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덕이 뭘까요...
인복이랑 다른 개념같아요.
저한테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은데, 인덕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뭘까요..
1. ㅇㅇ
'13.8.5 3:07 PM (218.238.xxx.159)사람이 모나지않고 둥글둥글 융화할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포용할수 있는 품이 있는 것?
인덕이 있다는건 그만큼 주변에 좋은기운을 품고 사람들이 모인다는거죠. 끌어당기는힘이 있다는 것.2. 인덕
'13.8.5 3:08 PM (24.52.xxx.19)맞아요. 사람은 인덕이 있어야 합니다. 인덕이 있는 사람은 똑똑하기전에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빈틈없은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 수 없는것처럼 인덕이란 약간 우둔한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3. 전
'13.8.5 3:13 PM (118.219.xxx.149)말도 이금희처럼 차분하고 뾰족한스타일도 아니고 말이 많은 스타일도 아니고 말수 적고 실언 안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인데....말안하면 화난거 같은 느낌이 들긴합니다. 근데 인덕이 없다..있다 뭘까요....전 나쁜 의도 절대 안하고, 남 상처도 안주고 안받으려고 해요
4. 인덕하면
'13.8.5 3:13 PM (223.62.xxx.10)뱃살 생각이...
5. ㅇㅇㅇ
'13.8.5 3:19 PM (218.238.xxx.159)주변에 사람이 없다는거에요...속을 잘 안주고 차갑고 좀 거리를 두는 스타일이니까..그런말하는겁니당
그냥 신경쓰지마세여. 남이 대신살아주는것도아니고 내페이스좋으면 그대로 사는거지 모6. 맞아요
'13.8.5 3:20 PM (118.219.xxx.149)겉보기엔 서글서글한데 알고보면 좀 차갑고 거리두는 스타일인데.....인덕어떻게.해야 생기나요
7. ㅇㅇ
'13.8.5 3:25 PM (218.238.xxx.159)속도 좀 터놓고.. 사람을 우선 좋아하고 다가가야합니다..ㅋ
내속을 안터놓으면상대도 안터놓고 안다가와여..
속이 나의약점이 아니라 내 일상이요..소소한 일상의 에피들 이야기하거나 뭐그런것들..8. 그게
'13.8.5 3:2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노력한다고 생기는것 같지는 않아요.
퍼주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덕이 많아요.
많이 퍼주어도 받기를 기대하면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니까 인덕 없는 경우도 많구요.
적당히 헛점도 있고 성품이 넉넉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노력한다고 되기는 힘들지요.
그냥 생긴대로 사는게 편함.9. 누구냐넌
'13.8.5 3:26 PM (220.77.xxx.174)인덕은 타고난 복 아닐까요?
친정엄마가 넑두리로 실컷 다 퍼주고 나면 뒤에서 욕얻어먹는 인덕없는년 이라는 말을 자주하시는거보면.....10. 배려
'13.8.5 3:29 PM (112.148.xxx.143)인덕있다 싶은 사람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깊은 사람이더라구요 큰 손해가 아닌 이상 많이 베풀고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고 말하고 주변에 그런분이 있는데 스스로 그렇게 덕을 지으니
인복이 없을수가 없겠다 싶어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항상 많아요11. ..
'13.8.5 3:37 PM (211.224.xxx.166)인덕은 내가 베푸는거고 인복은 받는걸 말하는거더라고요.
12. ...
'13.8.5 3:50 PM (14.63.xxx.42)덕이라고 하지만
타고난 성격 같아요
사람들과 친하게 잘 다가가는 성격에
사람좋아하는 성향까지요
그리고 체력도 갖추어야하고요13. ...
'13.8.5 3:53 PM (121.136.xxx.20)'복'이 아니라 '덕' 입니다.
덕은 쌓아야 하는 거구요.
단지 피해 안보고 안주는 차원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 사랑이 있어야죠.
내가 조금 피해보더라도 양보하고 베풀어 줄줄 아는 그런 마음 씀씀이 인거죠..14. 저는..
'13.8.5 11:25 PM (124.50.xxx.187)저는..제가 인덕이 없는것 같진 않아요.^^부모 형제 의좋고 남편 시어른 괜찮구요.어렸을땐 제가 인복없다 생각했어요.형편좋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과 비교 했었거든요.지금은 아이들 친구 하나에도 신경써요.밥시간이면 밥주고 간식 챙겨주고 이웃들한테도 따뜻하게 인사 나눠요.칭찬은 크게하고 뒷담은..쪼끔^^ 이런것들이 내게 또는 내 아이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오더군요.먼저 베풀고 나누다보면 상대적으로 받게되지 않을까요~
15. 저는..
'13.8.5 11:36 PM (124.50.xxx.187)작은 테크닉이라면..저는 화나는 일에 급하게 반응하지 않아요. 느리게. 설득하고 대화로 풉니다. 확 터트려 버리는 일은 쉽고 내감정의 분풀이는 되지만 이후의 관계는 경직되더군요. 하물며 부모자식 간에도 앙금이 남는데 친척이나 타인은 오죽하겠어요.터뜨리고 경직되면 이전의 친절이나 선행은 몰거품이 되잖아요. 인덕도 없다며 탄식하게 되는...조금씩 느리게 반응하고 무던히도 참아야 하는 경우가 오더라구요.반대로 딱부러지게 잘라야 할때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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