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한 친정엄마가 주는 말

..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3-08-05 16:57:17

얼마전 올라왔는데 일부는 공감해서 제가 좀 수정했어요.

 

딸에게...

딸아!
갔다가 이 남자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아와야 한다
남자는 지금 아니면 나중에도 아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아이를 낳는다고
철이들거나 달라지지 않는단다

갔다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와야 한다
친정부모 체면같은건 생각하지 마라
남의 말은 삼일이다

엄마는 누구네 딸 이혼했다는 손가락질
하나도 안부끄럽다
갔다가 아니면 빨리 돌아와라
엄마가 언제든지 기다리마

보상을  바라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잘하거라.

능력보다 더 초과해서 잘하려고 하지 말아라.

능력보다  칭찬받으려 애쓰지마라 .
그래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느다.

내딸아!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조금은 가꾸면서 살아라.
젊어서는 돈 나갈곳이 많으나 조금은 저축하며 살아라 
열심히 살다보면 점차 돈은 따라오게 되있으니 최선다하거라


돈만 들고 나가면 언제든지 살 수 있는
옷이나 신발,가방,금,은,보석에 집착하지 말거라


마음먹은대로 안되는게 부모 자식간의 사이라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엄마는 내 딸 뒤에서 내딸을
뒷받침해주고 응원하며 아낀다는것을 잊지말거라

엄마는 내 딸을 사랑한단다.

IP : 115.178.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3.8.5 5:42 PM (124.56.xxx.166)

    이런 내용은 지금 40대이상 아니 50대 이상에서나 끄덕여질 내용이에요
    윗 댓글말씀처럼 요즘 세상엔 이렇게 얘기안해도 당연한 상식처럼 되어있는...
    이십년전 이 내용을 제가 봤더라면 신혼에 눈물 무지 흘렸을듯.

  • 2. @_@
    '13.8.5 6:41 PM (39.119.xxx.105)

    차라리 정말 이남자다 싶으면 결혼하지말고 기냥 살아라 해야죠
    살아보다 선택이 맞다면 혼인신고하고 결혼식올려라
    이게 훨씬 딸을 위하는 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066 문화도 문화지만 1 ........ 2013/08/05 632
282065 박근혜와 7인회-결코 가볍지 않은 그들의 이력 8 뉴스타파 2013/08/05 1,457
282064 이런글저런질문에 있는 몇개의 글 2 에구구 2013/08/05 873
282063 세상이 너무 위험한데 처벌은 너무 약하니까.. 아이를 내놓기가 .. 5 화니니니니 2013/08/05 846
282062 시판된장중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8 추천 2013/08/05 2,654
282061 저혈압에 좋은 영양제 6 세잎이 2013/08/05 4,341
282060 보쌈고기 삶을 때....? 4 ^ㅗ^ 2013/08/05 1,948
282059 지금 세상의 모든 여행 1 2013/08/05 1,027
282058 [카더라 통신] "박영선, 얼굴 들고 다니기 쪽팔리지도.. 7 ........ 2013/08/05 3,249
282057 사교댄스 취미 2013/08/05 1,079
282056 최근에 가장 맛있게 먹었다 75 입맛 2013/08/05 13,745
282055 꼬마 니콜라, 장 자끄 상뻬 그림 9 뉴요~~~커.. 2013/08/05 1,622
282054 라스베가스 3박 머물 예정인데요-호텔 추천 8 라스베가스 2013/08/05 1,639
282053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0 구업 2013/08/05 4,779
282052 생중계 - 46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8/05 626
282051 7세 아이 영어책을 좋아하는데요... 영어쓰기는 참 싫어하네요... 9 만두 2013/08/05 1,365
282050 갑자기 부산 갈것 같은데 도와주세요.. 5 ... 2013/08/05 1,302
282049 무릎이 아파요 47입니다 6 여름싫어요 2013/08/05 2,011
282048 아이허브 상품들 후기 - 화장품과 먹거리 113 헤헤 2013/08/05 28,852
282047 충청도, 경상도쪽에 워터파크 괜찮은곳 있을까요?? 5 길치.. 2013/08/05 1,384
282046 설국열차- 왜 돈돈돈 합니까? 11 에휴 2013/08/05 2,178
282045 지난 전업생활을 희생이라 생각안하고싶어요 7 .. 2013/08/05 1,945
282044 꽃게짬뽕 맛있어요~~ 10 한그릇후르륵.. 2013/08/05 2,260
282043 허브솔트 2 소금보관 2013/08/05 1,473
282042 어린아기에게 커피 6 세상에 2013/08/05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