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거를 잘 못먹게 변해버린 제 입맛이 슬퍼요 ㅋㅋ
1. 아
'13.8.6 12:54 AM (211.221.xxx.183)아까 토실토실하고 달콤하지만 막판은 짜르르하게 새콤한 자두 하나를 열심히 베어먹으며 자두 복숭아 없으면 한국의 여름은 지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감각 하나 즐거움 하나씩을 잃게 되는 건가요.. 그냥 요새 입맛이 없으셔서 그런 거 아닌가요..ㅠ
2. 전
'13.8.6 12:57 AM (121.162.xxx.47)30대부터 못 먹어요..ㅠㅠ
전 비타민C 과량복용의 부작용이 아닌가 했는데 노화였군요.. 엉엉..3. 40대
'13.8.6 1:03 AM (124.5.xxx.140)신거 싫어요. 비타민 c도 넘 신건 고역입니다.
집들이 하면서 시댁식구들 초대해 식사했는데
무쌈말이 해 놓은 것만 손 하나 대지않아 신기한 기억이 있어요.저희 큰애 고딩인데 식초맛 나는 거 오이장아찌 입도안대어요. 이런 입맛도 유전인듯 해요.4. 40대
'13.8.6 1:06 AM (124.5.xxx.140)10대에는 눈 감길 정도로 신것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먹었던 전력이 있는게 무색할 정도로 지금은
입에도 못댑니다. 그대로 먹었다간 신장에라도
무리 갈것 같은 느낌 옵니다.5. 저도
'13.8.6 2:34 AM (108.14.xxx.107) - 삭제된댓글신거 못 먹어요.
전 위가 약해서 어릴 때부터 그랬고 점점 심해져요.
신 과일은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상관없는데 좋아하는 과일도 조금만 시면 못먹겠고 특히 오렌지 주스를 못 마시겠어요. ㅜㅜ
티비에서 오렌지 주스 마시는 장면 나오면 마시고 싶은데 마시면 속이 많이 아파요. ㅜㅜ6. 전 어릴 때부터.
'13.8.6 7:39 AM (203.170.xxx.6)신 것만 봐도 턱이 아프고 침이...
긴 김치는 잘 먹는데 희한하게 신건 못먹겠네요.
저도 올해 자두 먹고 움찔했어요. 그나마 작고 말랑한 껍질 얇은 건 먹겠는데...7. ㅇㅇ
'13.8.6 8:39 AM (1.247.xxx.49)저는 40대인데도 여전히 신맛을 좋아해요
나이 먹으면 신음식 못 먹는다던데
저는 예외인가봐요
어렸을때 익기전 파란자두 엄청 먹었고
포도도 익기전 파란색일때 따먹었어요
신음식이 땡길때 식초에 물타서 먹기도 하고
사과나 귤 자두등도 신맛이 없고 단맛만 있으면 안먹어요
예전에 먹던새콤한 홍옥이 너무 먹고 싶은데 요즘은 그런 맛의 홍옥이 안나오네요
냉면 먹을때도 식초를 들이부어서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