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농협하나로에서 10키로짜리 사왔거든요.저녁에 밥 해서 미역국에 말아먹었는데
아이가 먹다가 발견 했어요.설마 하고 건져낸거 보니 쌀벌레 맞네요ㅠ좀 길쭉하고 통통하진
않은데 쌀벌레는 확실하거든요.그냥 가져가서 다른 쌀로 바꿔오는게 나을지..막상 보고 나니
입맛이 뚝 떨어지는게 저걸 언제 다 먹으면서 일일이 신경 쓰나 싶어서.. 징그럽고 싫네요.
먹던 브랜드쌀이 안나와서 갈아탄 브랜드인데 그동안 서너번 계속 사다먹었거든요.철원쌀이나
임금님표 그런건 괜찮은가요?암튼 저런 애벌레 보고 나면 온몸이 근질대고 다음날까지 괴로운데
도정일이 7월18일인데 왜 쌀벌레가 있는지..새로 사온 쌀에서도 저렇게 벌레 나오곤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