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지 못하는 병

버리지 못하는 병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3-08-05 15:49:14

제목처럼 전 버리질 못 합니다

특히 물건은......

호더스라는 물건 집착형 병이지요.....

버려야 정리가 되는데

알면서 버리지 못하네요

요즘은 더워서 더 정리 못하구요

항상 업무에 시달려 집에 가면 넉다운 되어 쉬기 바쁘답니다

저와 비슷하신 분 계신가요?

혹 이겨내신분 있으시면

경험담도 들려 주시어요

ㅠ.ㅠ

너무나 속상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

욕하지 마시어요.....

IP : 1.236.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3:52 PM (121.160.xxx.196)

    저두 못 버리는 사람이지만 저는 아쉬울뿐이지 그렇게 속상하거나
    제 자신이 싫지는 않아요.
    항상 버려야지, 나는 쓰레기 갖고 사는거야, 버리자, 이렇게 마음은 먹어요.
    사들이지 말자고 다짐하고요.

    제 남편은 제가 버리는것 주워다 놓고, 어디서 또 들고 들어오는 사람이라
    저도 스트레스가 많긴해요.

    그런데 님은 너무 불안한 모습이네요.

  • 2. ,,,,
    '13.8.5 3:53 PM (211.49.xxx.199)

    제가 좋은방법 알려드릴께요
    지금 살고있는곳보다 작은집으로 이사하세요
    버리고싶지않아도 버리게 되어요
    이사 몇번하다보니 자연히 버리게 되더라구요

  • 3. ...
    '13.8.5 3:54 PM (14.63.xxx.42)

    버려도 또 사놓는 성격이라 안버리는게 나은거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무엇을 새로 시작하면 재료를 완벽하게 구비하는 편이고
    뭐 배우는것도 좋아하고요.
    버리면 금방 또 필요해지더라구요

  • 4. 중고시장
    '13.8.5 4:04 PM (1.229.xxx.224)

    물건 정리해서 중고시장에 파세요.
    돈 들어오는 재미가 있으면 정리하는 재미가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책 알라딘중고에 팔아서 30만원 벌었어요.
    못 파는 책과 수험서등은 고물상에 팔고요.

    아주 방 한개가 훤해졌답니다.

  • 5. 책중에
    '13.8.5 4:04 PM (112.148.xxx.143)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 이라는 책이 있어요
    읽어 보시고 도움 되길 바래요

  • 6. 저도
    '13.8.5 4:05 PM (39.7.xxx.50)

    못버리는 성격이었는데 집에 손님들 오실 기회가
    잦을 일이 생기다 보니 남들이 이상히 볼것같다는생각이 들
    어서 큰결심 하고 버리기 시작했더니 (몇일전 부터)
    이젠 오히려 버릴게 없나? 하고 둘러보게 되고 홀가분하고
    할일이 없어진거 처럼 여유로워지고 집안이 행복한 공간
    이 되어진듯합니다 마음을 바꾸니까 그동안 불필요한걸
    끌어안고 살았다는 생각이들고 마음까지 행복해지네요

  • 7.
    '13.8.5 4:11 PM (211.221.xxx.226)

    잡동사니의 역습이라고.. 호더 사례연구한 책 재미있게 읽었어요. 진짜 극단적인 사례가 나오니까 그런 책 보시면 아 그래도 난 이정도는 아니야 이리 되기 전에 치우자 생각이 드실수도..^^

  • 8. ,,,
    '13.8.5 5:07 PM (222.109.xxx.80)

    재활용 1주일에 한번 하는 날 한가지씩 골라서 계속 버리다 버리면 정리가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784 자식은 기가 쎈 사람 닮나요? 10 ㅁㅁ 2013/09/23 3,017
299783 침대 2개 놓으면 방이 많이 좁아지겠죠? 7 초등학생방 2013/09/23 1,663
299782 서울이나 경기도쪽 저층이면서 새아파트인 곳 있나요? 4 저층아파트 2013/09/23 1,607
299781 초5 여아 성상담 부탁합니다. 10 2013/09/23 3,499
299780 박근혜 결국 뉴라이트를 국사편찬위원장으로 내정했군요 7 .. 2013/09/23 1,292
299779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영화 보신분 -힐러리 스웽크 2 sjc 2013/09/23 716
299778 저렴이 핸드크링 추천해주세요 7 ᆞᆞ 2013/09/23 1,108
299777 브리타정수기....불편하지 않나요? 구입예정 10 정숙이 2013/09/23 7,351
299776 작가 오정희 좋아하시는 분..책 좀 추천해주세요 9 2013/09/23 1,642
299775 환율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데... 1 코스피 2013/09/23 2,594
299774 5 // 2013/09/23 1,013
299773 성장기 아이들 허리 아프다고들 가끔 하나요?.. 1 중딩맘 2013/09/23 807
299772 도시가스고지서에 나오는 다자녀 경감신청 하셨어요? 8 독수리오남매.. 2013/09/23 2,693
299771 이제 알거 같아요... 7 쩝.. 2013/09/23 1,777
299770 300을 투자하려면 3 ??? 2013/09/23 1,225
299769 사법연수원 사건 보며 든 생각 1 .... 2013/09/23 1,491
299768 머리에 구루프 잘 마시는분 알려주세요 23 구루프 2013/09/23 9,933
299767 내년에 입학하는 아이들 예방접종 전산기록 미리 확인하세요 예방접종 2013/09/23 581
299766 엄마한테 남친있는거 괜히 말한거같네요 7 ,,, 2013/09/23 2,280
299765 안산 함현중vs 송운중 3 안산사시는 .. 2013/09/23 739
299764 웃을때 드러나는 잇몸이 스트레스인 딸 5 여쭙니다! 2013/09/23 1,614
299763 바비리스 망치고데기 쓰시는분 계세요 ? 2 으듯듯 2013/09/23 5,478
299762 티볼리 라디오, 오디오 쓰시는 분~ 5 anfro 2013/09/23 4,174
299761 세종시와 대전 노은지구 집값 어떻게 보세요? 입주 물량 많아지면.. 2 대전노은 2013/09/23 3,114
299760 경북 영주쪽에 사시는 분 계세요? 린츠 2013/09/23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