구요. 태도에서부터 심지어 받아쓰기 점수까지..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 53. @@
    '13.8.6 12:1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고3떄 울 담임 b형 간염 심해져 입원해서 한동안 안나오셨는데도
    샘 걱정만 했는데,,, 그게 벌써 25년전 정도 되려나,,
    참 세상이 많이 달라졌네요,,

  • 54.
    '13.8.6 12:14 PM (58.229.xxx.158)

    진짜 할 일 없는 엄마들 많네요. 그리고 언젠가는 그렇게 살다 지 자식 새끼도 그렇게 오해받고 왕따 당하겠죠. 다만 선생님들이 그런 엄마들의 치맛 바람에 좌지 우지 되지 않길 바랄 뿐이에요.

  • 55. sunny
    '13.8.6 12:33 PM (59.9.xxx.235)

    와 진짜 진상들 많네...
    친구들 보면 중고 교사든 대학강사든 학기에 영향안미치려고 몸조리기간 여유두고 3월새학기나가고 싶어하던데요? 되도록 방학때 출산하려고...
    근데 그게 맘대로 되나요????
    정말 나중에 저런 학부모들이랑 엮이면 넘 피곤할듯

  • 56. ....
    '13.8.6 12:34 PM (211.106.xxx.199)

    와....일부 댓글들 진짜.....;;
    본인 아이일이면 이성을 잃는 분들 많네요~

  • 57. 왜 싫어하냐면요
    '13.8.6 12:42 PM (39.7.xxx.184)

    그건 교사가 부러워서 그래요 입으로는 욕하면서 교사 시켜준다하면 낼름 할걸요아마ㅎㅎ방학 있고 복지 좋고...여자가 하기엔 정말 좋은 직업 같아요 저도 공부만 잘했으면 교사했을텐데...

  • 58. ..
    '13.8.6 1:01 PM (124.53.xxx.208)

    댓글만 봐도 이기적인 엄마들 많네요..
    원글님 좋은 선생님이신거 같은데 지 자식밖에 모르는 무식하고 이기적인 댓글들 어이없네요.

  • 59. 힘내세요.
    '13.8.6 1:13 PM (211.36.xxx.191)

    제가 다녀보니 교육열 높은 곳일수록 기가 찬 학부모가 많아요.
    신도시로 전근와서 아이들 가르쳐보니 아이들 수업태도도 좋고 손 갈 일이 없어서 처음엔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혹했는데 학부모들의 실상을 알게 되면서 구도시에서 애키우고 학교 보내길 참 잘했구나 합니다.
    동네에 헉소리나는 엄마가 있었는데 애데리고 강남으로 가더군요.
    주변 엄마들이 그래요.
    정말 극성 엄마들은 다.고학년 되기전에 강남으로 떠나서 남은 자들이 평화롭게 살수 있다고.ㅎㅎ
    그러니 강남이 오죽하겠나요.
    다른 곳은 대체로 저정도까지는 아닙니다.
    그리고 별난 사람 많다해도 숫자로 세어보면 사실 비율은 높지 않을 거예요.
    예전에는 학대와 방치로 아이를 망가뜨리는 부모가 많았었는데 요즘은 과보호와 이기주의로 아이를 망치는 부모가 많네요.
    참..그거 다 나중에 부모가 감당해야할 몫인데..
    잘못 자라 고통을 겪을 아이들도 불쌍하고..휴~
    경력7년에 그런 모습 겪다보면 회의가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변두리로 전근 가보시면 교사의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이 많아서 힘든 만큼 사명감과 보람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60. ..
    '13.8.6 1:18 PM (112.156.xxx.63)

    말같지도 않은 말은 신경 끄시고 멘탈 강하게 만드세요.
    기본적으로 학부모는 자기애를 챙기지 선생 안챙기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학부모가 선생 고를 수 없듯이, 선생도 학부모 못고르지요.
    상당수 학부모가 그모양이니, 학교에서 만큼은 애들이 적어도 멀쩡한게 뭔지 정도는 알게끔 가르쳐주세요.

