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미용실 추천 검색해보고 어제 미용실 다녀왔어요
들어가서 바디펌 잘 나올지 물어봤고요
(중간머리 기장이고요)
안나오면 그냥 매직한다고했어요
그랬더니 원장님이 잘 나온다고 장담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디펌 12만에 클리닉 2만원해서 머리했어요
머리를 마는데 롯뜨를 굵은걸 안쓰고 굵은거보다 얇은걸
쓰더라고요 물어보니 머리가 잘 안나올꺼같아서
그런다고했어요
얇은걸로 말면 아줌마 파마 될까바 걱정이 많이 되긴했는데
원장님이 괜찮을거라고해서 믿고했어요
암튼 머리를 다했는데 다 안말려주셔서
젖은상태로 나왔고요
오늘 저녁 머리감고보니 다 풀렸더라고요
그래서 미용실전화하니 되도록 빨리 오라고해서
좀전에 미용실가서 의자에 앉았는데 원장이랑 사모가 같이오드라고요
머리보더니 어떻게 하길원하냐고
다시 매직아님 바디펌다시 해준다고요
그래서 제가 어제 머리 상할까봐 파마 머리안나올꺼 같으면
매직한다고 하지 않았지않았냐고했죠
암튼 둘중한개 고르래서 매직해달라고 했는데
머릿결 상해감서 내가 왜 돈 12만원주고
매직을해야하나 했더니
원장부인이 엄청 거만하고 나쁘게말해서 싸가지없고
띠꺼운 말투로 원래 여기 매직 원래 12만원 인데요?이러는거에요
그말듣고 제가 그랬어요
바디펌이 매직이랑+디지털펌 두개 다 들어가는거라 12만원으로 알고있는데
무슨 동네미용실에서 중간머리 매직하는데 12만원이에요?
하고 말했거든요
제가 화난건 여기미용실 원장 부인태도에 넘 분해요
그 거만한 태도하며 말투요
원장은 나중에 사과 시켜준다더니 그 부인은 사과도 안하고
원장하는말이 원래 여기말투가 이렇다며 오해 하지말라네요
(경상도 상주고요 저는 여기이사온지 20일되었어요)
원장님은 죄송하다고 했는데 제가 처음엔 머리때문에 기분상했지만
나중엔 그 원장부인땜시 기분상한건데
원장님이 죄송하다고 하는데도 기분이 상해서 그냥 파마약 바른상태였지만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원장도 말 몇마디했다고 입술을깨무는등 손등에 문신지운 자국도 있던데 겁나서 더이상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지금 머리 하루만에 다시해서 색도 초록색으로 바래지고 넘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