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없어요..세상에..월세 집 얻어 이사왔는데 집이 너무 낡고 집 전체가 너무 너무 오래되서 작은 때로 덕지 덕지
온 집안을 덮고 있어요
청소 10년 이상 안 한 집이에요 분명
창문도 너무 더러운데 제가 언젠가 여기서 본것 같은데 창문에 뭘 뿌려 두고 신문지를 덮어 놓았다가 때어 내면 말끔히
닦아 진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창문 틀에 10년 묵은 먼지가 돌 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어서 창문을 열고 닫을 때 돌 밀어 내는 것 처럼 힘을 줘야
하고 그 과정에서 풀 풀 산더미 처럼 쌓여 있던 먼지 덩어리가 날려요
창문 틀은 어찌 닦아야 하나요?
건물주가 융자 하나없이 강남에 지금 제가 이사온 이 더러운 집이 있는 건물이 있고 또 강남에만 7층 건물이 여섯채래요
원래 월세는 도배 장판 해줘야 하는데 전 세입자 살 때 도배해줬다고 안된다고 하고
장판은 찢어진 곳 없다고 못해준대요 여기 저기 조그맣게 구멍나고 벗겨지고 때도 심한데
그 정도 가지고 교체해 줄 수 없답니다
장판도 최하 싸구려..
씽크대도 제 오십 평생 저렇게 낡고 더러운 씽크대는 처음봅니다
문짝들이 다 틀어져서 덜렁 덜렁거리고 문도 안 닫혀요
화장실 문은 하도 오래되서 아에 문과 문틀이 비틀어져서 완전히 닫히지 않구요
씽크대가 하도 오래된 거라 렌지 후드도 없어요
씽크대 선반 서랍장에 손잡이도 낡아서 떨어져서 없어요
아무리 월세만 받는 집으로 임대업으로 소유하고 있다지만 비싼 월세받으면서 세입자가 최소한 불편하게
살게 해서는 안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