  • 61. 학부모
    '13.8.6 1:47 PM (39.7.xxx.221)

    이기적이라기보다 사람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게 보통이죠..원글님만해도 교사 교체로 인한 아이들 불안감보다 본인 건강과 출산 계획이 더 중요한 문제 아니신가요? 유산휴가가 아닌 병가를 내셨다니 그리고 사유도 숨기기 원하셨다니 좀 갸우뚱합니다..(저도 초기유산 경험있고 직장생활합니다)
    임신 출산은 교사 아닌 다른 직종에서도 이래저래 신경쓰는 문제에요..직장 아닌 다른 사회에서도 남 사생활에 관심많은 한국 분위기는 여전하니 그러려니 생각하시고 건강한 아이 임신하시기 기원할께요

  • 62. ^^
    '13.8.6 1:50 PM (211.234.xxx.106)

    유산이었으면 갑작스러운 일인데, 대기하듯 와준 기간제 교사가 있었나보네요. 저희 아이초 1학년. 60 다된 여자담임 선생님 엄마들에게 문자한마디 없이 10일 정도 자리를 비워 기간제 교사도 못구하고 다른반 선생님들이 돌아가며 봐줬어요. 학교이탈해서 길거리 돌아다닌 애도 있을 정도였지요. 물론, 사생활 중요하죠. 그치만 선생이 갑이라는 그 권위의식 좀 버렸음 좋겠어요. 학부모께 양해를 구하는게 힘든가요? 말로는 낼온다, 낼온다 번번히 물먹고, 애들 방치시키고... 그기간동안, 교장실에 저희반 엄마들 전화 빗발쳤죠.. 와서도 넘 뻔뻔해.. 아팠던게 아니고 어디 여행 다녀온듯 얼굴도 좋고 쌩쌩하더라는. 진짜 어이없어서.

  • 63. 학부모
    '13.8.6 1:54 PM (39.7.xxx.221)

    그리고 왕따는 문제 맞지만 저학년 아이들 성향 관계없이 두루두루 친해야 한다, 아이들은 금방 화해한다 이런 생각은 완전히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요즘 세상이 예전같지 않아서요..님 아이도 키워보시고 생각이 그대로시라면 할말 없겠지만요..
    어쨌건 아이들을 더 세심히 관찰해주시고 애정을 쏟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64. 원글
    '13.8.6 3:12 PM (39.7.xxx.164)

    학교에서는 기간제인력풀 가지고있어서 거의 기간제 바로 구해집니다
    그리고 유산휴가는 임신몇주이상 중기정도후에 유산되어야 쓸수있다고 저는 초기라서 병가쓸수밖에 없었습니다
    유산인걸 직장인 학교엔 정확히 알리지만 굳이 학부모 학생에게 알려야하나요? 좋은일도 아니고 학부모님들 뒷말하며 아직 철없는 초등생들이 우리 선생님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하는 것이 싫어서 알리고싶지 않았습니다 숨기는것과는 다르지요

  • 65. 학부모
    '13.8.6 3:41 PM (175.223.xxx.108)

    교사는 공무원 휴가제도 적용받지 않나요?
    11주 전의 유산도 5일 특별휴가 대상인 걸로 아는데
    물론 몸이 안좋다면 진단서 받아 더 쉴수 있겠지만
    2주 병가를 낸다면 말이 나올수밖에 없죠..
    학부모 협조는 필요한데 교사 사정은 알려 하지 말라? 저라면 주위에 알리기 싫다면 조금 무리가 되어도 2주나 쉬진 않았을거에요.

