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 무서운

저도한번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3-08-05 21:58:11



밤 늦게 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 중형차가 있더라구요 


느낌이 쫌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의식하면서 걷고 있는데 


웬걸 

차가 속도를 안내더라구요 

계속 뒤만 쳐다보고 그냥 뛰었어요 

갑자기 차가 속도를 또내고 

또 안뛰니까  속도 안내고 

무섭더라구요 
 
IP : 59.0.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8.5 9:59 PM (121.133.xxx.199)

    전 앞에 사람이 천천히 걷고 있으면 원래 속도 안내는데. 그게 무서울수도 있겠군요.

  • 2. .....
    '13.8.5 10:07 PM (125.177.xxx.133)

    경우가 다를 수는 있지만 아는 동생이 오래전에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그러다가 옆으로 바짝 붙더래요. 얼결에 차 안을 봤는데 그 미친x가 얘를 보면서 한손으로 운전하면서 한손은 ......하고 있더라는..ㅡㅡ;
    그 동생이 그 때 20대 초중반이었는데 한참동안 자꾸 떠올라서 끔찍해 했어요.

  • 3. 저도
    '13.8.5 10:14 PM (115.140.xxx.99)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앞에서 기다리는데 야구모자쓴남자가 걸어오더라구요.

    기분이 이상했지만,
    괜한사람 오해하는거같아 의식안하고 엘리베이터 1층에 멈춰탔어요.

    안에 둘만있었고, 전 제가사는 6층을눌렀는데 같이 탄 남자는 가만있더라구요ㅠ

    짧은순간 너무 무섭고 중간에 내려야하나 어쩌나 하는사이,
    6층에 멈추는데, 따라 내리는거에요.
    온몸이 머리가 빳빳해지고 ㅠ

    덜덜 떨면서 번호키누르는데.

    이남자. 옆집현관앞에 놓여있던 중국집 빈그릇을 집어들고 가네요.ㅎ

    그짧은순간에 지옥갔다왔어요.

  • 4. 그런데..
    '13.8.5 10:25 PM (210.97.xxx.106)

    남자들도 불편해 하더군요.

    어두운 골목길을 걷고 있다 보면 생각치 못하는 사이 앞의 여자분 걸음이 슬슬 빨라진대요.

    어차피 집 방향이 그쪽이라 걷는데 여자분 당황할까봐 차라리 지나쳐버려야겠다 싶어서 걸음 속도를 높이거나 뛰어 지나치려고 하면 여자분들이 더 놀라서 마구 도망간다고..
    (어느 남자분은 인터넷에 경험담 올리면서 "저 나쁜 사람 아니예요. 지나가려고 했어요오오오~~"했더니 앞의 여자분이 뛰다가 멈추고 큭큭거리며 웃는 실루엣이 느껴졌다는..후기를 본 적도 있고요)

    이런 웃지못할 코메디를 겪은 사람이 종종 있네요. 울 남편도 비슷한 경험이 있고요.

  • 5. 야구모자
    '13.8.6 6:56 PM (1.236.xxx.69)

    진짜 무서웠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945 ebs 다큐프라임 무료로 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good 2013/09/24 1,080
299944 말레이시아 식당 개업했어요 18 바이올렛 2013/09/24 5,358
299943 강남 울렁증 ㅠ 18 음... 2013/09/24 5,176
299942 옛애인과 친구 가능한가요? 8 궁금 2013/09/24 4,051
299941 이케아 그릇 써 보신 분 12 그릇 바꾸고.. 2013/09/24 5,528
299940 '진퇴양난의 청와대', 채동욱 사태 해결카드가 없다 6 자충수 2013/09/24 2,045
299939 가벼운라텍스 있을까요? 3 방바닥 2013/09/24 1,019
299938 상견례 장소 추천부탁드려요 ~ 1 예비새댁 2013/09/23 1,296
299937 노골적 표현을 즐기는(?) 동네 할머니 6 배불러 2013/09/23 2,647
299936 드리스 반 노튼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2013/09/23 2,401
299935 급)통장이 해킹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ㅠㅠㅠ 8 급해요 2013/09/23 4,252
299934 지금 홈쇼핑에서 하는 갤럭시 그랜드 조건 어떤가요? 2 2013/09/23 2,825
299933 화곡동에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 2013/09/23 1,218
299932 나방파리.. 너무 싫어요.. 2 벌레 2013/09/23 1,332
299931 소개팅 헤어지기전에... 3 highki.. 2013/09/23 2,121
299930 사주보시는 분 계세요?양력생일을 음력으로 5 음력생일 2013/09/23 1,729
299929 모던 앤틱 책장을 찾아요. ... 2013/09/23 898
299928 동양종금에 주식있는건 괜찮은건가요? 1 걱정 2013/09/23 2,504
299927 네이버 LINE 탈퇴는 어떻게 하나요? 언젠가는 2013/09/23 2,706
299926 추석에 여행 다녀왔는데 선물 돌릴까요?.. 6 .. 2013/09/23 1,307
299925 유심기변 자사 31일 타사 93일,,이게 무슨말인지?? 2 // 2013/09/23 1,448
299924 스맛폰에서 컴으로, 컴에서 스맛폰으로 복사 붙여넣기앱 3 우리는 2013/09/23 872
299923 [펌] [언소주 호소문]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으로 벌금형을 받은 .. 7 노로이세이 2013/09/23 1,392
299922 동양증권직원은? 6 동양 2013/09/23 3,398
299921 잘하고있는 걸까요? 6 ...., 2013/09/23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