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맘같이 맘이 잘 맞는 사람들....

보고싶다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3-08-05 14:13:53
내맘같이 맘이 잘 맞는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짝꿍만들어서 붙어 다니고 그러지는 않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인데요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렇네요
학생때 속 이야기많이하던 그친구는 외국나가서 보기힘들어졌구요
제일 잘 맞았던 사람은 남편...그래서 결혼해서 델고살고요 ㅋ
예전 직장에서 나이어린 남선배가 그렇게 죽이 잘 맞았고요
성이 다르다보니 여러가지 벽때문에 좀 억지로 소식을 끊었고요
아쉬워요 ㅠ
이직한곳 상사가 지금은 또 맘이 잘 맞네요 같은여자이어서 다행이고요..
서로 거울을 보듯 똑같은 행동과 생활팬턴이 재미있고
속마음을 훤히 알겠더라구요
장난스럽게 우리는 서로 저렇게 살지 않으면 성공적인삶을 살수 있어라고
이야기하고 깔깔거립니다
헤어지지않고 계속 쭉 이어지는 관계가 됬으면 좋겠어요

덥고 눅눅하고 .....그냥 글올려봅니다 ^^

IP : 39.7.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3.8.5 2:20 PM (1.225.xxx.5)

    전 사방을 둘러봐도 나랑 잘 통하는 사람이 안보이네요ㅠㅠ
    나이 들어가니 더더욱ㅠㅠ
    젊을 땐 죽 잘맞는 좋은 친구들도 많았는데
    늦결혼하고 거기 맞춰 십여년 정신없이 살며
    못보고 소식 끊기고....
    다시 만들어보려니 주위엔 나랑은 너무나 다른 사람들 뿐ㅠㅠ

    지금인연, 소중하게 오래 간직하시길~~~~

  • 2. 원글
    '13.8.5 2:23 PM (39.7.xxx.93)

    예..제 인생에 참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잘 간직할게요

  • 3. 우와
    '13.8.5 2:45 PM (122.36.xxx.73)

    맘맞는 사람 찾기 힘든데..좋은 인연들이 많네요..더더군다나 그중 한명이 남편...또 상사..이건 하늘이 내린 복 아닌가요...ㅋㅋㅋ 행복하게 잘 사시길..

  • 4. 맞아요
    '13.8.5 2:58 PM (182.172.xxx.14)

    괜한 오해 안하고 앞뒤 자르고 이야기해도 내 말뜻 해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랑은 논쟁도 별로 없고 같이 있음 참 편해요. 그런 친구 한명 있는데 부담느낄까봐 연락을 아주 자주는 안해요. 제가 그렇거든요..

  • 5. ...
    '13.8.5 4:18 PM (210.123.xxx.5)

    저는 사람들에게 뒷통수을 많이 맞고 살아서 이제 웬만하면 사람들하고 거리를 두고 사는 편인데.,,
    6년정도친분이 있는 사회생활후배2명이(둘다여자) 있어요..나이가 저보다 2~5살가량 적은데 처음에는 그냥 보통으로 지냈는데 6년이란 세월동안 서로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전화로 이야기하고 삶의 고락을 이야기하다보니 서로의 성향도 이해하고, 민폐도 없고,서로 정보도 주고 받으며 그렇게 지내요.
    그러다보니 가끔씩 느껴지네요..뭔가 통하는 부분이 있나보나하구요..서로 힘들때 위로도 되고 얘기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아요..

  • 6. 원글
    '13.8.5 5:46 PM (39.7.xxx.93)

    ㅎ 저도 뒤통수 장난아니게 맞은적이 몇번 있어서 한때는 산속에 들어가 살고 싶을정도였어요 하지만 이렇게 잘 맞는 몇명이 삶을 즐겁게 해주네요 남편은 잘 맞는부분도 있고 또한 힘들게 하는부분도 있네요 이직한 직장의 상사는 정말 하늘이 내린 행운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04 일베월급 자금커넥션 폭로 8 ........ 2013/08/05 1,847
282703 [원전]日원전 복구자 1만명 백혈병 산재기준 이상 피폭 1 참맛 2013/08/05 1,428
282702 시댁의 식탁의자를 저희가 사드리는게 맞을까요? 3 식탁의자 2013/08/05 1,970
282701 미국 취업관련 질문받습니다 - 2탄 44 저도한번 2013/08/05 3,079
282700 5년전에 데이트했던 남자와 다시 연락...조언 부탁드립니다. 14 고민 2013/08/05 4,050
282699 부산 범어사에 계곡 그대로인가요 2 지현맘 2013/08/05 1,412
282698 이기적인 남편과 그 아들 13 111 2013/08/05 4,566
282697 밥해먹을쌀...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어도 되는건가요?? 12 .... 2013/08/05 2,736
282696 찍힌 상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넘넘 속상해.. 2013/08/05 1,578
282695 전복 버터 구이 물에 데쳐서 해도 되나요? 1 안도라 2013/08/05 1,171
282694 박근혜가 후보토론할때 할수없는 말을 했다는거 자세히 설명중. 6 속았네 2013/08/05 2,041
282693 하정우정도면 잘 큰거 맞죠..?? 5 ... 2013/08/05 2,735
282692 질문자께서는 매너좀 지킵시다. 4 제발 2013/08/05 1,229
282691 이천정도로 살 수 있는 차 추천 바랍니다^^ 9 기분좋은 고.. 2013/08/05 2,075
282690 고추장 관리 3 rlswkd.. 2013/08/05 1,871
282689 밥 안먹고 간식만 찾는 아이,,어떻게 하셨어요? 6 하늘 2013/08/05 1,941
282688 키큰장 이것 좀 봐주세요. 링크 있음! 3 키큰장? 2013/08/05 1,420
282687 em발효시 페트병 소독 3 em 2013/08/05 2,268
282686 요즘 공부 좀 한다하는 아이들은 다 특목고 준비하나요? 5 초등고학년 2013/08/05 2,528
282685 어찌해야대나요? 여름비 2013/08/05 759
282684 두돌된 아가 한의원에다녀와도 될까요? 4 유자씨 2013/08/05 772
282683 김기춘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3 유신헌법 초.. 2013/08/05 1,138
282682 평일 점심 메뉴. ? 1 뭐 먹을까요.. 2013/08/05 1,019
282681 고가의 한의원 암치료 받고 피해 입으신분들 없나요? 4 여학구 2013/08/05 1,178
282680 잡월드 근처 백화점 10 ~~ 2013/08/05 1,782