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거를 잘 못먹게 변해버린 제 입맛이 슬퍼요 ㅋㅋ

.. 조회수 : 5,392
작성일 : 2013-08-06 00:40:03
나이들수록 신거 잘 못먹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정말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어요

자두 하나 먹는데도 온갖 인상 다 찌뿌려져요. 으 셔~
어제 아빠어디가보고 자두 먹고있는데 앞으로 자두 살일은 없어보이네요

이제는 수박, 참외 이렇게 신맛 전혀없는 과일만 찾게 되네요

IP : 219.254.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6 12:54 AM (211.221.xxx.183)

    아까 토실토실하고 달콤하지만 막판은 짜르르하게 새콤한 자두 하나를 열심히 베어먹으며 자두 복숭아 없으면 한국의 여름은 지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감각 하나 즐거움 하나씩을 잃게 되는 건가요.. 그냥 요새 입맛이 없으셔서 그런 거 아닌가요..ㅠ

  • 2.
    '13.8.6 12:57 AM (121.162.xxx.47)

    30대부터 못 먹어요..ㅠㅠ
    전 비타민C 과량복용의 부작용이 아닌가 했는데 노화였군요.. 엉엉..

  • 3. 40대
    '13.8.6 1:03 AM (124.5.xxx.140)

    신거 싫어요. 비타민 c도 넘 신건 고역입니다.
    집들이 하면서 시댁식구들 초대해 식사했는데
    무쌈말이 해 놓은 것만 손 하나 대지않아 신기한 기억이 있어요.저희 큰애 고딩인데 식초맛 나는 거 오이장아찌 입도안대어요. 이런 입맛도 유전인듯 해요.

  • 4. 40대
    '13.8.6 1:06 AM (124.5.xxx.140)

    10대에는 눈 감길 정도로 신것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먹었던 전력이 있는게 무색할 정도로 지금은
    입에도 못댑니다. 그대로 먹었다간 신장에라도
    무리 갈것 같은 느낌 옵니다.

  • 5. 저도
    '13.8.6 2:34 AM (108.14.xxx.107) - 삭제된댓글

    신거 못 먹어요.
    전 위가 약해서 어릴 때부터 그랬고 점점 심해져요.
    신 과일은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상관없는데 좋아하는 과일도 조금만 시면 못먹겠고 특히 오렌지 주스를 못 마시겠어요. ㅜㅜ
    티비에서 오렌지 주스 마시는 장면 나오면 마시고 싶은데 마시면 속이 많이 아파요. ㅜㅜ

  • 6. 전 어릴 때부터.
    '13.8.6 7:39 AM (203.170.xxx.6)

    신 것만 봐도 턱이 아프고 침이...
    긴 김치는 잘 먹는데 희한하게 신건 못먹겠네요.
    저도 올해 자두 먹고 움찔했어요. 그나마 작고 말랑한 껍질 얇은 건 먹겠는데...

  • 7. ㅇㅇ
    '13.8.6 8:39 AM (1.247.xxx.49)

    저는 40대인데도 여전히 신맛을 좋아해요
    나이 먹으면 신음식 못 먹는다던데
    저는 예외인가봐요
    어렸을때 익기전 파란자두 엄청 먹었고
    포도도 익기전 파란색일때 따먹었어요
    신음식이 땡길때 식초에 물타서 먹기도 하고
    사과나 귤 자두등도 신맛이 없고 단맛만 있으면 안먹어요
    예전에 먹던새콤한 홍옥이 너무 먹고 싶은데 요즘은 그런 맛의 홍옥이 안나오네요
    냉면 먹을때도 식초를 들이부어서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158 분당지역 초등학교 등교거부한다는데.... 29 그건싫은데... 2013/09/09 4,544
296157 장터 사과 구입하신분~ 13 ^^; 2013/09/09 2,470
296156 국정원 심리전단, '일베' 동향 수시 보고 1 샬랄라 2013/09/09 1,566
296155 상가주택 살아보신 분 조언 구합니다 (1층이 식당) 17 bitter.. 2013/09/09 7,861
296154 환율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환율 2013/09/09 1,467
296153 채동욱 혼외자녀설’ 출처는 국정원 7 공포감조성 2013/09/09 2,614
296152 국회의원들도 기자회견 “‘천안함’ 상영중단 진상 밝혀라 1 보수단체 업.. 2013/09/09 992
296151 천안함’ 상영중단 사태에 관객들 “더 보고 싶어졌다 1 73.3% .. 2013/09/09 2,053
296150 생중계 - 청와대 앞 청운동 촛불집회 방송 2 lowsim.. 2013/09/09 1,493
296149 아이들 불소 도포후에 양치질이요~ 2 나나나 2013/09/09 2,524
296148 TV고장나서 인터넷으로 사려니까 추석지나서 온대요 ㅠㅠ 2 ㅜㅜ 2013/09/09 1,346
296147 이영돈pd의 방송을 보고 3 식초가 좋아.. 2013/09/09 2,617
296146 50대 두아짐의 눈물나는 이별~ 5 // 2013/09/09 3,722
296145 이 크라운 씌울때요~~ 1 저도 치과 .. 2013/09/09 1,627
296144 농산물시장에도 국산 브로컬리가 없네요. 3 브로컬리 2013/09/09 1,790
296143 [감사] 82님들 덕택에 치X 조기발견 했어요(비위 약하신 분 .. 1 민망글죄송 2013/09/09 2,089
296142 급질)세무서에서 전화가 왔어요 5 ㅜㅜ 2013/09/09 3,092
296141 월세를 자꾸만 밀리는 세입자.. 5 .. 2013/09/09 2,480
296140 아이학교생활에 제가 더 신나해요ㅠ 3 2013/09/09 1,634
296139 라푸마 구스다운 사이즈 문의 2 표독이네 2013/09/09 2,359
296138 하남시 근처 맛집 이나 괜찮은 음식점있나요? 4 생신 2013/09/09 2,436
296137 빗자루 쓰시는 분... 6 그리고 2013/09/09 2,462
296136 전두환, 추징금 납부로 끝낼 일 아니다 6 똥누리당 2013/09/09 2,288
296135 저도 월급 좀 많이 받고 싶어요... 8 ... 2013/09/09 3,899
296134 이정도 다큐에..선진국은 개뿔”…정동영 “의심 못하면 죽은 사회.. 2 꽉 찼더라 2013/09/09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