  • 66. 오드리햅쌀
    '13.8.6 5:49 PM (125.189.xxx.71)

    참나 댓글들 웃기네요 교사든머든 유산했으면 이주건 한달이건 쉬는게맞습니다
    다른직업은 못쉰다 나는그렇게안했는데 어쩌고는 솔직히 상디ㅣ적박탈감 내지 시샘으로보여요
    여기 여초사이트인데도 애를 맞춰서 낳으라니ㅡ진짜놀랍네요
    엄ㅈ마들이 이기적이고 못된게맞습니다
    이정도고민을 하는교사는 그래도 깨어있는 교사예요
    슬슬 치맛바람 맞춰가며 엄마들에게 휘둘리는교사 우리학교다닐때 있지않았나요?전아이들 왕따문제카지 고민할 교사면 날로먹는교사이닌 의식있는분 맞아요 글쓴이님
    요즘 엄마들 진짜대박임 내가이래서 학교보내면 저런무리에 휩쓸리지않으려고요
    한심한여자들..지자식망치는줄 모르고 옳은인이라 생각할듯 우리세대도 치마바람 촌지 개념없는 여자들있었지만 그런엄마들은 더하네요 배우고 지식이 늘어날수록 어찌그모양인지
    이러니 갈수록 애들이 기관이죠 유산인걸 학부모학생어게 알릴필요까지없죠
    아프다고하면 대충 심각하구나ㅈ생각하면될일이죠 할튼 저리 설치는엄마들애들 학교다닐때 애들거의 꼴통이었음..

  • 67. 오드리햅쌀
    '13.8.6 5:53 PM (125.189.xxx.71)

    세월이갈수록 진상학부모가 늘어나네요
    님에게 상처주는 댓글들 스킵하시고
    지금처럼만 아이들에게 관심가지시고
    엄마들의 막되먹은행동에 대해 고민하실줄 아는 그런참된교사가 되시길
    님이 그냥 월급재미 직장인이라 생각했다면 이런글도 안올렸을겁니다
    교육자니까 이러한부분에대해서도 이건아니니데 생각하시는거죠 여기댓글에 이기적인 부모 마니보여서 놀랍네요
    우리어릴때 선생님 아파서 못나오면 애들이 걱정하고 엄마도 걱정했었는디 ㅉㅉ

  • 68. 학부모
    '13.8.6 6:07 PM (112.216.xxx.75)

    혹시 이 글도 낚시인가요? 유산휴가도 제대로 모른다니 이상하네요.

  • 69. ..
    '13.8.6 6:31 PM (218.237.xxx.147)

    유산했다고 2주정도 쉴수있는 직장이... 그리없다는데 동감

  • 70. ...............
    '13.8.6 7:21 PM (115.137.xxx.31)

    나 아는 교사는
    암에 걸려 수술하러 가는데도 그 반 학부모는 병휴가 낸다고 못마땅해 하던데....
    교사는 암에 걸려도 출근해야 ....

  • 71. 자격증 없이
    '13.8.6 8:41 PM (112.152.xxx.52)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초등 학부모...죠.

    이런 요상하고 이기적인 학부모 겪으면서

    교사들은 자동으로 열정 식고 방어적으로

    될까 두려운 것입니다.

  • 72. 에구
    '13.8.6 8:44 PM (1.234.xxx.23) - 삭제된댓글

    요즘 학부모들이 심한 경우가 참 많죠.. 너무 극성같이.. 저도 애 초등학교 보내고 "에휴..." 했답니다.
    애들 친구관계도 힘들고.. 학부모들 관계도 힘들고.. 근데 진짜 무경우인 엄마들이 참 많아요..
    저도 1,2,3번 모두 이해안가는 1인입니다. 선생님들도 힘드실 것 같아요..

