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정원녀 신상 뜬 것도 보니까
고졸 출신에 하사관 마치고 들어간거던데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하진 않아서 몰겠지만
맞다면 내가 생각하던 그런쪽이 아니네요.
이번 국정원녀 신상 뜬 것도 보니까
고졸 출신에 하사관 마치고 들어간거던데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하진 않아서 몰겠지만
맞다면 내가 생각하던 그런쪽이 아니네요.
거기 보내겠나요
엘리트들 아니예요. 오히려 약삭 빠르고 영악한, 그리고 시류에 민감한 그런 부류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미국 CIA 등 외국 유명 정보기관과는 애초 비교 불가.
한 나라의 정보기관 구성원 수준이 저 정도인 건 국가의 불행이죠.ㅜㅜ
저 나온 학과 99학번에 특출난 애들이 좀 있었는데.(서울 소재 신문방송) 그 중 한 선배가 MBC 기자붙고 국정원붙었는데 엠비씨 연수 마친 상황에서도 ㅎㅎ 국정원 가더라고요.
제친구는..서울대 출신이예요.아버지 공무원이고요. 국정원에서도 하는일이 다 다르겠죠.
국정원녀야 댓글질하는데, 학벌이 무슨 필요겠어요 ㅎㅎ
삼대까지 털어보고 학점 키 인물 스펙 다 봅니다
영혼은 본인소관이라 패스 ㅠ
없을거예요. 처음에는 순수하게 들어갔다가 맡겨진 일을 했을겁니다.
친구하나가 안기부 면접보고 떨어지고, 대신 그 친구의 친구는 합격했는데 그때는 지금의 국정원 같은일은 적어도 안했을때. (SNS가 발달하기 전)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런식으로 가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오피스텔에서 하루종일 영혼이 썩는 노예짓을 할거라고 예상이나 했을까? 싶더군요.
한국의 정보기관이 제대로 역할 했던 때는 김대중,노무현 때 뿐이였어요. 그런데 박정희의 중앙정보부와 전두환의 안기부를 거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그들 입장에서는 이 10년간이 권력의 끈이 떨어진 암흑기였겠죠.
그래서 지금 그 권력을 다시 움켜쥐기 위해 선거개입 등 무리수를 둔 겁니다. 댓글중 MBC 기자에 합격했으나 국정원에 들어간 예에서도 보듯, 거기에 가는 사람은 처음부터 철저한 권력지향적인 사람들이예요.
기자 나부랭이 보다는 정보부에 있는게 권력을 갖는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죠. 그런 맥락에서 스펙 좋고 학벌 좋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순수한 정보 업무 보다는 권력을 탐해서 가는 사람들이 이 사회의 엘리트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