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계속 물심양면 정리 중

정리 조회수 : 5,198
작성일 : 2013-08-05 22:25:44

정리 시작한 지 열흘은 되었나봐요.

정리 시작할 때 이책을 본게 아니고 중간에 봤기에..

하다가 다시 뒤집어 정리하고 싶은 맘도 생기긴 했지만

자제하고 버릴까 말까 했던 걸 다 버리는 걸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서 손가락 마디 아프긴 첨이예요..

이책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건 

옷이면 옷 책이면 책 물건을 다 모아놓고 한번에 정리하라는 거 였는데요.

그리고는 확실하게 물건의 자리를 정해주는 것.

이번엔  청소용품 세제 그리고 전구 등등 두 장소 이상에 나뉘어 있던 걸

다 취합해서,없앨 것 없애고 최소한 만 두고 한장소에 두었어요.

청소용품은 모두 신발장옆 수납장

전구 케이블등등은  다용도 서랍장..

이렇게 하니 재고도 파악되구 좋네요.

그릇장도 확 비우고 꺼내기 쉬울 정도로 넉넉하게 빈공간을 만들고

책장과 cd도 확 비우고...암튼 빡빡한 내부 수납 공간을 헐렁하게

비웠어요. 꺼내기도 쉽고 다시 넣기도 쉽게요.

이번엔 정리를 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정리할 떄 마음을 쭉~~ 가지고 내 생활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게 그렇게 많이 힘든 건 아니라는거..

 

집에 단순하게 살아라는 책이 있는데

이책도 참 좋네요.

젤 마음에 와닿는 건 물건은 최소한으로

자산은 많이 보유하란 거네요.

 

물리적 정리를 하면서

생활을 돌이켜보게 되었는데 

지출관리도 매일

영수증정리하고 가계부정리하고 통장관리까지 마무리하기

운동하고 식생활 관리도 하고..

챙피한 일이지만 그동안 바닦청소 하기가 싫었는데  휘리릭 20분이면

바닦청소 되네요.

미루어 두었던 일들도 하루에 두가지씩 처리하고..

뜯어진 가방끈이며 양말 삷기 등등

쌓아두었던 잔 일들을 처리하니까

정말 머리속이 맑아 집니다.

어떤 이들은 진작 이러고 살았겠죠?

내일은 도서관에가서 심플하게 산다를 빌려 보려고 합니다.

IP : 125.178.xxx.1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kqwnj
    '13.8.5 10:30 PM (183.109.xxx.239)

    저도 요즘 정리중입니다 단순히 집이 깨끗한게아니라 생활이 바뀐다는 말이 와닿네요

  • 2. 크림치즈
    '13.8.5 10:33 PM (121.188.xxx.144)

    정말 간만에 이메일함 정리도 했어요
    조만간
    스마트폰 갤러리 정리도 하고
    부엌 싱크대정리도..
    정리글 요새 안 올라왔었는데
    동기유발 감사

  • 3. 심플하게 산다
    '13.8.5 10:34 PM (118.91.xxx.35)

    그 책 참 좋더라구요. 서점에서 잠깐 봤는데 저한테는 도움되는 내용들이 꽤 많았어요.
    저도 도서관가서 정독하려고 해요. 소식의 즐거움도 함께요.

  • 4. 정리
    '13.8.5 10:35 PM (175.193.xxx.145)

    저도 요즘 정리에 재미 붙였어요
    특히 냉장고 수납이 제대로 되어 있으니 요리가 재미있어졌네요

  • 5. 원글
    '13.8.5 10:36 PM (125.178.xxx.165)

    네 그래요. 겉보기에 그닥 달라진 건 없나봐요. 근데 수납장을 확 비웠기에 저는 느낌이 다르네요. 여전히 애들은 어지를것 다 어지르고 있어서 원작자처럼 혼자 살 지 않는 이상 완벽한 상태는 될 수 없을 거라 해도 머리 속이 organize 되니까 그 전처럼 머리속이 어지럽진 않네요.

  • 6. 원글
    '13.8.5 10:38 PM (125.178.xxx.165)

    아직도 베란다, 다용도실, 현관 그리고 자동차 정리가 남았어요. 한동안 정리한다고 밥 제대로 안차려주니 남편이 눈총 ㅠㅠ.. 이젠 어느정도 되었으니까 하루 한시간씩만 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잘 해내려고 합니다.

  • 7. ...
    '13.8.5 10:42 PM (121.168.xxx.34)

    물심양면 정리하면 머릿속이 맑아진다...