    근데.. 교사분들도 진짜 아닌경우 많은데.. 일부분이지만.. 받고 차별하는거는 진짜 아니지 않나요??
    어떤 엄마가 상담하러 갔더니.. 다른 엄마들 가리키면서 어떻게 빈손으로 올 수 있냐고..
    못된 교사들도 참 많아요.. 차별은 하지맙시다!! 직업이 애들 가르치는 선생님 이잖아요.. ^^

  • 73. 다른건 모르겠고요
    '13.8.6 9:12 PM (125.187.xxx.92)

    임신했다고 눈치주는 학부모는 진짜 개념없는 사람인거 맞죠.
    게다가 방학에 맞춰서 출산하라는거는 진짜ㅋㅋㅋ

    하지만 교사 입장에서는 어디까지나 직장이니까 임신하는데 있어서 스스로 눈치는 살펴야겠죠.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다 그러거든요.
    게다가 기간제교사라는 대체인력을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정도의 비전문직인데....

  • 74. ..........
    '13.8.6 9:24 PM (112.168.xxx.231)

    원글읽다보니..맞다 맞지..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남편직업보고 사람사귀고...한다는 말...흔한 일입니다.
    별난 여자 하나는 사짜 직업가진 엄마에게 첨에 감언이설로 ...너무 인상이 좋네 어쩌네 내가 밥살께요...하며 모임가지다가 다른 엄마들한테 뒷담화하며 따돌림시키는 게 일상사인 여자 있었어요.
    알고 봤더니 여상 나와서 옷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옷 배달하다 결혼했더라고요.
    본인이 많이 배우지 못한 열등감인지...

  • 75.
    '13.8.6 9:45 PM (110.14.xxx.185)

    이기적인 학부모많죠.
    요즘 젊은 엄마들은 우리올케 경험담들어봐도 더 심한것 같구요.
    그러나,
    정~~말 못된 교사들도 많아요.
    늙으나 젊으나 인성이 잘못된ᆢ
    지금 고딩인 울아들이 초2때
    선생님들을 뽑을때 공부만이아니라
    성격검사도 했으면 좋겠다 하더군요.
    교사는 단순히 직업이라기보다는
    사명감가지신고 인성도 갖추신분들이 해야한다고 봐요.
    어느해는 기간제교사포함 4번이나 담임이 바뀐적도 있었어요.
    그다음해는 3번ᆢ
    이기적인 학부모도 많고 안그런 학부모도 많고
    정말 그지같은 선생도 많고 존경할만한 선생님들도 세상의 보석처럼 계시죠.
    강남이라고 특별하지도 않고
    변두리 소도시라고 다를것도 없더군요.
    학부모들도 아이들 듣는앞에서 교사무시하는 발언들 삼가야하고
    교사들도 애들이 어리다고 인격적으로 모독하는짓거리들 삼가하면 좋겠어요.
    특히나 초등때는 담임의 영향력이 절대적인데,
    아이를 못키워봐서인지 애들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젊은 교사,
    갱년기히스테리 아이들에게 풀어대는 늙은교사.
    제발 뭐가 잘못된건지 돌아봤음 좋겠고.
    엄마들도 내자식만 챙긴다고 내자식이 잘되는게 아니라,
    운전도 방어운전이 중요하듯
    내아이 친구들도 같이 잘되야
    내자식도 잘된다는걸 명심했으면 좋겠어요.
    가끔 나눔반아이들 합반수업 대놓고 꺼렸던학부모 아이들보면
    결코 잘크지 않더군요.
    그런 아이가 커서 자기만 알고
    세상을 살고, 부모에게 하는걸 보면
    에휴
    한숨나와요.
    결코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라,
    모두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상임을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젊은 선생님,
    맘고생하신듯 한데,
    아직은 교사앞에서 학부모가 약자임을 아셨음 좋겠고,
    안그런 학부모가 더 많음에 힘내시고
    훌륭한 선생님, 존경받는 스승이 되시길 바래요.

