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처음 사교육기관에 보내다 보니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학원에 직접 물어보기 전에 이게 상식적인 생각인지, 아님 제 입장에서 너무 이기적인 건지 알고 싶어서요.
여섯살 아들을 태권도장에 보내고 있는데
아직 매일 가긴 좀 피곤할 것 같아서 일주일에 사흘만 가요.
학원비는 주 2일 7만원, 주 3일 9만원, 주 5일은 11만원이구요
적지 않은 금액이다 보니까 어쩌다 빠지게 되면 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말인데...
원래 가는 날은 월.수.금인데요.
가령 이중에 금요일에 못 간다면 목요일이나 화요일에 보내도 되는지...
그러니까 빠지는 날을 다른 날로 메꿔도 되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이게 혹시 너무 진상스러운 질문이 아닐까 싶어서 82에 한번 여쭤보는 거예요.
참고로... 여섯살 아이들 태권도 수업은 일반 학원처럼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는 건 아니고
매일매일 비슷비슷한 체력훈련에 조금씩 진도 나가는 정도라서
요일에 따라 배우는게 달라지거나 하는 건 아니구요.
정원이 딱 정해져 있는 수업도 아니구요.
8월에는 가뜩이나 휴가도 있고 해서...ㅎㅎ
어떻게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