  • 8. 루..
    '13.8.5 10:47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저두 일년째 정리중.. 아이가 어려서 비워도 비워도 몇개씩 버릴게 생기더라구요
    저의 목표는 정말 소중한물건들을 최소한으로 꾸려 살기입니다
    어디서 본 글에 중국인들이 모두 미국인들처럼 소비하게 되면
    지구는 쓰레기로 덮이고 그 재앙은 돌이킬 수 없대요
    굳이 환경까지 안가더라도 정리를 하지 않으면 있는것도 다시 소비하게 되고 내 물건이 어떤것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채 혼란스럽게 살게 됩니다
    심플하게 사는거 정말 좋아요

  • 9. 원글
    '13.8.5 10:50 PM (125.178.xxx.165)

    단순하게 살아라 보니까요.. 카드도 하나로 모으고 되도록 현금 쓰라고 하네요. 저도 지갑에 뭐가 많으니까 정신없어서 확 줄이려고 합니다.

  • 10. 정리
    '13.8.6 1:29 AM (218.153.xxx.40)

    저도정리가 필요한데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 11. 머리속까지 정리
    '13.8.6 2:03 AM (72.190.xxx.205)

    이런 정리 글 읽으면서 저도 맘가짐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 12. 저는
    '13.8.6 6:18 AM (118.46.xxx.161)

    막연하게 정리시작한지 하루되었는데
    님글보니 저의 정리하려는 의도가 맑게 정리가되네요
    그래서 몇번이나 다시읽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 13. 둥둥
    '13.8.6 7:32 AM (218.237.xxx.147)

    책빌려야겠어요.

  • 14. 물심양면 정리라...
    '13.8.6 8:27 AM (117.111.xxx.115)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118 사주...천간과 지지의 기준은 언제 인가요 1 궁금 2013/08/08 1,556
283117 전남 광주에 갈만한곳 9 하면하면 2013/08/08 1,821
283116 대전 13 손떨려요 2013/08/08 1,613
283115 대전에서 자연을 만끽할 만한 곳 있을까요? 공원이나 숲.. 3 ... 2013/08/08 706
283114 ‘설국열차’와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샬랄라 2013/08/08 728
283113 회사에서 쫓겨날거 같은... 글을 읽고 1 저아래 2013/08/08 1,030
283112 귀를 기울이면 시즈쿠가 왜 음험한 캐릭터인지 궁금하네요?? 이해하고싶다.. 2013/08/08 727
283111 설국열차 - 시작은 장대했으나 그 끝은 미미했다 6 길벗1 2013/08/08 1,966
283110 관절 1 뻑 소리 2013/08/08 667
283109 제습기 틀었더니 16 2013/08/08 5,795
283108 이혼과정 신변요청은 어디에.. 1 . 2013/08/08 1,282
283107 김용판이 ‘나 불러내면 다 분다’ 협박한다더라 3 강기정 2013/08/08 1,299
283106 어른들끼리 휴가가면서 계곡에서 2박한다는데요.. 뭐하지? 싶어.. 7 어른들 휴가.. 2013/08/08 1,548
283105 여성부장관 아들 군면제 2 참맛 2013/08/08 1,356
283104 초등 스마트수업 태플릿pc ??? 1 고민 2013/08/08 632
283103 외동딸 둔 저,시할아버지 빈소에서 폭풍비난받았어요TT 40 무례하다 정.. 2013/08/08 13,682
283102 조선일보 ‘달러박스’ 표현, 또 북한 자극 2 日 태도에 .. 2013/08/08 561
283101 안철수 "촛불집회에 참여할 계획 없다" 46 샬랄라 2013/08/08 2,713
283100 의사나 간호사 있으면 좀 봐주세요 6 abc 2013/08/08 1,764
283099 檢, '저축은행 대출금' 전두환 자녀에 유입 포착 1 세우실 2013/08/08 749
283098 굶어 죽는 북극곰… 온난화의 비극 4 ㅍㅍ 2013/08/08 1,367
283097 동물병원에서 햄스터 물목욕시키라고 하는데 괜찮나요? 18 약어떻게먹이.. 2013/08/08 7,060
283096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 가고싶다는 아이... 13 고교입시 2013/08/08 9,674
283095 조선일보, 터무니없는 '박원순 대선행보' 트집 1 굶어 죽는 .. 2013/08/08 763
283094 요즘 이 아역배우가 너무 귀여워요 9 동그리 2013/08/08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