  • 76. 윗윗분
    '13.8.6 9:48 PM (1.238.xxx.214)

    기간제교사 비전문직 아닙니다.
    인력풀이 있는 건 초등교사 경우인데 다 교대 나와서 교사자격증 받은 분들입니다.
    명예퇴직으로 경력있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고요.
    교대 들어가서 졸업하기까지 교사양성과정 아시면 임용되지 못했다고해서 함부로 비전문직이라 말씀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 77. 엄마들
    '13.8.6 9:54 PM (1.236.xxx.69)

    수준들 상상이하 입니다.
    자기 아이가 뻔히 잘못한 사실도 교사사 아이들앞에서 혼냈다고 자존심상할 아이한테 먼저 사과하라는 부모가 울동네에있습니다.
    선생님들 화나시는게 철없는 아이들 행동이아니라 그에따라 대처하는 엄마의 어이없는 행동들 때문이더군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도처에 많지만.. 울 아들 반은 기도 안찬 학부모땜에 내가 다 샘 보기 미안할 지경이더군요.
    세상에 자기아이만 잘났더군요.... 그렇게 키워 헌신짝처럼 내던져질 자신은 생각 못하고..

  • 78. 이해는 가나??
    '13.8.6 10:14 PM (60.197.xxx.2)

    댓글쓴님, 뭘 이해가 간다고 하세요? 하나도 이해 못하시는데.
    계획임신하고 안되면 한두달 당겨 제왕절개하면 만족하시겠어요?
    게다가 얍삽이라니..평소에 그런 일로 학교에 전화 많이 하시나보네요.
    세상 그리 살지 맙시다, 님은 어머니이면서 여자 아닙니까?
    남자인가? 그럼 이해 좀 할게요. 안겪어 본일이니 이해못하시는거 이해합니다.

  • 79. 문제죠
    '13.8.6 10:22 PM (211.36.xxx.238)

    이기적이고 꼴값떠는 학부형이 아주많지요
    전 강남 안살지만 친구이야기 들으니 원글님 이야기 이해갑니다.옛날강남 집값도 쌌어요..친구 강남토박이아니라고 무시당했다더군요..요즘 애들이 이모양된게 다 그런부모천지라서 그런거죠

  • 80. 솔직히
    '13.8.6 10:58 PM (220.117.xxx.99)

    머리에 든것도 없는 엄마들이 애를 돈으로만 키우니...애들이 참 걱정스럽습니다. 저도 강남에서 학교 다녔는데 25년전에 제가 학교 다닐때도 중고등학생 애들 신용카드 가지고 백화점에 가서 화장품 사고 이태리 식당가서 애들끼리 밥 먹고 했었습니다. 노는 애들은 호텔 나이트클럽 다니고. 그때도 무슨 명품 지우개 어쩌고 이런거 다 있었어요. 그러니 지금은 오죽하겠어요.
    백화점 가면 엄마가 애 롤러브레이드 신겨서 자기 쇼핑하는 동안 타고 다니게 하는 사람도 흔하게 있었네요.
    솔직히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가보다는 엄마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게 아이들 교육에는 더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 81. 경험1인
    '13.8.6 11:08 PM (182.216.xxx.75)

    그래서 남가르치는일이 쉽지않다는 것이겠죠. 스승이라는 이름으로 타직업과 비교해 가치를 높이 평가받기도하구요. 실제로 제 아이 작년 담임쌤이 시험관아기때문에 한학기동안 병가를 자주 쓰셨고 학교출근하셔서도 초1애들 만화틀어주시고 엎드려계신일이 빈번했습니다. 소풍,체육대회때는 늘 부재중이셨어요. 학부모들의 불만은 쌓여갔구요. 차라리 휴직을하셨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원망섞인반응도 있었어요. 교사는 임신도 맘대로못하냐?라고 불만을 가지시기이전에 교사가 지식만 전달하는 직업이 아니라 일년동안 한학급의 아이들을 잘돌보는 책임감 있는 일을 직업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작년 우리애반 엄마들이 선생님께 서운했던것도 책임감있게 일처리를 잘못해주셔서 생겼던것입니다.

  • 82. ...
    '13.8.7 4:39 AM (39.7.xxx.232)

    선생님 힘내세요
    자기 직업 힘들다고 저러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네요

  • 83. ...
    '13.8.7 4:42 AM (39.7.xxx.232)

    제가 그런 직종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출산이 커리어에 영향 안미치게
    오히러 남녀평등 운동을 할거같은데
    오히려 그런구조가 여기저기 악화시키게 만드는 심보는 뭐래
    한마디로 자기 애들도 직업얻으면 어떻게 살든지말든지하는 인격의 소유자들인거지
    감동없는것들

  • 84. ...
    '13.8.7 4:47 AM (39.7.xxx.232)

    님같으신 분이 교육도 진정한 교육하실거라 생각해요~

  • 85. 후와..
    '13.8.7 10:07 AM (211.46.xxx.253)

    역겹다, 진짜 역겹다.
    짐승도 아니고 지들 편한 때 맞춰서 애 낳으라고? 유산했는데 뭘 2주나 쉬냐고? 쓰레기도 이런 상쓰레기가 없네. 내가 교사가 아닌 게 정말 다행이다.
    저렇게 말하는 여자들, 자기 또는 자기 딸이 직장에서 애 낳았다고 퇴사 당하고, 유산했는데 휴가 내면 안 된다고 해서 일하다 쓰러져 죽어도 정말 할 말 없는 거다.
    출산, 그리고 유산시 휴가는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다. 그걸 같은 여성, 아니 인간으로서 당연히 여기진 못할 망정 아주 이기심 쩔어서 + 교사 부러워서 난리들 치네.
    정말 역겹다. 저러니 저런 부모 닮아서 진상, 패륜 애들이 수두룩하지. ㅉㅉㅉㅉㅉ
    이런 나라이니 삼성 노조 탄압 당연하고, 사람 죽여가며 고속도로 깔아도 박정희 황제폐하 만만세하며 그 딸 대통령 시켜주는 것이군.

  • 86. 소리나그네
    '13.8.7 10:25 AM (59.6.xxx.250)

    원글님


    절대 회의감 느끼지 마세요
    세상 별일 다 있어요.
    별 사람이 다 있고요.
    아시잖아요. 다양성으로 받아들이시고요.
    이러저러한 사람,생각들이 많다는게 오히려 사회가 건강한거다고 받아들이자구요.

    계속 좋은 아니 훌륭한 선생님 되시구요.
    학생들을 위한 진지한 고민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잠깐 교사했었어요.
    지금은 이직해서 회사 다니는데요. 교사시절 내리 유산 두번 했어요.
    하루 종일 서 있고, 또 종종 거리며 계단 오르내리고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유산에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혼자 분석해봐요.
    회사 들어와서 자리에 앉아서 근무를 해서 그런가 건강하게 임신하고 출산 거뜬히 했어요.

    틈틈히 몸 건강 관리 하시고
    천천히 걸으시고
    심호흡 많이 하고
    아이들로 인해 학부모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않을 강인한 정신력 유지하시고요.

    건강이 최우선 입니다!

    이번 게시글 작성 및 댓글로 인한 회의감 가중! 절대 금물입니다.
    저는 지금 기형적이고 과도한 학부모들의 교육/육아에 대한 이기적인 현상들 어떤식으로든 개선되리라 믿어요
    선생님처럼 고민하고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
    저처럼 동의하고 어떻게든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결심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 믿습니다.

  • 87. 제가 봤을때
    '13.8.7 12:45 PM (220.117.xxx.99)

    임신이나 유산을 어쩔 수 없는거고...시험관은 시간과 노력이 일년이상 소요되고 몸이 항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니 휴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시험관 하면서 담임 하는건 아이들 교육에 피해주고 공백기가 생기는거 맞아요. 처방하는 고용량 호르몬 때문에 감정 기복도 심해져서 아이들도 정상적으로 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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